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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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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마름모
출시일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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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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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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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18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정아은이
소설가의 눈으로 섬세하게 살펴본 사랑의 실체
“나를 지키는 사랑은 어떻게 가능한가”


소설가를 인간 삶을 관찰하는 사람이라 정의할 수 있다면, 그는 반드시 ‘사랑’에 대해 연구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랑이야말로 인간 본질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장편소설 《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어느 날 몸 밖으로 나간 여자는》 《맨얼굴의 사랑》 《모던하트》 등의 작품에서 사랑을 테마로 동시대 한국인의 내면을 낱낱이 들여다본 작가 정아은이 본격적으로 ‘사랑’을 탐구한 에세이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을 내놓았다. 익숙한 듯하면서도 늘 새롭기만 한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우리는 흔들리고 나약해지고 때론 무너진다. 나를 지키는 사랑은 어떻게 가능한가.

책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과 레트 버틀러, 프랑스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레즈비언 커플 아델과 엠마, 동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사랑을 했던 가수 서태지와 신해철, 전통적 사랑에서 수평적 사랑까지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보여준 육영수, 이희호, 시몬 드 보부아르 등 여러 사랑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들을 통해 작가는 짝사랑, 실연, 금기와 사랑, 전통적 혹은 수평적 사랑, 자기애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다채로운 유형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사랑할 때 우리가 어떤 모습이었는가를 제삼자의 눈으로 냉철하게 바라보게 하며, 무엇이 내 의지로 할 수 있었던 일이고 없었던 일인지를 분류해내고, 그럼으로써 필요 이상으로 죄책감을 느끼거나 열등감에 빠져드는 질곡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일수록 내가 나를 존중하는 감정, 즉 자존감은 탄탄히 쌓이게 된다. 작가는 말한다. 나를 지키는 사랑은 사랑에 대한 ‘앎’에서 시작한다고.

목차

프롤로그

1. 짝사랑

스칼렛의 경우
사랑의 마력
무엇이 마력을 벗겨내는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사랑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경우
스완의 경우
남자 그리고 여자의 짝사랑
오데트를 위한 변명

2. 실연

S의 경우
사랑은 무엇을 주는가
실연과의 대면
실연과의 대결
실연은 무엇을 주는가
아델의 경우

3. 금기와 사랑

사랑은 자유의지인가
스타의 사랑
서태지와 신해철의 경우
완충지대
찰스 왕세자의 경우
에마뉘엘 마크롱의 경우
자유의지를 실현하는 사랑

4. 전통적 혹은 수평적 사랑

육영수의 경우
이희호의 경우
시몬 드 보부아르의 경우
나를 지키는 전략적 사랑

5. 자기애

왜 혼자 말하는가―H의 경우
왜 듣지 못하는가―K의 경우
왜 타인을 낮추는가―T의 경우
왜 자신을 낮추는가
모두의 특성
성숙한 사랑

에필로그

작가

정아은 (지은이)

출판사리뷰

① 짝사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의 경우
“제 마음을 직시할 능력이 있을 때, 비로소 짝사랑의 환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쟁을 배경으로 한 역사극이지만, 애슐리를 향한 스칼렛의, 스칼렛을 향한 레트 버틀러의 짝사랑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스칼렛은 모두의 정신적 지주였던 멜라니가 죽은 다음에야 자신이 사랑했던 것은 애슐리가 아니라 레트였음을 깨닫게 된다. 이 강인하고 똑똑한 여성 스칼렛이 왜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는 그토록 무지했을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대상에게는 잘 매혹되지 않는다. 낯선 사람이 뿜어내는 신비함이, 그 알 수 없는 생소함이 우리를 사랑에 빠뜨린다. 하지만 짝사랑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만큼 사람을 누추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자존감을 잃기도 쉬우며, 소모적인 감정들 속에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상처를 얻기도 한다.

그러나 자기감정을 직시하고 그 감정을 만들어내는 요인을 한 발짝 떨어져 볼 수 있는 지성이 있을 때, 우리는 짝사랑이 주는 환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런 후에야 무엇이 진짜 사랑이었고 사랑이 아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② 실연: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아델의 경우
“사랑을 잃고 우리는 성숙해진다”


실연에 대처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 어떤 이는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며 상대의 흔적을 찾아 SNS를 뒤지고, 어떤 이는 지나간 사랑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냉철하게 자신을 추스른다. 또 어떤 이는 영화 속 아델처럼 갑작스레 통보된 이별 앞에서 이성을 잃고 울며불며 상대에게 매달린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무엇이 추하고 무엇이 아름다운가

작가는 실연에 대처하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실연 앞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뿐. 슬픔에 버둥거리면서도 최선을 다해 지나간 연애를 되새김질해보는 것. 그 과정에서 우리는 연애의 한가운데 있을 때는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된다. 그 과정을 어떻게 통과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나머지 인생은 바뀐다. 작가는 이 실연의 과정을 통과하는 여러 연인들의 예를 들며, 사랑을 잃고 우리가 어떻게 성숙해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③ 금기와 사랑: 서태지와 신해철의 경우
“한 사람의 자존감이 드러나는 것은, 무엇보다도 ‘금기’ 앞에 섰을 때이다”


스타의 사랑은 암묵적으로 금기시된다. 스타에 대한 대중의 사랑이 대개 ‘대리 연애’ 감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시대에 같은 분야의 음악을 추구했으나, 사랑 앞에서 각자 다른 행보를 보인 인물이 있다. 바로 서태지와 신해철이다. 한 명은 사랑을 숨기는 방식을 택했고, 한 명은 사랑을 드러내는 방식을 택했다.

