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집도 절도, 물려받을 유산이 없어도 괜찮다. 투자의 뼈대 위에 당신의 시간을 붙여라
*** 투자의 원리, 투자의 심리학, 방법론까지 한 권에!
*** 그간의 투자법이 통하지 않는 저성장의 시대가 도래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돈을 버는 보편적 법칙을 소개한다!
합계출산율 0.72명, 무서운 속도로 줄어드는 생산인구, 고갈되는 연금… 대한민국은 이른바 “성장이 멈춘 시대”를 정면으로 맞이하고 있다. 단타 투자법, 코인 투자법, 부동산 투자법이 통하지 않는 저성장의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한국의 경제는 지난 수십 년간 눈부신 경장을 이뤘지만 인구구조의 변화로 경제의 기초가 흔들리며 이는 성장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생산인구에 비해 노인인구 비중이 극적으로 높아지면서 인구구조는 붕괴 수준에 다다르는 중이다. 이러한 경제 성장의 동력이 약화되는 암울한 미래를 인지한 대한민국 청년들은 “도망가야죠.”라고 말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30년간 은퇴설계 전문가이자 투자 전문가, 경제학자로서 거시경제의 흐름과 사람들의 삶을 읽어 온 저자 김경록 박사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40여 년을 경제 공부를 했지만 경제와 투자시장은 항상 울퉁불퉁하고 바람 잘 날 없었다. 그러면서 성장을 거듭해 왔다. 대한민국의 성장은 주춤할지라도 현재 세계는 확장하며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저자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가족, 친구, 직장 등 인프라를 구축해둔 나라를 두고 도망가지 않도록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을 통해 글로벌 투자법을 소개한다.
저자 김경록은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이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관리대표이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채원운용 CIO을 역임했으며 국내 대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은퇴자산관리 강의를 해오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경제적으로 살아남는 것이 과제가 된 오늘날, 살날 많은 청년들의 투자를 위해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을 펴낸다. 투자에 발 딛는 청년이라면, 자산을 증식시키겠다고 결심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저성장의 시대에 적합한 투자의 정석을 배우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돈을 버는 법
1장. 성장이 멈춘 시대, 우리의 자산은 안전한가?
지난 20년은 잊어야 한다
일본화의 길: 벚꽃러럼 지고 옥쇄처럼 부서지는
한국화의 길: 인구구조 붕괴 사회
2040년 전후가 변곡점
자산의 서식지를 옮겨라
2장. 돈을 버는 원리
종이를 50번 접으면 높이가 얼마나 될까?
부의 불평등을 따라잡는 방법
월 50만 원 투자로 보는 복리 효과
변질된 파이어족 vs 연금 예금족, 양극단에 선 사람들
3장. 예금이냐 자본이냐, 당신의 선택은?
워런 버핏이 말하는 좋은 자산 그리고 나쁜 자산
가장 중요한 이야기, 자본이란 무엇인가?
높은 금리의 예금은 괜찮지 않냐고?
부의 비밀 3요소
우량한 글로벌 자본을 가져야 하는 이유
4장. 랜덤이 아닌 패턴에 투자하기
-50%+100%=0%라고?
투자는 덧셈이 아니라 곱셈이다: 산술평균과 기하평균
투자수익률=연복리수익률(CAGR)=기하평균수익률
변동성을 활용하라
운명의 여신 길들이기
인생은 랜덤과 패턴이다
5장. 분산, 분산, 결국 분산이다
결혼의 리스크를 어떻게 줄일까?
공간분산: 짚신 장수와 나막신 장수
시간분산: 주식보다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들이 많은 이유
정액분할투자: 일정 금액을 적립하듯이 투자하라
잘못은 시장이 아니라 내게 있다
6장. 투자의 심리학
우리는 투자에 취약하게 만들어졌다
내 안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돈보다 돈에서 얻는 효용이 중요하다
이익의 기쁨보다 손실이 2배 더 아프다
어림법 편향: 적은 숫자 법칙, 닻, 가용성
동기적 편향: 확증편향, 낙관주의, 자기 과신
고위험·저수익 투자를 하는 사람들
과잉 반응
7장. 적자 인생에 대비하는 생애자산관리
사람이 호랑이보다 오래 사는 이유
생애자산관리의 특징
당신은 주식인가 채권인가?
