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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하기만 하는 것도 나 혼자 고통받는 것도 이제 그만~~”
오늘도 회사 가기 힘든 K- 직장들의 솔직한 이야기
2023년 리멤버 리서치 서비스가 2050 직장인 309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3%가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빌런’에게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 존재들. 소위 ‘진상’이나 ‘또라이’ 같은 밉상 캐릭터로 간주하는 오피스 빌런(office villain) 때문에 신입사원이나 저년차 직장인들은 그들과 일하면서 고통받다가 결국 퇴사 결정을 내리게 된다.
13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오피스 빌런들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박지훈 저자는 이 과정에서 관련 서적도 탐독하고 전문가 상담 및 동료와의 많은 대화를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았으며, 그동안 빌런들과 직접 부딪히며 배우고 깨우친 생생한 경험들을 『오피스 빌런에게 고통받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오피스 빌런 사례는 과장이나 허구가 아닌 저자가 직장생활 중에 직간접적으로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일부 특수한 사례는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적인 상황으로 변경하였다. 저자는 이러한 빌런들을 피하지 않고 잘 대처하는 방법과 함께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부분까지 함께 정리하면서 오늘도 출근을 힘들어하는 K 직장인들의 지친 어깨를 다독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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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K-직장인들의 흔한 출근길
1부 - 빌런 1단계 기본도 지키지 않는 빌런
출근 시간, 회의 시간 안 지키는 사람들
당연히 저한테 소개팅 시켜줘야죠!
사무실 책상에서 손발톱을 깎는다고?
제발 좀 씻고! 옷 좀 갈아입자 제발!
내 사생활을 큰 소리로 말하는 마이크 빌런
여기가 회사야, 물리치료실이야?
회사 물품을 조금은 가져가도 되지 않을까?
사고 치고 그냥 정시퇴근해버린 신입사원
낮에는 놀고 밤에 일해서 수당 받아 가네?
사무실은 시장바닥이 아니잖아요
회사 워크숍을 개인카드로 가자고요?
너의 취미를 나에게 강요하지 말라
L대리 가방에는 뭐가 들었을까?
작가의 못다 한 이야기 - 내 삶에 녹이는 업무의 기본 지키기
2부 - 빌런 2단계 일하면서 만나면 안 되는 빌런
신입사원의 검증 안 된 욕심은 독이다
그렇다고 선배가 네이버나 구글은 아니다
공학석사라더니, 엑셀도 왜 못해
박사가 이런 걸 어떻게 해?
입사 6년 차의 믿을 수 없는 주간 보고
일은 하라고 있는 거지, 던지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스맨보다 더 싫은 몰라맨
협력업체에 행하는 오묘한 갑질
물어보는 순간 담당자가 됩니다
회사에서 고스톱 치나? 광팔이 좀 멈춰!
월권행위는 그만! 본인 궁금증 해결도 그만!
선물은 회사가 주고, 감사 인사는 팀장이 받고?
K대리, 이번 휴가 꼭 가야 해?
나 정도면 괜찮은 상사 아냐?
작가의 못다 한 이야기: 일잘러가 되고 싶다면
3부 - 빌런 3단계 회사 밖에서도 만나면 안 되는 빌런
모바일 청첩장‘만’ 보낸 그의 결혼식 초대
커피 한 번 사지 않는 동기가 있더라
남의 얘기는 캐고 다니면서, 자기 얘기는 안 하는 사람
성희롱과 불륜은 제발 좀
돈 빌리고 퇴사한 먹튀
우리 팀이 제일 힘들어!
짜증을 낼 거면 차라리 하품이 낫겠어요, 한숨만 씨!
영혼까지 팔아넘긴 아부왕
보고서 수정만 수십 번, 빨간펜 팀장님
부친상 조문을 10분 만에 나오는 건 아니잖아
헛소문 퍼뜨리고, 아니면 말고
왜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죄인이 되는 걸까?
공황장애라더니 약 먹으면 멀쩡한 거였구나?
작가의 못다 한 이야기 :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에필로그 - 그래도 우리는 직장인이다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슬기로운 오피스 빌런 탐구 보고서
출근 전쟁을 치르며 간신히 직장에 도착하지만 숨 돌릴 틈도 없이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된다. 우리가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이 공간에는 본받을만한 선배나 스승도 많지만, 빌런 또한 버젓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해진 출근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아침부터 잔소리를 늘어놓는 사람, 얼굴이 안 좋아 보인다고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사람, 사무실이 다 들리도록 시끄럽게 통화하는 사람 등등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힘든 이들과 같은 장소에서 최소 8시간 이상을 보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주변에 이러한 빌런이 보이지 않는다면 당신이 바로 빌런일 확률이 매우 높다.
흔히 사무실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하는 오피스 빌런 캐릭터는 회사 크기, 업종, 직원 구성, 회사 위치와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빌런들도 지금 이순간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그들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사전 지식도 없으니 처음 한두 번은 당하고 말지만, 그 어떤 빌런이라도 약점이 있게 마련이고 그에 맞는 대처법이 있으니 귀찮다고 피하지 말고 이제는 그에 맞추어 슬기롭게 대처해 보자.
오피스 빌런 사례로 배우는 반면교사 자기계발서
누구나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 있고 만날 때마다 불편한 사람이 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빌런들을 만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저자는 이 책에서 빌런의 유형을 1) 기본도 안 지키는 빌런, 2) 일하면서 만나면 안 되는 빌런, 3. 회사 밖에서도 만나서는 안 되는 빌런으로 구분하면서 그들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과 함께 저자가 직장생활을 통해 깨달은 바람직한 직장생활 노하우도 ‘저자가 못 다한 이야기’에서 함께 제시한다.
빌런들의 이야기를 쓰면서 저자가 가장 고민한 부분은 자신 역시 누군가에게 빌런일지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누군가를 욕하고 뒷담화하기 전에 항상 ‘나는 정말 완벽할까? 이 회사에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까?’라고 말이다. 그는 직장에서 만난 여러 빌런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그들과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행동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지, 오히려 누군가에게는 더 심한 빌런으로 보일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반성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날을 돌아보며 잘못된 부분은 고치고, 상대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고자 했다. 그가 오랜 경험을 종합하여 내린 결론은 바로 누군가 뒷담화를 하기 전에 ‘나부터 잘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