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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 (마스크제공)

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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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상품코드
9791193996195
제조사
세움북스
출시일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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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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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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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움북스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깨어지고 망가진 자들이 모여 이루어 가는 ‘찐’교회 이야기
‘추어탕 목회자’와 성도들의 아름다운 성장통, 회심 & 러브 스토리
개척자, 매너리즘에 빠진 사역자, 사랑 많은 교회를 꿈꾸는 이들에게

세움북스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인 본서는, 깨어지고 망가진 자들이 모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대전의 어느 ‘찐교회’ 이야기를 담았다. 목회자에서부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저마다의 연약함과 상처를 안고서 모인 개척 교회이지만, 그것을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간증, 회심 & 러브 스토리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다. 나를 다 갈아 넣는 ‘추어탕 목회’를 하고 있다는 저자는 가장 아픈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회, 힘을 사랑하기보다 사랑의 힘을 믿는 교회, 누가 와도 사랑하고 사랑으로 변화되게 하는 교회를 꿈꾸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이 책이 교회 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 개척 교회 목회자, 매너리즘에 빠진 사역자뿐만 아니라, 사랑 많은 교회를 꿈꾸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도전과 유익을 주는 책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_ 부르심 : 개척까지의 여정

Story 1. 흑백 TV 같았던 유년 시절
Story 2. 예수님을 만나도, 아무리 기도해도 내 인생에 기적은 없었다
Story 3.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소년에게 찾아오시다
Story 4. 엄마의 기도가 바뀌다
Story 5. 김 전도사님은 경험해 봐야 알아요
Story 6. 제자 훈련 1기 훈련생
Story 7.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Story 8. 공황 발작이 일어나다
Story 9. 공황 장애도 부르심
Story 10. 킴스 콘
Story 11. 꽈배 킴
Story 12.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여기구나
Story 13. 이중직을 하기로 결정하다
Story 14. 자립 목회가 아닌 자족 목회

PART 2 _ 개척 멤버 : 구부러진 길, 민들레는 민들레

Story 1. 구부러진 길
Story 2. 쓸모 있음? 쓸모없음?
Story 3. 목사가 따라 주는 술이 제일 맛있어요!
Story 4. 저희 부부도 교회 성도로 받아 주세요
Story 5. 누구에게 비전 캐스팅을 하지?
Story 6. 아픈 양도 내 양이다
Story 7. 대나무 숲이 필요했다
Story 8. 공황이 공황을 만나다
Story 9. 꼭 우리 교회에 안 와도 돼요
Story 10. 민들레는 민들레
Story 11. 이름으로 세는 교회

PART 3 _ 개척 교회 하나님은 4위일체 하나님

Story 1. 4위일체 하나님
Story 2. 집이라고 놀리지 말아요!
Story 3. 우리 오늘로 그냥 교회 문 닫을까?
Story 4. 그만두는 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구나
Story 5. 목사님, 우리도 예배당 공간을 얻는 거 어때요?
Story 6. 보증금 2,500만 원의 기적
Story 7. 주방 선교회
Story 8. 사랑의 빚에서 사명의 빛으로
Story 9. 간판 없는 교회, 우리 얼굴이 교회의 간판이다!

PART 4 _ 교회의 존재 목적 : 회심과 세례 이야기

Story 1. 인간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 너머의 일을 만날 때
Story 2. 너 목사님이랑 당구장 갈래?
Story 3. 안티 기독교인에서 기독교의 안타 선수로 거듭나다
Story 4. 춘기 아버님의 첫 기도문
Story 5. 진리 앞에 놓인 장애물들
Story 6. 그녀에게 찾아온 한 줄기 빛
Story 7. 선희 쌤에서 선희 자매로
Story 8. 경배 형제, 장모님이라는 뽕나무에 올라서다
Story 9. 처음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처음 되다
Story 10. 추수 감사 주일, 감사 간증의 주인공
Story 11. 은혜의동산교회의 세 가지 꿈
Story 12. 모태 여호와의 증인
Story 13. 땅의 아버지, 하늘 아버지

PART 5 _ 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

Story 1. 목사 사용 설명서
Story 2. 목사님, 저 고등학교에 가고 싶어요
Story 3. 단 한 명과의 1박 2일 수련회
Story 4. 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을 수는 없다
Story 5. 5분 면회하러 익산까지
Story 6. 목사님, 저 담배 한 대만 피우고 와도 되겠습니까?
Story 7. 간신히 계신 하나님
Story 8.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Story 9. 예배, 하나님께 내 몸 묶기
Story 10. 주님, 이것이 무슨 일입니까
Story 11. 형제의 간증
Story 12. 돌싱 파티
Story 13. 토닥토닥 크리스마스
Story 14. ‘기도할게’ 말고 ‘밥 사줄게’
Story 15. 장모님의 일천 번제
Story 16. 405번째 일천 번제가 드려진 날

