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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소르르 작가만의 감성으로 탄생한 컬러링북 출간!

《소르르 일러스트 컬러링북》은 소르르 작가가 자신의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직접 48점을 골라 선보이는 컬러링북이자, 첫 일러스트 작품집이다. 입문자를 위한 배경 없는 그림부터 ‘나’의 여가 시간을 담은 그림,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그림, 친구들과 유쾌한 시간을 즐기는 그림, 낮과 오후 그리고 꽃과 자연, 도시의 저녁과 밤을 녹여낸 그림까지 모두 6가지 콘셉트로 구성되어 있다. 한 장 한 장 독립된 일러스트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하나의 이야기로 다가올 정도로 탄탄한 구성과 자연스러운 흐름을 엿볼 수 있다.

보통의 컬러링북은 너무 많은 요소를 담고 있고, 독자들이 스스로 상상해서 채워나갈 수 있는 여지가 부족하다. 이번 컬러링북은 소르르 작가 특유의 심플한 그림과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배경 처리 등으로, 독자들은 자신만의 색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러스트를 완성할 수 있다. 인물은 조금 더 단단한 검은색으로, 배경은 옅은 회색으로 인쇄되어 그야말로 정답이 없는 가능성의 공간인 셈이다. 작가가 알려주는 컬러링 꿀팁 역시 교과서처럼 지시하지 않는다. 기본 컬러에 대한 이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컬러톤, 칠하는 순서에 대한 간단한 추천 방식이 전부다. 결국 본인만의 컬러를 골라, 본인만의 방식으로 채워가는 게 컬러링의 가장 본연의 매력일 테니까. 책의 왼쪽 면에는 채색된 원작이 있고, 오른쪽 면에는 컬러링해야 할 밑그림이 있는데, 원작과 비슷한 듯 다른 자신만의 새로운 작품을 완성하고 비교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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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르 (지은이)

그림 속 상큼, 귀욤, 발랄한 소녀 감성 컬러링!
즐거움이 가득 담긴 이야기

소르르 작가가 펼쳐 보이는 세계에 초대받은 독자들은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익숙함과 낯섦 사이를 여행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캐릭터의 다양한 패션과 헤어 스타일, 그리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식, 장소, 순간을 담은 풍경은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빵과 커피, 와인과 맥주, 꽃다발, 카메라, 음악, 책, 브런치, 파자마, 소파, 침대, 비행기, 그리고 고양이까지 누구나 좋아할 만한 것들이 가득하다.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상냥한 선들 사이의 빈 공간에 좋아하는 색을 슥슥 칠하면서, 행복감과 평정심은 물론 온전히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찾은 작은 행복들
마음의 온기가 필요할 때 함께 나누는 시간!

특유의 심플한 그림과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배경 처리 등으로, 독자들은 자신만의 색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러스트를 완성할 수 있다. 인물은 조금 더 단단한 검은색으로, 배경은 옅은 회색으로 인쇄되어 그야말로 정답이 없는 가능성의 공간인 셈이다.
작가가 알려주는 컬러링 꿀팁 역시 교과서처럼 지시하지 않는다. 기본 컬러에 대한 이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컬러톤, 칠하는 순서에 대한 간단한 추천 방식이 전부다.
이 책이 건네는 단순한 방식처럼, 그저 좋아하는 색을 골라 자유롭게 마음껏 채워가는 게 컬러링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