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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술을 전공한 엄마가 아이와 함께 한 150가지의 엄마표 미술 놀이를 담았다. 아이를 키우면서 맞이한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지만 엄마와 함께 미술 놀이를 하며 아이는 호기심을 충족하고 창의력이 발달했다!
아이의 성장이 급격히 눈에 띄는 미취학 시절에 엄마와 함께 하는 활동은 아이의 욕구를 충족하고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자신의 생각을 나타낼 수 있으며 놀이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발현시킨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재료를 구하기 힘들지 않을까’, ‘나는 미술 전공자가 아니라서 잘 몰라’,‘그걸 어떻게 집에서 하고 다 치우겠어’등의 생각으로 인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누구나 구하기 쉬운 재료로, 책만 보면 바로 따라 하기 쉬운 엄마표 미술 놀이 150개에 놀이 플러스를 추가해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이의 친구들과 함께 한 놀이도 있으니 형제 자매와 함께 엄마표 미술 놀이를 따라 하며 아이의 호기심을 채우고, 숨어 있는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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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04
‘엄마표 미술’ 미술 재료 …12
Part 1 인지와 정서가 발달되는 촉감 놀이
01 풍선을 후~ …18
02 콩들아 모여라, 콩콩콩~ … 20
03 종이를 찢고 뿌려요! … 22
04 형형색색 채소 요거트 … 24
05 찍고 누르는 채소 도장 … 26
06 튀밥 먹으며 놀아 보자! … 28
07 마카로니와 파스타 촉감은 다를까 … 30
08 촉촉한 색깔 두부로 촉감 놀이 … 32
09 휴지를 풀어 풀어~ … 34
10 미끌미끌 미역 놀이 … 36
11 물에 변하는 라이스페이퍼 … 38
12 뽀드들 뽀드득 눈 촉감을 느껴 볼까 … 40
13 까실까실 굵은 소금으로 오감체험 … 42
14 편백 나무 놀이 … 44
15 쉐이빙 폼 그림 … 46
16 끈적 끈적 아마씨 놀이 … 48
17 말랑말랑 천연 슬라임 … 50
18 알록달록 쌀 놀이 … 52
19 얼음아 놀자 … 54
20 말랑말랑 한천 탱탱이 … 56
21 말캉말캉 젤라틴 … 58
22 코코아 가루로 자유롭게 … 60
23 커피 가루로도 놀 수 있어요 … 62
24 가루야~ 모래야~ … 64
25 옥수수 가루를 조물조물 … 66
Part 2 아이의 생각 주머니를 키워주는 기법놀이
01 데칼코마니 놀이 … 70
02 롤러로 밀어 밀어 … 72
03 별 모양 꽃 모양 스텐실 놀이 … 74
04 땡그랑~ 동전 긁고 또 긁고 … 76
05 티슈야 커져라! … 78
06 번지기 기법 … 80
07 습자지로 하는 쉬운 염색 놀이 … 82
08 휴지심으로 찍어 볼까 … 84
09 잡지를 찢어 찢어~ … 86
10 크레파스를 녹여 점을 찍어 볼까 … 88
11 굴려라 굴려 … 90
12 구겨진 그림 … 92
13 물감이 흘러 작품 탄생 … 94
14 또르륵 비 만들기 … 96
15 빨대로 후후 불고 콕콕 찍어 봐요 … 98
16 실을 돌리고~ 걸치고~ … 100
17 종이를 찢어 보자 … 102
18 밑에서 끼우고 옆에서 끼우고 … 104
19 달걀 껍데기를 부셔 부셔~ … 106
20 칠하고 긁어 … 108
21 물감 뿌려, 물감 던져! … 110
22 굴리고, 찍고, 내 마음대로! … 112
23 알록달록 무늬 그리기 … 114
24 울퉁불퉁 그림 놀이 … 116
25 알코올 기법 … 118
Part 3. 미적 감각과 표현력이 발달하는 그리기 놀이
01 오징어가 미끌미끌 … 122
02 탱글탱글 낙지 오감 놀이 … 124
03 쌀 튀밥을 부어 부어 … 126
04 명화 따라 그려 보기 … 128
05 손바닥 찍어 그림을 만들자 … 130
06 얼음 물감 놀이 … 132
07 자연물 그림 … 134
08 몬드리안이 표현한 질서와 균형의 조화 … 136
09 까끌까끌 사포 그림 … 138
10 포장지에 그림을 … 140
11 무서운 핼러윈 과자 숲 … 142
12 느낌 있는 추상화 … 144
13 나무막대기에 쓰~윽 … 146
14 입체 보석 나무 … 148
15 경찰차와 공룡 퍼즐 … 150
16 핸디코트의 변신 … 152
17 그리고, 붙이고, 멋지게 꾸민 연주회장 … 154
18 젯소를 떠서 스윽~ … 156
19 도화지에 칠하는 화장 … 158
20 눈 오는 날을 그리자 … 160
21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바다 … 162
22 김발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 164
23 부활절 달걀 … 166
24 책 보고 따라 그려 볼까 … 168
25 길바닥에 칠해 볼까 … 170
Part 4.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하는 만들기 놀이
01 신나는 폭죽놀이! … 174
02 띠가딩 기타 … 176
03 생화처럼 예쁜 꽃 … 178
04 외계인이 탄 UFO … 180
05 추석 선물 생선꾸러미 … 182
06 솔방울 모빌과 리스 … 184
07 캐릭터 부채 만들기 … 186
08 인형 만들기 … 188
09 반짝반짝 세차장~ … 190
10 지퍼백의 변신 … 192
11 구름 무지개 … 194
12 똑딱똑딱 시계 … 196
13 찰흙을 조물 조물 … 198
14 지점토를 주물럭 주물럭 … 200
15 먹어 보고 싶은 알록달록 음료수 … 202
16 지혜로운 칠교 … 204
17 나만의 어항 … 206
18 플레이콘 놀이 … 208
19 해파리 만들기 … 210
20 택배 박스를 이용한 인형 극장 … 212
21 나만의 집 … 214
22 돌려 돌려~ 사탕이 와르르~ … 216
23 투명 버스와 투명 돼지 … 218
24 굴려 굴려! 구슬! … 220
25 자동차 도로 위에서 빵빵 … 222
Part 5. 미술 감성과 과학적 이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학습 놀이
01 드라이아이스 놀이 … 226
02 귀여운 모양 비누야~ … 228
