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랑하는 자녀에게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
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경제 소설 시리즈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가족 재산 이야기』 15년 만의 개정증보판
상속은 부자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팽배하다. 그러나 다양한 고민을 가진 고객들을 수십 년간 마주해온 고득성 작가는 ‘집 한 채, 땅 한 평, 몇천만 원의 예금일지라도 이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평생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한다. ‘얼마나 물려줄 것인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을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이다.
“가끔 상속 문제로 상담하다 보면 돌아가신 분의 인생 굴곡과 성품이 그림처럼 선명하게 떠오를 때가 있어. 각각의 인생 모두가 사연이 있고 이유가 있는 인생이라고 할까. 어떤 분은 무형의 정신적 가치를 상속재산이라는 그릇에 정성스럽게 담아 자녀들에게 남기고, 또 어떤 분은 아무 의미와 원칙이 없는 물질만을 남기는 경우도 본다네. 최악의 경우에는 정신적인 고통과 빚까지 고스란히 남기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눈에 보이는 재산을 남겨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에게 정신적 가치를 함께 담아 피땀으로 모은 재산을 이전해주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 같아. 그래야 자녀들도 상속재산의 가치와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삶의 기반을 잡을 수 있는 주춧돌로 쓸 수 있겠지.” ---2장 ?돈이라는 그릇에 무엇을 담아줄 것인가? 중에서
15년 만에 개정증보된 ??상속의 지혜??는 가족재산과 행복을 함께 지켜나갈 방법을 제시하는 경제 교양 소설이다. 김수성 가족의 일대기를 통해 가족재산의 의미와 현명한 상속의 비결을 알기 쉽게 정리하며 ‘가족 재테크’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식에게 물질적 재산과 정신적 재산을 물려줄 방법과 재테크로서의 상속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서문_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100% 공감하실 가족재산 이야기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_유난히 추웠던 1980년 어느 겨울
1장 자식을 위한 마음에는 부자, 빈자가 따로 없다
아버지의 부재
할머니의 간절한 바람
약속만으론 가족을 지킬 수 없다
벼랑 끝 가족을 살려낸 구원수, 보험
2장 돈이라는 그릇에 무엇을 담아줄 것인가
뒤늦은 용서를 구하다
어머니의 마지막 유산
끝내 지키지 못한 약속
아버지가 남긴 뜻밖의 상속
선택의 문제, 포기하거나 받아들이거나
무지로 인해 떠안은 빚
든든한 주춧돌, 가족의 공동재산
3장 부모 마음 따로, 자식 마음 따로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돈 걱정, 자식 걱정을 해결해줄 자산설계
돈이 마음을 전부 표현할 수 없지만
재산도, 가족도 지키지 못하는 상속
부모 덕을 바라는 자식
자식을 외면할 수 없는 부모 마음
가족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부탁
4장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아름다운 약속
부모의 꿈, 자식의 꿈
돌이킬 수 없는 실수
누구를 위한 협의인가
뼈아픈 고백
가족이 함께 쓰는 유언장
에필로그_가장 든든한 힘, 가족
특별부록1_돈보다 더 귀한 정신적 유산을 물려주려면
특별부록2_살아있을 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특별부록3_내가 없는 세상을 살아갈 자식을 위한 최소한의 법률 상식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현명한 부모는 집 한 채만 있어도 상속을 공부한다!”
국내 최초 소설로 만나는 최신 상속법
재테크 전문가 고득성 작가는 지금껏 마주한 고객들의 걱정거리를 두 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다고 말한다. 바로 ‘돈 문제’와 ‘자식 문제’다. 어린 자녀의 사교육비부터 장성한 자녀의 결혼 비용, 손주들의 양육비까지. 자녀의 요람부터 본인의 무덤까지 돈과 자녀 문제로 씨름하는 분들이 대다수다. 이 책은 이처럼 고민은 많고 법은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상속 준비서다.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에게 상속은 이전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가족재산을 둘러싼 김수성의 상속 이야기에 다시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만족스럽고 평화로운 상속은 어렵게만 느껴진다. 돈 때문에 화목했던 가족도 남이 되는 세상이다. ‘설마 우리 가족들이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돈 문제가 얽히면 오해가 생기기 쉽고, 한 번 발생한 오해는 서로를 향한 원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유산을 나누다가 가정이 풍비박산 난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걸까? 누가 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까?
고득성 작가는 상속 과정에서 분란이 생기는 건 무조건 유언장을 미리 준비하지 않은 부모의 잘못이라고 말한다. 재산이 많건 적건 생전에 가족들과 돈 이야기를 나누고, 재산 분배를 함께 고민한다면 그런 비극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자식 앞에서 돈 이야기를 꺼내는 걸 껄끄럽게 여긴다. 하물며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를 가정하며 유산 분배를 입에 올리는 건 더욱 어려울지 모른다. 그러나 주저하다 보면 자녀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볼 기회를 놓치게 된다. 부모와 자식 간에 동상이몽이 싹트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다. 저자는 이러한 비극이 ‘가족재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서 시작된다고 한다.
“가족재산을 어떻게 현명하게 불리고 분배할 것인가?”
지혜로운 상속은 가족의 행복을 부른다
소설 속 김수성은 상속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던 도중 ‘가족재산’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특히 친구인 주인성 변호사와의 대화가 그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가장이 벌고 있는 돈은 따지고 보면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돈이라는 것이다. 가족재산의 의미를 알게 되면, 부모는 자녀에게 얼마를 물려줄 것인지보다 자녀에게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또한 궁극적으로 이 모든 것이 자녀의 재정적 자립과 가정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바라보게 된다.
김수성 또한 가족재산이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 아이를 위해 각자의 몫을 마련하고, 가족회의를 통해 모두의 의견을 묻는다. 자녀들이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상속 방향을 꺼내놓는 것을 보며 김수성은 진정한 상속의 의미를 새기게 되고, 가족을 보듬고 유지하는 법을 배운다. 재산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을 막고 자녀 인생에 기반이 될 자산을 마련하고자 하는 부모라면, 가족재산을 관리하고 설계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자녀와 배우자를 위해 정신적, 물질적 재산을 마련하고 가족의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가장들에게 특히 좋은 지침이 될 도서다.
“돈 걱정, 자식 걱정 없는 노후를 철저히 대비하라!”
유언장부터 증여플랜까지, 최소한의 상속 지식
김수성의 일대기는 우리에게 재미뿐 아니라 교훈까지 전해준다. 할머니의 유언장이 없어서 한겨울에 길바닥에 앉게 된 어린 시절의 수난부터 수십 년간 생사도 모르고 살았던 아버지가 남긴 빚 때문에 궁지에 몰린 일. 또 할머니와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현명한 상속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품고 가족재산을 차근차근 분배하는 수성을 보며 우리는 가족 구성원의 인생주기에 맞춰 ‘필요’에 따른 목적자금을 마련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추가된 특별부록에서는 독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낼 실질적 조언을 담았다. ‘재산을 언제 물려주는 게 가장 좋을까?’, ‘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과 물려주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유언을 남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세상을 떠나면 누가 1순위 상속인이 될까?’ 등 상속과 관련된 상식을 확인할 수 있다. 유언장, 조건부 증여계약서, 가족사명선언문, 자녀 증여플랜, 자녀 재능개발 투자 플랜 등 지혜로운 상속에 보탬이 될 도구들도 상세히 소개한다. 실제 고득성 작가가 아들과 함께 작성한 문서를 보며 독자들 또한 우리 가족만의 상속 방향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상속 법률을 구체적인 사례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