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AI 혁명, 기회인가? 위기인가?
인지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사회가 선택해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
흐름을 타고 넘지 못하면 도태할 수도 있다는 절박함으로
AI 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고자 쓰여진 책
이 책은 현재 한국의 기업들이 농업, MICE, 철강, 의료, 교육, 영화, 제약, 법률 분야에서 과거에는 어떻게 영위해 왔는지, 그리고 지금은 AI를 활용하여 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활동을 보여주고, 외국 기업의 동향도 살펴본다. 주로 폭발 잠재력을 품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주로 하여 그들의 시각으로 AI 응용 서비스 영역을 풀어냈다. 어느새 우리의 삶 깊이 스며들어 AI 생태계를 키워내고 있는 치열한 현장을 목도하고 또 다른 가능성들을 마주할 수 있다. 이 책의 역할은 독자들이 AI 응용 서비스 영역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무엇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지를 가늠해 볼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그런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가, 조직 구성원, 소비자, 파트너, 유권자, 투자자 등 각각의 독자가 갖고 있는 다양한 위치와 사회적 역할에서 AI 응용 서비스 영역을 함께 키워 주기를 기대한다.
목차
AI 코리아 | 대한민국은 이제 반도체를 넘어서야 한다 - 김상균
· AI 산업은 챗GPT와 반도체?
· 산업혁명에서 지능혁명으로
· 기회의 창이 열린다
· AI 코리아의 현주소
· AI 코리아의 미래
· AI 코리아 2025
농업 | 예측 가능한 첨단 산업이 된다 - 이영래
· 애그테크와 스마트팜
· 스마트팜의 빛과 그림자
· 첨단 기술과 농업의 만남, 성공 사례와 시사점
· AI 농업과 미래의 일자리
· AI 농업을 통한 새로운 창업 기회
· 우주 시대를 넘어 뉴스페이스 시대의 AI 우주 농업
· AI 농업 국내 창업 사례
· 자연과 사람 그리고 AI 농업
MICE | 경험 경제 시대를 리드한다 - 민환기
· MICE: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의 장
· 돈만 쓰는 MICE
· 경험 경제의 혁신: 전시회를 돕는 AI
· 이미 시작된 초격차를 향한 전쟁
· AI 시대에서의 MICE 산업 발전 방향
· AI 시대의 새로운 블루오션, MICE
· MICE, 국가 핵심 산업으로의 여정
· 정부, 기업, 국민이 함께 만드는 AI 시대의 MICE
철강 | 탄소 산업에서 디지털 산업으로 - 신민호
· 사람을 보호하는 AI, 안전을 책임지는 AI
· AI가 에너지 먹는 하마라고? AI로 에너지 사용을 줄인다
· 고철로 그린 스틸을 꿈꾸다: AI로 철스크랩 분류를 혁신하다
· 숙련된 작업자의 새로운 이름, AI
· 완벽함을 향한 도전: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 AI 모델, 현장에서 직접 개발하다
· 나의 업무 선배는 AI
· 문턱이 낮아진 AI, 시작이 반이다
· AI 도입을 위한 두 가지 열쇠: 데이터와 역량
의료 | 100세 시대를 앞당긴다 - 장정권
· 일릭서: 함께 연구하고 진단하는 AI 연구원, 스탯업에이아이
· 덴티큐브: 치과 기공 의뢰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디지털 덴탈 솔루션
· 인파이니: 로봇형 재활 의료기기와 재활 의료 솔루션
· 지킴: AI-OCR 기반 의료 문서 자동 입력 솔루션
· 서호임팩트: 맞춤형 노인 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원큐
· 타이렐: AI 육성을 통한 마인드 케어 서비스
· AI의 의료 도입이 가져오는 혁신과 이에 따른 윤리적, 사회적, 기술적 우려
· 우려를 넘어선 AI가 이끄는 의료의 밝은 미래: 기술 발전과 협업을 통한 긍정적 변화
교육 | 내 손 안에 대치동이 있다 - 박성진
· 국가와 사회 발전의 백년을 책임지는 교육
· 교육과 AI의 딜레마
· 웅진씽크빅: 대한민국 에듀테크의 선봉장이 AI를 사용하는 방법
· 듀오링고와 스픽: 어른들의 언어 학습을 위한 AI
· 매스프레소: 수학 문제를 찍지(Guess) 않고 찍게(Capture) 만든 AI
· 더 나은 교육을 위한 AI
영화 |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다 - 이광호
· 나만의 영화관, OTT
· 할리우드의 지각 변동
· 독립 영화 전성기
· AI는 감독을 대체할 수 있을까?
· 장르를 개척하는 감독이 살아남는다
· 영화 창작의 혁명, 스토리트랩
· 영화 관람 혁명, 세렌디피티
제약 | 제약 바이오 산업의 게임 체인지 - 이상윤
· 제약 바이오 산업은 어떻게 움직이나: 제약 산업의 업무 프로세스
· AI 기술은 제약 바이오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나: ① 자연어 처리
· AI 기술은 제약 바이오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나: ② 단백질 구조 및 상호 작용 예측
· AI 기술은 제약 바이오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나: ③ 바이오 마커
· 제약 바이오와 AI 융합 트렌드: ① 만능 AI는 없다!