03 자석으로 낚시를 해 봐요 … 230
04 흔들면 소리가 나는 쌀 마라카스 … 232
05 색깔 우유를 퍼뜨리는 세제 … 234
06 녹말의 점탄성 … 236
07 사라지는 그림 … 238
08 열기구 타고 구름 속으로 슝 … 240
09 아이스크림 만드는 과학 … 242
10 보글보글 거품 … 244
11 뚱뚱해진 라텍스 장갑 … 246
12 움직이는 케이블카 … 248
13 구름에서 비가 내려 … 250
14 개구리알 수정토 … 252
15 돌려 돌려 … 254
16 치카치카 이를 닦자 … 256
17 버블버블 입욕제 … 258
18 관절 종이 인형 … 260
19 해님 바람개비 후후~ … 262
20 정전기 놀이 … 264
21 동력배 놀이 … 266
22 슝~ 날아가는 물고기 … 268
23 저절로 펼쳐지는 꽃 … 270
24 풍선만 한 공룡알 … 272
25 내가 만든 공룡 화석 … 274
Part 6.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오감 자극 요리 놀이
01 과일꼬치 만들기 … 278
02 수박 화채… 280
03 과일 스낵 카나페… 282
04 과자 집 … 284
05 무지개 빵 … 286
06 컬러 수제비 … 288
07 산딸기 표고버섯 크림 스파게티 … 290
08 불고기 채소 피자 … 292
09 치킨가스 … 294
10 오이 모닝빵 … 296
11 아이 간식 소시지 빵 … 298
12 치즈 달걀 빵 … 300
13 미니 햄버거 … 302
14 미니 핫도그 … 304
15 부드러운 반반 치킨 … 306
16 닭꼬치와 소떡꼬치 … 308
17 쫄깃한 물떡과 어묵이 가득! … 310
18 견과류 빼빼로 … 312
19 요거트 콘 쿠키 만들기 … 314
20 딸기 머핀 케이크 … 316
21 돌돌 말아 돌돌~ … 318
22 치즈 맛 쿠키 … 320
23 앞으로 말고 옆으로 접고 … 322
24 쫀득쫀득 진달래 화전 … 324
25 알록달록 모양 떡 … 326
작가
오승희
출판사리뷰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이 많은 아이는 삶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할 거야.”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中
아이를 낳기 전에 했던 생각은 아이를 낳고 나니 모든 게 다 부질없었다. 아이가 잠이 들면 엄마는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아이가 깨 있을 때에는 함께 미술관에 가거나 산책을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엄마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은 불과하고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몸과 마음은 바쁘기만 했다.
우울한 감정이 들기 시작했을 즈음,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엄마를 위해, 그리고 아이를 위해 ‘아이와 엄마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미술 놀이’를 시작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학교에 들어가기 직전까지일 것이다. 그 이후로는 학교와 학원 등으로 인해서 시간이 없을뿐더러 아이와 교감을 하기에는 아이의 머리가 커버린 것을 느낄 테니.
내적인 욕구를 말로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유아기 시절에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화지 100장을 집 안 곳곳에 놓아두고, 벽에는 큰 전지를 붙여두었더니 아이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그렇게 몇 개월을 보내고 나니 아이가 그림으로 그리는 것에는 상상력과 사고력이 늘어난 것이 보였다!
아이가 그림을 잘 그리고, 만들기를 잘하고, 미술 실력이 높아지기를 바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알고, 아이와 의사소통을 하며, 아이와 함께 교감하고 싶었던 엄마의 마음이 전해졌던 것일까. 엄마는 아이의 창의력, 사고력, 집중력까지 높아지는 것을 보았고 매사 적극적으로 변해가며 자신감까지 높아졌다!
어렸을 때의 좋은 기억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좋은 기억을 어떻게 만들어주는 것인지 모르는 어른이 많다. 아이와 함께 집 밖에 나가서 좋은 것을 보고 비싼 음식을 먹는 것이 전부가 아닐 것이다. 아이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얼마든지 즐겁게 보낼 수 있고, 그것은 아이에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최고의 가르침은 아이에게 웃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놀이의 힘은 대단하다. 어른은 미처 알지 못하는 아이 마음의 작은 상처까지도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엄마 아빠가 미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따라 그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고, 엄마 아빠가 요리를 하며 아이에게 참여를 유도해도 좋을 것이다. 목욕 시간에 아이와 함께 벽에 물감으로 그리기 놀이를 한 뒤 함께 치워보는 것도 아이에게는 즐겁게 논 후 청소까지 하는 활동이 될 것이고 아이의 연령이 조금 더 높아졌을 때에는 소방차나 경찰차 등을 직접 만들며 미래의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최고의 가르침은 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최고의 가르침은 아이에게 웃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라고도 했다.
아이에게 1+1=2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장난감을 가지고 “자동차 한 대가 더 왔네 그러면 총 몇 대가 되는 거지”라고 질문을 던져 보라. 아이는 직접 보고, 느끼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