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i.esmplus.com/edubox2/202010new/mask.jpg)
책소개
더 나은 교육을 하고, 더 많은 정성을 기울여 키워도, 왜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못할까 왜 다른 사람에게 쉽게 상처받고 견뎌내지 못할까 왜 사회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걸까
대한민국 대표 엄마 멘토 조선미 박사rk 지금껏 부모들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했던 잘못된 자녀 양육 행태를 낱낱이 지적하며 아이가 자존감을 높이면서도 사회의 일원으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는 자녀의 ‘영혼교육’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 관련동영상 보기
동영상 보기
목차
프롤로그_ 고통에 성숙한 아이로 키워라·
1부. 영혼이 강한 아이_행복한 사람의 조건
1강 어떤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되는가
2강 영혼의 힘, 애착에서 시작된다
3강 자율과 열정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법
4강 실패를 해석하고 극복하는 능력을 키워라
5강 아이의 감정을 읽고 조절하는 법
2부. 대인관계의 비밀_ 나와 남을 존중하는 법
6강 부모는 아이가 처음 만나는 타인이다
7강 모든 것을 다 이해시킬 필요는 없다
8강 나와 타인이 다름을 가르쳐라
9강 갈등 없는 관계는 없다
3부. ‘실패’라는 성장 비타민_ 좌절 백신 맞히는 법
10강 세상의 이치를 가르쳐라
11강 좌절 없는 인생은 없음을 알려라
12강 스스로 감정을 달랠 수 있게 하라
13강 시련도 난이도 조절이 필요하다
4부. 문제해결 능력 키우기_ 계획하고 실천하는 법
14강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르쳐라
15강 아이의 손발이 되지 마라
16강 문제는 습관과 반복, 그리고 연습이다
17강 결과가 아닌 과정을 평가하라
5부. 적응과 유연성_ 세상의 이치를 배우는 법
18강 세상의 규칙은 가정의 규칙과 다르다
19강 타인과 집단의 기대를 읽게 하라
20강 힘과 권력의 논리를 이해시켜라
21강 아이의 그릇은 상처받으며 커진다
에필로그_ 상처, 영혼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작가
조선미 (지은이)
출판사리뷰
“누가 아이들을 ‘찌질’하게 만들고 있는가”
오늘도 부모들은 오매불망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 그래서 밤잠 못자고 아이를 돌보고, 비싼 전집 책을 사고,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명문대에 보내려고 한다. 나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노후를 포기하고, 심지어 가족의 행복을 담보로 잡혀가면서도 아이가 행복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그런데 그렇게 공들여 키운 자식이 어른이 되어도 사는 게 힘들다고 한다. 세상에 나가기가 무섭다고 하고, 힘들고 어려워서 할 수 없는 게 많다고 한다. 더 나은 교육을 하고, 더 많은 정성을 기울여 키워도, 왜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못할까 왜 다른 사람에게 쉽게 상처받고 견뎌내지 못할까 왜 사회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걸까
EBS 〈60분 부모〉에 출연, 명쾌한 해결책과 쾌도난마 같은 조언으로 엄마들을 열광케 했던 대한민국 대표 엄마 멘토 조선미 박사. 그녀의 신간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는 지금껏 부모들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했던 잘못된 자녀 양육 행태를 낱낱이 지적하며 아이가 자존감을 높이면서도 사회의 일원으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는 자녀의 ‘영혼교육’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아이의 손과 발, 머리가 되지 마라!”
저자는 과거 권위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란 부모들이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부모의 권위마저도 제거하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온실 속에 가둬두고 있다고 일관되게 지적해왔다. 지금의 자녀교육이 아이의 ‘욕망’을 채워주기에 급급하고 아이가 마땅히 겪어야 할 긴장과 조금의 불快感도 미연에 부모가 제거함으로써 아이가 독립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성적은 부모의 성적’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것처럼, 아이의 성적이 부모의 정보와 발품에 따라 결정되고, 어떤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부모의 몫이 된지 오래다. 하지만 이렇게 부모에게 저당 잡힌 아이들의 성적과 ‘인생에 대한 내공’이 꾸준할 리도 없다.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또한 경쟁이 심한 사회에 더 깊이 발을 내딛을수록 온실 속에 자란 아이들의 적응도는 현저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저자는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울 것을 주문한다. 어릴 때부터 실패를 견디고 일어서는 훈련이 되어 있는 아이는 성장할수록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대인관계, 학업성취도가 높을 뿐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에 적응도가 높고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실패내성이 큰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의 목적을 이해하고, 인생의 목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
“학교 일등도 사회에서는 맨 아래에서 시작한다!
공부도, 인생도 스스로 설계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부모 곁을 떠난 아이에게 세상은 모든 것을 주지 않으며, 마술 같은 일들도 일어나지 않는다. 부모 역시 완벽하지 않으며 아이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없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며, 내가 현실을 이해하고 맞추어가는 것이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성장하는 아이에게 깨닫게 해야 한다. 실패와 시련을 경험하겠지만 이런 순간을 현명하게 대처해가는 과정을 거치며 아이는 행복을 느끼고 강인해진다. 실패와 좌절에 힘들어도 스스로를 달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람, 세상에는 나 이외에 다른 사람들도 있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 반복적인 훈련과 연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과 좋은 습관을 갖게 된 사람이 결국은 성장하고 행복해진다.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는 공부도, 인생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 행동에 관한 20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애착과 자율성’으로 아이 스스로 판단하는 법을 배우고, 타인과의 사랑과 갈등을 제대로 인식함으로써 원만한 ‘대인관계’를 배우며, 다음으로 시련을 성숙하게 이겨낼 수 있는 ‘좌절내구력’을 높이며,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어려워도 스스로 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며, 마지막으로 집단과 힘의 논리를 이해하는 ‘적응력과 유연성’을 갖춰내고 내공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상처는 아이를 쓰러뜨리는 게 아니고 그것을 딛고 넘어섬으로써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보듬을 수 있으며, 결국은 그것을 통해 영혼이 성장할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이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