PART 6 _ 듣보잡 목사의 듣보잡 묵상

머무름 1. 하나님 나라의 듣보잡
머무름 2. ‘마침’의 저주
머무름 3. 사랑하다가 망하는 교회가 되자
머무름 4. 엉덩이에 새겨진 그리스도의 흔적
머무름 5.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시고, 당근은 교회를 채우신다
머무름 6. 왜 자꾸 탈진이 오지?
머무름 7. 목사님, 가끔 교인들 버리고 도망도 가고 그러세요!
머무름 8. 너머서 예배
머무름 9. 다시 태어나도 목회할래?
머무름 10. 무능한 목사의 무능한 기도
머무름 11. 교회, 대항적·대안적 공동체
머무름 12. 폐 끼치는 공동체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어릴 때부터 교회가 좋았다. 예배 시간에 어른들이 진지하게 노래 부를 때, 나는 형님과 가사를 바꿔 가며 불렀고, 목사님이 온 힘을 다해 설교하실 때, 나는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옆에 앉은 친구들과 장난을 쳤다.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자주 혼이 났지만, 그래도 나는 교회가 좋았다. 내 기억에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중고등부 형, 누나들을 따라 수련회에 갔던 것 같다. 수련회에 따라간 이유는 단 한 가지, 분위기가 좋아서였다. 중고등부 수련회에 가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형, 누나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나는 교회에서 울려 퍼지는 그 웃음소리가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권사님들이 수련회에 따라오셔서 해 주신 밥이 그렇게나 맛있었다. 먹거리, 웃음거리가 넘치는 청소년부 수련회는 나의 방학 생활 중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였다.

그러던 내가 청소년이 되었다. 초등학생 때 웃음 가득했던 형, 누나들의 수련회는 눈물범벅의 수련회로 변했다. 세상을 마냥 밝게만 봐 왔던 내 눈에 깨어진 우리 가정이 포착되었고, 힘들어서 아파하던 친구들의 신음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때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았던 것들이 청소년 시기를 지나며 비로소 보이고 들리기 시작했다. 그래서였을까? 저녁 집회 때마다 눈물 없이 보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내 죄 때문에 머리를 무릎 사이에 넣고 끙끙대며 울었고, 친구들과 얼싸안고 서로의 아픔이 씻기도록 울었고, 때로는 야외로 나가서 산 중턱 바위 위와 모래 덮인 운동장에서 무릎을 꿇고 목이 쉬도록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부르짖었다. 이렇게 교회를 통해 배운 것이 하나 있다. ‘좋은 교회에 속해 있기만 해도,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구나!’

그래서인지, 나에게 교회는 그냥 일상이었다. ‘교회 따로, 삶 따로’라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다. 어쩌면 나는 어릴 적부터 ‘일주일에 한 번 가는 종교 생활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일주일 내내 교회로 살아가는 삶으로서의 교회’를 온몸으로 배웠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나는 교회를 개척했다기보다 교회로 살아가다가 교회가 세워진 삶을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아내와 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교회로 살아가자고 다짐했다. 나는 아내가 개척 교회의 사모라는 이름하에 남편이 개척한 교회의 소모품이 되길 원하지 않았다. 자신도 기쁘지 않은 신앙생활, 자신도 누리지 못하는 복음을 누군가에게 전하는 그 자체가 너무 모순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보다 아내와 함께 가장 먼저 진심으로 복음을 누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 복음 안에서 누구보다 우리 부부가 먼저 행복하기를 원했다. 그리고 아내에게 말했다. “우리 가족들이 복음 안에서 교회로 살아가는 것이 정말 기쁘고 행복할 때, 그 기쁨과 행복의 자리에 누군가를 초대하자.” 이것이 은혜의동산교회의 시작이었고, 내가 사명이 끝나는 날까지 추구하고자 하는 삶이다.

출판사에 보낼 원고가 다 마무리된 날, 나는 원고를 복사해서 책 속에 나오는 성도들을 한 사람씩 심방했다.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하나는, 이 책이 성도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인 만큼 본인 이야기 부분은 직접 읽고 오류가 있으면 수정해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함이었다. 또 하나는, 성도들과 함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기 위함이었다. 자신의 BC와 AD를 원고를 통해 확인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신실하게 이끌어 오셨는지에 대해 깊은 감사와 찬양을 함께 올려 드리고 싶었다. 자신의 과거를 글로 읽으면서 성도들도 묘한 감정이 들었나 보다.
(…중략…)