가문, 나이 차, 종교, 동성의 사랑과 같이 사랑을 가로막는 금기 앞에 섰을 때, 우리는 그 금기에 압도당하거나 저항하거나 그 중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그러나 금기에 대응하는 방식이야말로 그 사람의 존재 실력과 자존감을 보여주는 일이다. 어떤 사랑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 그것이 진짜 ‘나’다. 금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작가는 묻는다. 그것이 우리의 남은 인생 행로를 결정 짓게 될 것이라고.

④ 전통적 혹은 수평적 사랑: 육영수, 이희호, 시몬 드 보부아르의 경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랑이 있다”


한 시대를 상징했던 커플들이 있다. 박정희와 육영수, 김대중과 이희호, 보부아르와 사르트르, 이 세 쌍의 커플은 각각 전통적 방식의 사랑, 전통과 현대적 방식이 혼합된 사랑, 전통과는 완전히 반대 지점으로 갔던 사랑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한때 선망의 대상이었던 이 세 쌍의 사랑을 비교하며, 그것이 당시의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섬세하게 짚어낸다. 그렇다고 오로지 남편에게 헌신했던 육영수의 가부장적 사랑을 폄훼하거나, ‘계약 결혼’을 통해 시대를 앞서갔던 보부아르의 사랑을 무조건 옹호하지 않는다. 그들은 저마다 시대와 환경, 타고난 성정의 자장 안에서 자신이 선택한 사랑에 최선을 다했던 인물들이었다고 말한다.

다만 원하든 원치 않든 대중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경우, 과연 당사자는 사랑에 대해 어떤 태도와 이해가 있어야 하는가를 이야기한다. 어떻게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소셜 커뮤니티와 가상의 세계에 자기 일상의 일부 혹은 전체를 널어놓고 대중에서 전시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꽤 유용한 지혜를 전해주는 대목이다.

⑤ 자기애: 작가 정아은의 경우
“인생을 통째로 바꾸어놓을 만한 변화는, 내가 아닌 타인에게서 온다”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의 ‘자기애’는 어떻게 발현되는가. 그런 사람들은 화제를 자기 쪽으로만 돌리거나, 대화를 제 知識을 드러내는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타인을 혹은 자신을 지나치게 낮추곤 한다. 작가는 이것이 다름 아닌 자신의 모습이었음을 고백하며, 자기 안에 갇힌 사랑에서 어떻게 보다 성숙한 사랑으로 이행할 것인가를 탐구한다.

사랑은 타인의 언어를 경청하고, 외부의 자극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때만 가능하다. 타자에게 귀를 기울이고 상대의 일부를 제 것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그의 자아는 확장된다. 타인과의 진정한 교류의 경험이 쌓일수록 자연스럽게 나의 자아상은 좀 더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야말로 나를 존중하는 감정, 즉 자존감을 탄탄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이때 자기 안에 갇혀 있던 사랑은 자연스럽게 밖으로 넘쳐흘러 타인을 향하게 되고, 그것이 또한 외부에서 사랑이 들어올 기회를 늘어나게 하며, 이렇게 주고받은 사랑의 경험이 쌓일수록 자존감 또한 높아지는 선순환을 이루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는 사랑이 ‘내가 아닌 타인에게서 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를 지키는 사랑은 사랑에 대한 ‘앎’에서 시작한다”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사랑은 무지에서 온다는 것을, 알 수 없는 상대가 뿜어내는 신비함에서 온다는 것을, 그제야 알 수 있었다.” _pp.27~28

사랑은 ‘무지’에서 온다. 결국 우리는 사랑 앞에서 버둥거리게 된다. 그러니 우리는 ‘사랑’을 공부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나는 사랑의 어떤 과정에 있고, 어떤 유형의 사랑을 하고 있으며, 사랑이 끝날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그것을 아는 것이 나의 사랑을 풍부하게도 혹은 누추하게도 만들며, 내 남은 생의 방향을 결정짓기도 한다. 책은 다양한 인물들의 생생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실체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그로 인해 나의 사랑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하고, 어떻게 나를 지키는 사랑을 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결국 높은 자존감의 사랑은 사랑에 대한 ‘앎’에서 시작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저자/출판사 정아은 /마름모
크기/전자책용량 상세설명참조 /상세설명참조
쪽수 228쪽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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