두 가지 퍼즐 이야기
인출 시기에 직면하는 세 가지 리스크
근로소득이 제로일 때 해야 할 상품배분
8장. 성실한 직장인의 뒤에는 연금이 버티고 있다
삶의 주춧돌이자 안전망
연금이 당신을 자유롭게 한다
연금! 알아야 불린다
연금이 주는 여섯 가지 세제 혜택
묶고, 투자하고, 연금화해라
연금투자하다 손해 보면 어떻게?
대한민국의 디폴트옵션이 노년을 구할 수 있는가?
9장. 당신이 가장 먼저 부닥칠 문제들
종잣돈을 만들어서 투자한다?
집이냐 주식이냐?
좋은 부채, 나쁜 부채
파산을 보는 관점
최고 수익률을 위한 자산배분의 핵심
전통자산: 주식과 채권의 특성
대체자산: 절대수익, 실물자산, 사모주식의 특성
자산배분의 실행
10장. 금융상품을 활용하라
자산관리상품의 기본, 펀드
급성장하는 ETF
S&P500지수는 미국의 70년 기업 역사다
리츠(REITs) 투자법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활용 방법
TDF는 생애자동자산배분펀드다
ELS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아니다
자산이 해외로 가면 따라가는 것은?
에필로그
미주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살날이 많은 것이 축복이 된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돈을 버는 법
법정 정년퇴직 시기 60세, 기대수명은 120세로 추정되는 한편, 대한민국은 연금 고갈론이 들려온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적립금은 2055년 모두 고갈된다. 그리고 2040년 이후 10년 동안 총가구수는 100만 가구 이상 감소한다. 더불어 주식시가총액은 2035년 이후 감소가 예측되며 총금융자산 또한 2040년 정점을 찍고는 감소하는 최초의 경험을 하게 된다. 이제 집도 절도, 물려받을 유산도 없는 사람들은 노후에 ‘경제적’으로 살아남는 것 자체가 과제가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을 통해 살날이 많은 것이 축복이 될 투자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의 중심은 단연 ‘시간’이다.
“지금까지 투자시장에서 검증된 돈을 버는 원리는 ‘복리’ ‘장기’ ‘변동성’이다. 복리 효과를 극대화해야 돈을 벌며,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저축액, 수익률, 투자 기간 이 셋을 잘 관리해야 한다. 국가의 성장에도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듯 돈을 버는 데도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 _본문 중에서
“스스로가 백세시대를 대비해 자산관리를 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돈이 적어도 좋다. 적은 돈은 기간이 보완해 준다.” _본문 중에서
병아리는 알을 깨고 나와 가장 처음 본 대상을 어미로 여긴다고 한다. 코인이 시장을 지배하는 것을 본 사람에게는 단기간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마음이 자리 잡는다. 부동산 투자자 성행하는 시장에서는 부동산이 풍요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투자에는 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거친 보편적 법칙이 존재하며 대한민국은 저성장의 시기에 돌입했다. 이전의 투자법을 통하지 않는 것이다. 이에 이 책에는 숱한 반론 속에서 살아남은, 저성장 시대에 알맞은 성공투자의 정석을 담았다. 누구나 돈의 증식 원리를 이해하고 부자가 되기를 바라며 “아주 쉽지만 원리는 놓치지 않은 투자론”을 소개한다.
