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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공포와 미스터리, 감동과 유머까지
뭐 하나 놓치지 않은 어린이 호러 코미디 시리즈!
『호치포치 호텔』, 『잔인한 캠프』에 이어 헬러포르스트의 세 번째 이야기 출간! 완벽하고 철저한 계획을 준비하지 않는 한, 탈출 불가능한 감옥, 끔찍한 교도소. 이곳에서 일어난 탈출 시도 흔적을 쫓아 교도소에서 나고 자란 교도소 키드 산더레인과 함께 범인 탐문에 들어간다! 책을 집은 어린이 독자는 수사 노트를 들고 다니는 산더레인의 시선에서 교도소에서 사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하나씩 만나 수사를 함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면서 간간이 산더레인의 언어가 튀어나와 책 읽기에 한층 즐거움을 더한다.
글 작가 릭 페터르스와 그림 작가 페데리코 판 룬터는 『끔찍한 교도소』로 다시 한번 등골이 오싹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를 완성했다. 재치 있는 유머에 스며든 으슬으슬한 공포 체험을 선사해 줄 이 책에서 두 작가는 다시 한번 어린이들의 눈과 상상력을 사로잡는다. 공포와 미스터리 속에 숨은 우정과 가족의 이야기를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릭과 페데리코가 만들어 낼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책 가장 앞에 수록된 지도를 계속해서 따라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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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산더레인
경비원 더글라스
환상적인 마술사 리카르도
경찰 푸들 아트마
청소부 베르티나
도서관 사서 미시즈 린다
수학 선생님 탈리 마르크스
예술가 입
경찰셰프 바우트 판두르
끔찍한 교도소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더럽게 웃기고 기괴한 이야기로 가득한 끔찍한 교도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천진난만한 아이의 교도소 탐방 이야기인가 싶을 때, 산더레인은 우리를 예상치 못한 곳으로 수사의 현장 속으로 데려간다. 바로 끔찍한 교도소의 단면도가 아침 순찰 중에 발견된 것! 선더레인과 경비원 더글라스는 분명 교도소에 사는 사람이 이런 시도를 벌였을 거라 확신한다. 그렇게 범인 수사에 나선 산더레인은 우리를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어른은 철저히 배제된 아이의 시선에서 교도소의 사람들은 하나 같이 특별한 이유로 교도소에서 일하거나 구속되어 있다. 교도소에서 경비원과 청소부로 만나 사랑에 빠진 아빠와 엄마, 마술 공연 중 정말로 자신의 조수를 절단해 버린 마술사. 매일 쿨쿨 잠만 자는 감시 푸들, 수학 문제로 아이들을 괴롭혀 감금된 수학 선생님……. 이미 끔찍한 교도소 구석구석 잘 알고 있는 교도소 키드 산더레인. 산더레인은 무사히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끔찍한 교도소의 단면도를 통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었을까? 산더레인의 수사 방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진지한 마음으로 범인 추리에 나서고 있을 것이다.
끔찍한 교도소는 정말 편안한 곳이에요.
가끔은 나도 여기서 살고 싶다니까요……!
쭉 교도소에서 나고 자란 산더레인은 끔찍한 교도소에 애틋한 마음을 비친다. 교도소 곳곳을 소개하고, 자신이 얼마나 이곳을 사랑하고 잘 알고 있는지 자부한다. 그러나 산더레인은 익명의 탈출 시도 흔적을 마주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탈출하기 위해서 깊은 연못을 지나 전기가 흐르는 울타리를 통과한 뒤, 뽀족한 철조망이 달린 두꺼운 벽을 통과해야 하는 험난한 곳에서 탈출 시도라니! 설명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탈출 소동에 빠져들면서 산더레인은 교도소에서 사는 사람들을 찾아가 수사 노트를 작성하는데…….
산더레인의 수사에 따라가면 끔찍한 교도소에 얽힌 수많은 사연을 알게 되고, 숨겨진 진실과 맞서는 장면이 펼쳐진다.
그리고 우리에게 남는 한 가지 질문, 당신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아마 모두에게 다른 의미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집의 의미가 남들과 다른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까…….
이곳 끔찍한 교도소를 당신이 원하는 대로 불러보라. 빈민굴, 교화소, 수감소, 감방, 교도소, 던전, 큰집, 학교……. 하지만 산더레인만은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바로 나의 ‘집’이라고……,
산더레인은 언제든 이해받을 수 있고, 마음이 편안해진다면 그곳이 어디든 간에 집이 된다고 말한다. ‘집’ 그 자체가 주는 깊은 소속감과 그리움, 그 단어만으로도 우리를 끌어당기고 있나 보다.
끔찍한 교도소에서는 간간이 튀어나오는 농담, 깜짝 놀랄 만한 기괴한 소재, 뜻하지 않게 선사하는 감동은 여러분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것이다. 다만,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단 한 가지가 있다. 반드시 소동의 범인은 밝혀진다는 것이다. 과연 탈옥 시도범의 정체는 누구일까? 이 유쾌하고 지저분한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 범인을 알아내 보려 궁리하는 것도 좋다.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라!
웰컴 투 끔찍한 교도소!
만나서 반가워요! 내 이름은 산더레인. 교도소의 환영 인사라니, 좀 이상한가요? 하지만 여러분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스스로를 감금한 경비원, 진짜 사람을 절반으로 자른 마술사, 항상 졸린 푸들 경찰견, 저주받은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를 또 어디에서 볼 수 있겠어요? 다만, 문제가 하나 있긴 해요. 누군가가 이 교도소에서 막 탈출한 것 같거든요. 지금부터 여러분을 조사 위원으로 임명합니다!
자, 얼른 서둘러요! 기괴하고 더럽게 웃기고 엉망진창인 이야기로 가득한 수사 노트를 함께 채워 나가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