이 책은 내가 어떻게 목회자로 부름받았는지, 나의 소명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한다. 목사로의 부르심은 곧 교회로의 부르심이고, 교회의 부름을 따라 살다가 은혜의동산교회를 개척하게 된 여정이 1부에 소개되어 있다. 2부는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보내 주신 사람들이 은혜의동산교회 성도가 된 이야기를 담고 있고, 3부에는 다소 발칙한 “4위일체 하나님”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유는 돈도 빽도 없던 듣보잡 개척 교회 목사를 주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이름도 빛도 없는 무명인,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유명한 자들을 통해, 또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은혜의동산교회를 채워 오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를 포함한 개척 교회 목사만이 누리고 경험할 수 있는 ‘특권 of 특권’이라 생각한다. 4부에서는 2,000년 동안 주님께서 자신의 교회를 세워 가시기 위해 자기 백성을 부르시고 자녀 삼아 주신 ‘회심 스토리’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임을 은혜의동산교회 회심 스토리를 통해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고, 5부에는 교회가 작다고 해서 결코 작을 수 없는 하나님의 가족인 은혜의동산교회의 ‘러브 스토리’가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6부에는, 코로나 시기에 교회를 개척하여 어쩔 수 없이 가정에서 시작했고, 어쩔 수 없이 아무것도 없이 교회를 시작했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아무 일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알게 되고 발견하게 된 교회의 본질을 “듣보잡 목사의 듣보잡 묵상”이라는 이름으로 실었다.

은혜의동산교회는 내 삶의 여정에 만나 온 모든 사람에게 빚을 지고 있다. 내 삶에 회심이 없었다면, 나는 결코 교회를 몰랐을 것이고, 평생 교회와 상관없이 살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회심이 이루어지기 위해 갓난아기 때부터 곁을 내어 준 모교회인 부산 덕천교회 모든 가족에게 사랑의 빚을 졌다. 고3 때 선교사로 헌신하고 대학을 가면서 부산을 떠났다. 대학생이었던 미숙한 나를 품어 준 명선교회와 대학 캠퍼스와 선교 단체에서 만난 복음의 동지들은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얼마나 아름답고 매력적인지, 또 돈은 없어도 가오가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내게 몸소 가르쳐 주고 보여 준 사람들이다. 이들이 없었다면, 낮은 곳을 향해 살아가려는 나의 신앙적 토대는 형성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은혜의동산교회가 개척되고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내게 선물이 되어 준 사람들은 지면에 다 담기에 부족할 정도다. 개척 이전부터 지금까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와 준 정서적 지지자 빽토크 패밀리, 내게 교회가 무엇인지 신학적으로 목회적으로 길잡이가 되어 준 김형국 목사님과 그런 교회 됨을 몸소 보여 준 어울림가정교회 식구들, 선교는 사랑임을 가르쳐 준 GO선교회 주누가 선교사님, 개척 초기에 먹고사니즘을 주야로 묵상하며 낙심해 있을 때, 내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줌으로 지금까지 버티게 해 준 수많은 믿음의 영웅들, 비슷하게 어려운 처지에 있음에도 늘 자신보다 서로를 더 위하며 응원해 줬던 아둘람 목사님들, 듣보잡 목사였던 나를 코로나 시기에 온라인 설교자로 세워 주며 많은 길벗들을 만나게 해 준 40일 밤별지기 김영한 목사님과 밤별 식구들, 사역으로 인해 늘 피곤하고 초췌해 있던 내게 은혜의동산교회 이야기를 글로 써 보면 어떻겠냐며 처음으로 제안해 주고 기회를 준 친구 『크리스천 투데이』 이대웅 기자와 『월간목회』 박철홍 목사님,

그리고 낡고 초라한 책들로 가득했던 어,울림 도서관의 책장을 밝고 빛난 신간들로 가득 채워 준 어울림 서포터즈, 나에게 이 책을 쓰도록 1년 동안 천국의 사냥개처럼 나를 추적해서 마침내 책을 쓰고야 말게 만든 부천의 사냥개 서진교 목사님, 산만하고 복잡한 글을 정갈하고 유려하게 교정하고 편집해서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시켜 준 최고의 편집자 김민철 목사님, 그리고 출간을 허락해 주신 강인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나는 책을 쓰는 동안 아버지와 장모님이 돌아가시는 큰 슬픔을 두 번이나 마주해야 했다. 하마터면 이 책은 나오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 슬픔 속에서도 용기 잃지 않고 끝까지 책을 쓸 수 있도록 나를 정서적으로 환경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 준 사랑하는 아내 박한나와 우리 가정에 맡겨주신 세 보물인 해환, 한결, 하음이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내와 남편을 먼저 하나님 품에 보내고도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살아가시는 어머니 김복희 권사님과 장인어른 박상영 장로님께 머리 숙여 감사할 뿐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김종원 ,세움북스
크기/전자책용량 148*210*30mm
쪽수 312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10-10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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