지구의 동력은 중력, 자본주의 사회의 동력은 ‘자본’
‘자본’을 활용하여 누구나 부자가 되는 이야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다. 우리나라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때 미국에서 엄청난 돈의 살포가 일어났다. 양적완화라 불리는 정책이 시행된 것도 미국의 사회 동력이 멈추기 전 칼을 빼낸 것이다. 이처럼 자본주의 사회의 동력은 ‘자본’이다. “모든 시스템이 자본의 투자, 생산, 보상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본’을 활용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가장 빠른 길이다. 그렇다면 자본이란 대체 무엇인가?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은 산출물을 낳는 자산, 자본의 활용법을 제시한다. 자본 증식의 원리인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고, 그를 위해 최대 수익을 끌어내는 ‘최적의 저축액’, 복리 효과를 누리기 위한 ‘최소한의 수익률’, 그리고 자산이 축적되어야 할 ‘기간’을 입증된 자료로 설득력 있게 전한다. 월 단위의 적은 금액이어도 괜찮다. 저축액, 수익률, 투자 기간으로 큰 자산을 만들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랜덤의 세상을 살아가며 남은 과제는 단 하나
분산 분산 결국 분산이다
투자는 단순히 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패턴을 분석하고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만사가 랜덤이다. 세상의 움직임은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멀찍이 떨어져 보면 모든 것은 패턴을 띤다. 세상도, 투자시장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성공투자의 관건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미국의 S&P500을 1년 단위로 투자하면 수익률의 변동이 크지만 투자 기간이 10년을 넘어가면 일정 범위 내로 변동성이 수렴한다. 랜덤이 패턴화한 것이다. 투자시장은 바로 이 패턴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패턴을 찾으려는 많은 노력들이 있었지만 이 장에서는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옵션, 공간분산, 시간분산, 적립투자이다.” _본문 중에서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은 ‘분산’을 통해 변동성을 줄이는 투자법을 알려준다. 자산을 다양한 종목, 시간, 그리고 적립식으로 투자하여 분산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투자할 시 소위 대박의 수익률은 얻지 못하더라도 주식시장이 주는 평균적인 수익률을 안겨준다. 그리고 그 평균적인 수익률이 지속될 시 집중투자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당신에게 안겨줄 것이다.
은퇴 후 근로소득은 제로가 되고 소비만 하는 적자 인생에 돌입한다.
하지만 성실한 직장인의 뒤에는 연금이 버티고 있다!
‘연금전문가가 알려주는 연금 그리고 투자의 정석’
호랑이는 늙어 이빨과 발톱이 빠지면 죽는다. 하지만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풍족하고 여유롭게 삶을 살아간다. 호랑이와 사람의 차이가 무엇일까. 바로 ‘돈’이다. 사람은 돈이라는 화폐로 자신이 일하지 못할 때도 생존할 수 있게 장치를 마련해뒀다. 그 외 자식에게 부양을 받기도 하고 사회 계약으로 국가의 보조를 받기도 한다. “돈이 개인이 노후를 스스로 관리하는 수단이라면, 효는 가족 구성원이 노후를 책임지는 장치이고, 노령연금은 국가가 개인의 노후에 관여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 양상이 변하기 시작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부양해줄 자녀 수는 줄어들었고 부모의 수명은 늘었다. 더불어 생산인구가 노령인구를 받치던 피라미드 모양의 인구구조는 변하여 역피라미드 모양이 되고 있다. “적은 수의 젊은이에게서 많은 수의 노인에게 연금을 줄 만한 재원을 갹출”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결국 개인이, 스스로 생애자산관리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은퇴 후 근로소득이 제로가 되면 이제는 인출만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젊은 시절 축적한 자산으로 은퇴 후 필요한 소득을 만들어내야만 한다. 이 시기의 대비책이 ‘연금’이다. 연금은 노후 삶의 주춧돌이자 안전망이 된다.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은 우리나라의 연금 체계를 분석하며 국가보장, 기업보장, 개인보장, 주택보장으로 나누며 기초연금, 공적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연금보험, 주택연금으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근로소득을 차곡차곡 적립, 운용해 노후를 대비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연금 투자의 정석을 온전히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