· 제약 바이오와 AI 융합 트렌드: ② AI 중심 바이오텍과 AI 서비스 공급자로 나뉜다!
· 제약 바이오와 AI 융합 트렌드: ③ AI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 새로운 핵심 축 빅테크 기업!
· AI와 제약 바이오 분야의 융합으로 생긴 기회가 K-BIO의 시대를 앞당긴다
법률 | AI가 열어가는 법률 혁신의 시대 - 양석용
· 법률 AI 혁명, 어디까지 왔는가?
· 법률 서비스에 AI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 AI 법률 서비스 시장의 동향과 전망
· AI 기반 글로벌 법률 서비스 사례: 각국의 리걸테크 도입 현황
· 환각 현상 최소화와 정확성 강화를 위한 법률 AI 솔루션의 진화
· AI와 법률의 융합: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다가올 혜택
정책 | 새로운 시스템으로 지능 혁명을 지원한다 - 최성은
· 대한민국은 IT 강국이지만 AI 강국은 아니다
· 스마트 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k-스마트 농업 발판을 마련하다
· 3C 전략 추진으로 MICE 산업의 민간 협력, 융합 촉진, 경쟁력을 확보한다
· 철강 디지털 전환 연대와 스틸 AI 전략으로 세계 최고 디지털 철강 강국 도약을 꿈꾸다
· AI 의료기기,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하다
· AI 디지털 교과서, 법적 지위 확보로 단계적 도입을 시작한다
· AI-저작권 안내서로 시장의 불확실성 및 저작권 사각 지대를 해소한다
· AI를 활용한 신약 및 플랫폼 개발 지원으로 개발 속도를 가속화한다
· AI 정책 금융 프로그램 신설로 AI 전 분야 지원을 강화한다
· AI 기술, 규제보다 혁신이 중요하다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대한민국은 반도체를 넘어서야 한다.”
IT 강국 대한민국. 그러나 이제는 반도체마저 위태로운 대한민국은 AI 강국으로의 발돋움이 절실하다. 대표적으로 농업, MICE, 철강, 의료, 교육, 영화, 제약, 법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 AI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분석하였으며, 국내외의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AI와 지능혁명의 엔진을 장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 책에 실린, AI가 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농업〉
“예측 가능한 첨단 산업이 된다”
농업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냉해와 고온 장애, 새로운 해충과 전염병의 발생, 인건비와 자재 비용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생산비 증가 등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 나아가 우주에서의 식량 생산까지.
〈MICE〉
“경험 경제 시대를 리드한다”
MICE 산업은 AI와 빅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기회의 산업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이러한 변화는 MICE 산업이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경험 경제 시대에 발맞춰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며,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접근이 앞으로 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철강〉
“탄소 산업에서 디지털 산업으로”
철강 산업에서 AI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점차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공장과 같은 첨단 시스템 도입이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철강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료〉
“100세 시대를 앞당긴다”
의료 분야에서 AI는 우리가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이다. 질병의 조기 진단, 개인 맞춤형 치료, 신약 개발의 가속화,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 향상 등 AI가 의료에 적용된 다양한 사례들은 100세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교육〉
“내 손 안에 대치동이 있다”
교육 분야에서 AI는 학습자가 배워야 할 것들부터 궁금한 것들, 심지어 해야 하는 것들도 AI의 도움을 받아 기존보다 더 빠른 속도와 정확성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AI는 학습자의 창의성을 구체적으로 끌어내 주고 있으며,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교사에게는 반복 업무와 학급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화〉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다”
영화 분야에서는 시나리오 작성부터 프리비즈, 시각화, 후반 작업, 배급에 이르기까지 영화 제작 모든 단계에 AI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독립 영화계는 AI를 영화 제작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AI가 감독의 역할을 맡아 영화를 만드는 시도까지 나타나고 있다.
〈제약〉
“제약 바이오 산업의 게임 체인지”
AI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와 상호 작용 예측 기술은 신약 개발을 위해 활용되거나 백신을 만들 때에도 사용된다. 또 AI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의 유전자 정보, 의료 기록, 생활 습관 데이터 등 다양한 바이오 마커를 분석하여 임상 시험에 가장 적합한 환자를 찾는 데 쓰인다.
〈법률〉
“AI가 열어가는 법률 혁신의 시대”
법률 문서 작성, 계약서 초안 작성, 판례 분석 등에서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법률 전문가들은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AI를 통해 법률 서비스의 비용을 낮출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상과 같이 각 산업 분야에 그동안 AI가 도입되어 사용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면, 그저 그런 수준일 것으로 생각했던 AI의 약진이 의외로 깊이 진행되어 왔음을 보면서 낯섦으로 깜짝 놀라는 독자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AI로 인한 타 분야의 약진과 내 분야의 발전을 보면서 창의성과 도전 정신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번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독자들에게 이 책이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