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온전한 나로 사는 법을 배워본 적 없는 나,
한 걸음 더 용기를 내어 ‘나’에게 다가가는 방법
“사랑하는 것들을 위해 나를 통제하던 것을 멈추고,
그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솔직하고 다정한 안내서다. 그 과정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내 삶의 중심을 ‘나’로 돌려놓기 위해 꼭 살펴야 하는 6가지를 책에 담았다. 나를 알고 인정하는 법, 일에서 지켜야 할 가치와 태도, 감정 알아차림의 중요성, 건강하게 관계 맺는 법, 행복의 기준 그리고 나를 나아가게 하는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의 제목, 《괜찮아, 네 인생이 그리 영화 같지 않더라도》처럼, 인생이란 영화는 사실 특별함보다 인생의 결핍과 아픔,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위로와 희망을 나타내준다. 모든 것이 괜찮다는 위로와 진정한 나로 살기 위해 용기, 이 책이 당신에게 주는 진한 영화 같은 선물이다.
목차
Prologue 좋은 사람 말고 좋아하는 사람 해도 될까요
나. 난 냉면을 먹었는데, 왜 이리 가슴이 뜨겁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제 인생, 맘에 들지 않으시면 나가셔도 좋습니다
나를 이해하는 첫걸음, 용기
우리 모두 이번 생은 처음입니다만
결핍이 만들어낸 완벽한 하모니
나에게는 그냥 그런 날이 있다
지독하게 고독하라
그 어떤 순간에도 나이기를 선택할 것
일. 이건 땀이 아니야, 열정을 우려낸 육수일 뿐
누구를 위하여 예스를 말하나
지구별의 워라밸
네 가지 없는 삶, 상상 불가
그래, START 해보지 뭐!
쉴 때는 좀 쉽시다
이방인 척(Chuck) 씨와의 불편한 동거
관계. 사랑, 뭐가 두렵다고 용기 내지 못하니
가짜 친구, 이제는 진짜 친구
똑똑한 이별
혼자라고 슬퍼하거나 노하지 마라, 소중한 사람의 메시지
정말 사랑한다면 표현하세요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이 다가온다
너와 나 사이 산세베리아처럼
행복. 도대체 행복한 거 말고 뭣이 중헌디
먹지 말고 기도하지 말고 사랑하지 말라
인생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분리수거는 필수입니다
지금 이 말은 당신 말고 당신 말한테 하는 말이에요
목적 없는 행복
오늘의 나를 오롯이 느끼고 싶을 땐, 사뿐사뿐 책을 누릴 것
수많은 인생 컷, 각각의 BGM
감정. 느낌적인 느낌보다 진짜가 필요해
편견이라는 폭력
나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세 가지
나를 무너뜨리는 무의식 패턴 죽이기
유희, 나를 알 수 있는 몰입
왜 말을 못 해 아니 왜 말을 안 해
인생에도 지원동기가 필요합니다
꿈.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죽을 걸 알면서도 꿈꾸며 살아가는 중입니다
인성 오빠랑 마시기
안 된다, 어렵다, 못한다 대신 일단 해보기
삶의 엔진을 켜는 방법
당신은 날마다 보고 싶은 꿈이에요
내 유골함에는 노란색 프리지어를 그려주오
괜찮아, 지금 네 인생이 그리 영화 같지 않더라도
Epilogue 오늘도 나는 내가 되기를 선택했다
작가
은분 (지은이)
출판사리뷰
“사랑하는 것들을 위해 나를 통제하던 것을 멈추고,
그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이 책은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솔직하고 다정한 안내서다. 그 과정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내 삶의 중심을 ‘나’로 돌려놓기 위해 꼭 살펴야 하는 6가지를 책에 담았다. 나를 알고 인정하는 법, 일에서 지켜야 할 가치와 태도, 감정 알아차림의 중요성, 건강하게 관계 맺는 법, 행복의 기준 그리고 나를 나아가게 하는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 #일 #관계 #행복 #감정 #꿈으로 나눠진 6가지의 챕터를 바라보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장면들이 하나의 긴 서사시로 합쳐진 느낌이 든다.
