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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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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상품코드
9788956254661
제조사
학고재
출시일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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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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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청바지 한 벌의 탄생과 죽음에 관한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연대기

“청바지는 주인공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
청바지 이야기는 곧 현대 패션과 자본주의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맥킨지 2021 비즈니스 도서상 최종 후보작


옷 한 벌에 무심해선 안 되는 지속 불가능한 패션 이야기
농약과 화학비료에 뒤범벅된 텍사스 목화밭부터 염료와 화학약품의 강이 흐르는 중국의 방직공장들, 밖에서 문을 잠그고 노동자를 몰아붙이는 방글라데시의 옷 공장과 로봇처럼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온라인 마켓 아마존 물류센터, 그리고 전 세계의 폐기물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르완다의 쓰레기 산까지. 패션 기업가이자 연구자인 맥신 베다가 세계인의 아이콘인 청바지의 삶을 따라가며 우리가 입는 옷이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사라지는지를 눈앞에 펼쳐 보인다. 우리의 일상에 밀착한 만큼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패션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이 실상 어떻게 통제되고 차단되는지, 유행하는 청바지 한 벌을 쇼핑한 나의 클릭 습관이 극단적으로 불투명한 프로세스를 거쳐 어떻게 지구 환경을 결딴내는지가 낱낱이 드러난다.

목차

서문
1. 성장 지향성 ― 텍사스의 면화 농업
2. 메이드 인 차이나 ― 비용 절감이 지구를 어떻게 죽이고 있나
3. 닭장 같은 공장에 갇히다 ― 재단사와 재봉공 그리고 노동의 위기
4. 중개상, 경영, 마케팅 그리고 투명성의 새로운 정의
5. 모두를 위한 본질로 돌아가기 ― 포장과 배송
6. 더 많이, 더 더 많이 ― 소비주의가 휩쓸다
7. 정리하기 ― 우리가 버린 옷은 어떻게 되나
8. 의도는 좋았는데 ― 가나에서 만난 옷의 최후
9. 변신을 시작하자 ― 새로운 뉴딜을 위한 시간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나는 청바지의 삶과 죽음을 추적하고 싶었다. 농장부터 쓰레기 매립지까지, 흔하디흔하면서도 기능과 스타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청바지 한 벌의 일생을 따라가 보는 것. ······ 인정하든 안 하든, 장바구니에 옷을 골라 담는 이상 우리는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옷 뒤에 숨은 의류업계와 무역 법규를 만드는 정부에 합당한 요구를 하는 것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맥신 베다

내 옷장에 청바지는 몇 벌이나 있을까?

전 세계에서 1년에 팔리는 청바지가 무려 12억 5,000만 벌, 미국 여성들은 청바지를 평균 일곱 벌 갖고 있다고 한다. 패스트 패션의 상징인 H&M 회장은 창업자의 아들로 자산이 170억 달러가 넘으며, 몇 해째 지구상의 부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청바지는 세계 패션업계의 큰 축이고, 패션계는 세계 경제의 주역이다. 한때는 청바지가 민주주의와 평등을 상징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가 걸친 청바지는 어떨까? 저자 맥신 베다는 “역겨울 정도로 닳고 닳았다”고 말한다.

섬유 생산 → 방적 · 방직 → 재단 · 재봉 → 유통 → 구매 → 폐기로 이어지는 청바지의 삶과 죽음

오늘 입은 청바지를 한번 살펴보자. 하루 만에 문 앞까지 가져다주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청바지. 그런데 그 청바지가 실제로 어디서 왔는지, 면화 농사부터 방적, 직조, 염색, 포장, 배송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몇 천 킬로미터의 여정을 거쳐 내 손에 들어왔는지는 아는 사람이 없다. 채 몇 번 입지도 않고 싫증난 옷가지가 분리수거함에 들어간 이후 어떻게 되는지도 알지 못한다. 더 이상 미국에서는 청바지를 만들지 않는다. 미국에서만 한 해에 청바지 4억 5,000만 벌이 팔리지만 이 가운데 ‘미국산’은 없다. 1960년대 리바이스 청바지를 샀다면 그건 미국에서 만든 제품이다. 하지만 지금은 원단과 지퍼, 기타 등등을 한 벌로 조합한 ‘메이드 인 차이나’ 표시만 보일 뿐 그 하나하나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다. 일개 소비자인 우리만 모르는 걸까? 아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수장들도 모르기는 매한가지다.

