![](http://ai.esmplus.com/edubox2/202010new/mask.jpg)
책소개
남의 시선에 휩쓸리지 말고 당신의 삶을 살아라
우리의 세상을 이해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조용한 여정
타인이 만든 기준에 휩쓸리지 않기 위한 단단한 고민들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이 되었다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삶이 힘들다고 호소한다. 각자의 삶은 팍팍하고, 높은 자살률, 치열한 경쟁, 낮은 행복지수 등 우리의 현재도 미래도 부정적인 이야기만 회자된다. 우리는 늘 스스로에게 부정적이고, 이제 아무도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힘들어하고 세대마다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는데 아무도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으니 너무나 답답하다고 아우성이다.
저자는 이 아우성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축복받았다고 말한다. 우리에겐 힘이 있고 분명히 희망을 품을 만한 근거가 있다고 강조한다. 순진한 낙관론자여서가 아니라 오히려 냉철한 이성주의자라서 할 수 있는 주장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시기가 AI와 로봇 기술이 상용화되는 시점과 맞아떨어지는 점,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에 관한 미국의 대중국 견제로 우리 기업이 시간을 벌게 된 점, 우리나라의 평균 교육 수준이 높은 점, 위기 때마다 기회를 찾아 극복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을 예로 들며 새로운 희망의 근거를 설명한다.
세상의 가치를 따르며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고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느라 불안과 좌절에 빠진 대한민국에, 저자는 이제 우리가 조용한 개혁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나만의 가치를 찾고 지켜나가며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조언을 이 책에 담았다. 더 나은 세상, 이상적인 사회는 우리가 만들 수 있다.
목차
시작하며
1장 진정한 선진국이 될 기회가 왔다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나라
행복을 잃어버린 사회
성실하고 바르게 사는 삶이 바보같이 보이는 세상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코 나쁘지 않다
다시 한번 기로에 선 우리 사회
2장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사회
각자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며 사는 사회
적절한 보수와 여가를 보장하는 직업이 많이 있는 사회
양질의 양육, 교육, 의료, 주택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사회
모두가 동등한 인격체로서 존중받는 사회
능력주의를 넘어서는 공정한 사회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을 잘 수용하는 사회
다수의 시민이 공적 사안에 참여하는 사회
바르고 선하게 살아도 큰 손해 없이 살 수 있는 사회
3장 더 나은 삶을 위한 개인의 노력
선량한 개인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근본적 사회 변화를 만든다
내면화된 나쁜 가치들을 버린다
행복하게 사는 법을 다시 배운다
인문학을 공부하여 자신만의 관점을 가진다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확보한다
가짜에 대한 면역력을 키운다
새로운 것, 내 생각과 다른 것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는다
때로는 내 생각을 밀고 나간다
조금 손해 보더라도 나부터 바르게 산다
자녀가 생기면 진짜 배워야 할 것을 배울 수 있게 한다
나의 삶을 살아간다
4장 바람직한 사회적 변화를 위한 몇 가지 생각
우리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회적 변화들
사회적 변화를 위한 전략
양질의 교육, 의료, 주택을 위한 선택
바람직한 사회적 변화를 추진하는 세력을 지지한다
마치며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우리의 세상을 이해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조용한 여정
남의 시선에 휩쓸리지 말고 당신의 삶을 살아라
당신을 불안하게 하는 세상에 맞서라
2021년 대한민국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공인을 받아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삶이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속한다. 치열한 경쟁주의와 심각한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점점 삶의 의미를 잃어간다. 우리는 늘 스스로에게 부정적이고 이제 아무도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이대로 괜찮은가? 우리는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할까? 세상의 가치를 따르며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고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느라 불안과 좌절에 빠진 대한민국에, 저자는 이제 우리가 조용한 개혁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나만의 가치를 찾고 그것을 지켜나가며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조언을 이 책에 담았다. 더 나은 세상, 이상적인 사회는 우리가 만들 수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는
우리나라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2024년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인 0.68명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2030년에는 ‘인구지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으며, 2070년까지 한국 인구가 3,800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저자는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축복받았다고 말한다. 오히려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시기가 AI나 로봇 기술이 상용화되는 시기와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이다.
저자는 한국 사람들의 빠른 기술 적응력과 더불어 고등교육 이수율 역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언급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의 기반이 두텁다 보니 그들 중 상당수는 원천 기술을 통해 각종 도구를 만들기도 하고 또 그들 중 일부는 원천 기술을 만들기까지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AI·로봇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다양한 노동 현장에서도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이는 노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 인구 감소의 문제점을 해소할 방안이 될 수 있다. 게다가 현재 미국이 반도체와 같은 첨단기술산업에서 중국을 견제해준 덕분에 우리 입장에서는 서구권 시장 확보와 함께 시간을 벌고 있기도 하다. 패권 경쟁이 우리에게 꼭 불리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사람은
대단한 위인이 아닌 성실한 개인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
그 시작은 당신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든 다시 살아남을 길을 반드시 찾아낼 것이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살고 사회제도와 시스템 또한 변함없이 유지된다면 개인은 여전히 갈수록 살기 힘들다는 절망과 좌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더 힘들어질지도 모른다. 따라서 저자는 이제는 우리 미래를 위해 개개인의 삶의 방식과 사회 전체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개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나 국가에 대해 비관만 하고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대한민국, 나아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고 싶다면, 성실하게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개인이 많아져야 한다. 우리 스스로 암담한 현실을 향한 분노와 좌절감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기회가 올 때마다 현실을 고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선량한 진짜 시민’이 되어야 한다. 이들 개개인의 힘은 작아 보일지 몰라도, 그 숫자가 임계점을 넘는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선량한 개인들의 작은 노력이 근본적인 사회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대들의 불안에 바치는 書(서)』는 우리 사회의 대안을 찾기 위해 다양한 측면을 분석하며 그 고민과 나름의 답변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시끄럽고 부정적인 뉴스로 가득한 세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그 대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