은분 작가 각본, 감독의 이 영화는, 인생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영웅 대서사시가 아니어도, 웃음과 사랑이 가득한 로맨스 코미디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나의 역할은 누구도 대체하지 못하고, 나는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존재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니까. 나는 부족한 존재가 아니라 불완전한 존재이며 불완전한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것이 바로 나이니까. 이 책의 제목, 『괜찮아, 네 인생이 그리 영화 같지 않더라도』처럼, 인생이란 영화는 사실 특별함보다 인생의 결핍과 아픔,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위로와 희망을 나타내준다. 모든 것이 괜찮다는 위로와 진정한 나로 살기 위해 용기, 이 책이 당신에게 주는 진한 영화 같은 선물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인생의 스토리를 쓰고 있나요
내 인생이 한 편의 영화 같길 바란 적이 있었다. 시련은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답고 행복하고 즐거운 영화. 하지만 인기 있는 영화를 보면,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 속 캐릭터를 보면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은 힘들었지만, 현실을 인정했고, 시련을 이겨냈으며, 결국엔 진정으로 웃고 있었다는 것을.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살면 나도 그들처럼 될 줄 알았다. 부단히 노력하고, 쉬지 않고 노력하고, 어제도 애쓰고 오늘도 애썼으니 내일은 애를 쓰지 않아도 행복해질 거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럴수록 나 역시 저자처럼 ‘이방인 척 씨와의 불편한 동거’를, 나를 미워하고 인생을 원망하는 시간을 이어갈 뿐이었다.
그러나 『괜찮아, 네 인생이 그리 영화 같진 않더라도』을 읽고 마음이 가벼워졌다. 어쩜 이렇게 바보 같을 수 있는지 안타까워하면서도 같은 모습으로 살았던 나를 발견했고, 그런 자신을 받아들이는 저자를 보며 미워했던 나를 이해하게 되었고, 조금씩 변화하는 저자를 보며 나 역시 그러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으니까. 이제는 내가 사랑스럽다. 거울 앞에서 요리조리 뜯어보며 나 좀 귀엽잖아 했을 저자를 따라 거울 앞에 앉아 나를 이리저리 살펴봤다. 내 눈동자, 내 코, 내 피부, 내 입술. 아, 나는 이렇게 생겼구나. 그러다 보니 이제야 깨닫는다. 어 나 좀 사랑스럽네!
“지금 당신의 인생이 그리 영화 같지 않더라도 괜찮다.
당신만의 영화는 그렇게 완성되어 가고 있다.”
저자는 글을 쓰며 자신과 화해했다.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아도 미움받을 수 있다는 걱정에 나를 부자연스럽게 만들었던 생각들과, 나를 억누르는 무의식을 남겼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평범하고 싶었지만 평범하지 못했던 배경들과. 그 모든 것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저자는 비로소 온전히 나를 받아들이게 됐고, 사랑할 수 있게 됐다.
저자의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고, 담담하면서도 진한 고백을 글로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무도 미워했던 나와, 그리고 내 인생과 이제 화해하고 싶다. 그리고 나만의 영화를, 어엿한 주인공이 되어 멋지게 남기고 싶다.
그러기 위해 저자는 ‘우리에게는 쌓아두는 것 대신 놓아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것으로도 이미 충분하지만, 내 인생이라는 영화의 더 완벽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시간을 내어 나와 대화를 나누는 것. 그녀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을 가지고, 내가 꽁꽁 싸매어 숨겨뒀던 내 진짜 속마음을 털어낼 것이다. 그렇게 내 ‘인생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분리수거’를 마치고 나면 내 인생이 영화 같진 않더라도, 진정으로 내 인생을 사랑하고, 나를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아무 멋진 주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내 인생의 주연이 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나와 내 인생을 완벽히 포용하며 오롯이 포옹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하며, 마지막으로 저자가 가장 따뜻하게 보듬어 줬던 위로의 문장을 남긴다.
“지금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