최악의 재난이 되어버린 의류 산업의 공급 체인

패션 산업은 극단적으로 불투명한 레이더 바깥세계에서 철저하게 실체를 숨긴 채 돌아가고 있다. 쇼핑이 편리해지고 선택지가 많아지는 만큼 한 땀 한 땀 켜켜이 내재된 폐해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저자는 “모든 옷이 평등하게 만들어지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의류 산업은 민감하기 이를 데 없는 정치외교와 똑같이 구조적으로 인종, 젠더, 계급, 지역 등 각종 차별 위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패션은 원료 생산부터 의류 제작, 제품 유통, 폐기물 처리까지 시종일관 바닥 찍기 경쟁이다. 생산성은 높이고 원가는 낮추기 위해 땅과 물을 처참하게 오염시킨 화학물질도 그랬고,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노동을 기계화하는 것이 미국 남부 노예 제도의 핵심이었던 것처럼 의류 제작 공장에서도 노동력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만큼 생산성을 확실히 보장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바느질은 산업화 이전부터 여자들의 일이었는데, 전 세계 산업계의 여성 노동자 비율에 대해서는 화가 치밀 정도로 제대로 된 데이터를 찾아보기가 어렵다고도 전한다.

2014년 방글라데시에서 일어난 라나 플라자 사건이 바로 그 현장이었다. 서구 의류 브랜드의 대규모 하청업체인 라나 플라자의 공장이 기계 무게와 진동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했는데, 밖에서 걸어잠근 방화문 때문에 1,134명이 죽고 2,500명이 부상을 입었다.

심지어 중고 의류 시장마저도 개발도상국의 기회를 가로막는다. 자국 경제를 위해 선진국의 쓰레기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후진국일수록 잘사는 나라들에 의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르완다가 자국 산업을 키우기 위해 헌 옷 수입을 금지하자 아프리카성장기회법(AGOA)에 따라 부여하던 혜택을 중단했고, 결국 르완다는 미국 쓰레기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한 보복으로 자국산 의류를 미국에 수출할 때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사지 않는 것이 단연코 가장 좋다

쇼핑할 때 우리는 “나중에 중고로 팔면 돼”라고 생각하고, 중고 마켓에서 사는 사람은 “새 물건을 산 건 아니니까”라고 합리화한다. 이런 사고방식이 무한 소비를 부추긴다. 우리는 쓰던 물건을 좋은 뜻으로 기부할 때 그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가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되길 원하며, 또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쓸모없다고 판단해서 기부하지만, 누군가 그 물건을 유용하게 쓰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기부하는 엄청난 규모의 중고품, 특히 저가 의류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게 진실이다. 그 결과 우리의 좋은 의도는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쓰레기와 악몽 같은 환경을 안겨주고 있다. 물론 썼던 물건을 사는 게 신상을 사는 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사지 않는 게 단연코 가장 좋다.

도발적인 취재, 전례 없는 데이터, 날카로운 통찰과 방대하기 이를 데 없는 연구로 완성된 이 책은 청바지 한 벌을 실마리 삼아 글로벌 경제 속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불편한 진실과 그에 따른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한시도 우리 몸에서 떨어지는 일 없는 모든 옷과의 관계를 통해 어느 누구도 착취당하지 않고 모두 함께 누리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존할 수 있도록 시민으로서 중심 역할을 하자는 당부이자 도전이기도 하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맥신 베다 , 오애리, 구태은 ,학고재
크기/전자책용량 148*215*30mm
쪽수 400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4-19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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