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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문학과지성 시인선 460) (마스크제공) 이미지 확대 보기
  •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문학과지성 시인선 460) (마스크제공)
  •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문학과지성 시인선 460) (마스크제공)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문학과지성 시인선 460)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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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상품코드
9788932026701
제조사
문학과지성사
출시일
20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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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문학과지성 시인선 460)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문학과지성 시인선 460)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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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의미를 유보하는 과정 자체로 자기 시를 만드는 시인 이제니의 두번째 시집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반복을 통해 생생한 리듬감을 획득하여 사물과 의미 사이 공간을 확장하였다는 평을 받은 첫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이후 4년 만의 시집이다. 그는 사물의 본래 모습을 찾기 위해, 쓰고, 다시 쓰고, 덧붙이고 지우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의미라는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그 믿음들 사이의 균열”에 리듬을 흘러넘치게 한다.
이제니는 반복으로 리듬을 자아낸다. 문장들은 접속사 없이 병렬식으로 나열되다 돌연, 어느 지점에 이르러, 의미의 연쇄를 끊어낸다. 이때 노래 속 음의 높낮이처럼 시에 리듬이 생긴다. 이번 시집에서는 또한 구두점을 활용하여 색을 입히고 여백을 만들고 공간을 구성한다. 이제니의 시는 시인 자신의 호흡에 충실하지만 구두점 하나 허투루 들어가지 않는다. 비슷한 연쇄와 단절이 계속 반복되면서, 하나의 시는 끊길 듯 끊기지 않고 단단히 맞물린다. 이제니의 시가 소리 내어 읽을 때 더 좋은 이유다.

목차

시인의 말
코끼리 그늘로부터 잔디
기린이 그린
가지와 앵무
달과 부엉이
꽃과 재
나무의 나무
나선의 감각검은 양이 있다
나선의 감각잿빛에서 잿빛까지
나선의 감각물의 호흡을 향해
나선의 감각빛이 이동한다
수요일의 속도 / 달과 돌
구름과 개
차와 공
사과와 감
너울과 노을
나선의 감각목소리의 여행
너의 이마 위로 흐르는 빛이
가지 사이
그을음 위로 그 울음이
두루미자리에서 마차부자리까지
기적의 모나카
음지와 양지의 판다
개미의 심장
분실된 기록
수풀로 이파리로
거실의 모든 것
검은 개
삶은 달걀 곁에
계피의 맛
착한 개는 돌아본다
잔디는 유일해진다
중국 새
고양이는 고양이를 따른다
작고 검은 상자
그곳에서 그곳으로
구름 없는 구름 속으로
비산의 바람
태양에 가까이
먼 곳으로부터 바람
초다면체의 시간
흑과 백의 시간 속에 앉아
모르는 사람 모르게
검은 것 속의 검은 것
몸소 아름다운 층위로
빛으로 걸어가 빛이 되었다
어둠과 구름
유령의 몫
가장 큰 정사각형이 될 때까지
마지막은 왼손으로
얼굴은 보는 것
하루에 한 가지씩
나무는 기울어진다
파노라마 무한하게
나선의 감각공작의 빛
나선의 감각역양
나선의 감각음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밤이 흐를 때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끝은 아니야
해설 | 리듬의 프락시스, 목소리의 여행조재룡

작가

이제니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문학과지성 시인선 460)
저자/출판사 이제니 /문학과지성사
크기/전자책용량 상세설명참조 /상세설명참조
쪽수 226쪽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14-11-01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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