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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장가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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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상품코드
9791155785041
제조사
조선앤북
출시일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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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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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방암 극복한 피아니스트 이경미의 치매 엄마 생생 간병기 & 감동 에세이
엄마의 자장가’

“하늘이 공평하게 엄마로도 살아보고, 딸로도 살아보게 하는 것 같아요”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한중일 피아니스트 외교관’으로 불리던 피아니스트 이경미(62)가 치매에 걸린 90세 어머니를 향한 헌정 책 『엄마의 자장가』를 냈다. 어머니와의 기억 여행부터 15년간 어머니를 간병해오며 터득한 치매 환자 돌보기 꿀팁, 일상생활 속 치매 개선법도 전수한다.

목차

여는 글 004

1장
가족은 나의 힘

우리 엄마가 치매라고? 016
내 엄마 오이숙은 피아니스트 017
엄마가 뿔났다 019
잔인한 2009년 5월 023
유방암이 뭔데? 027
불행 중 다행 029
외할머니의 고향 생각 032
_ 열 명이나 되는 자식과 손자를 데리고 38선을 넘다
엄마의 오랜 상처 033
이제 일어나! 나 심심해! 036
우리 가족에게 온 천사 037
일본에서 보낸 어린 시절 041
살려 주세요 045
1979년 부마항쟁 046
엄마의 예지 능력 048
미국에서의 만남 050

2장
절망 속에 핀 행운

엄마가 맺어준 인연 056
_ 세계적인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
하늘의 별이 되다 058
_ 오자와 세이지
가족의 상처 062
_ 1988년 서울올림픽
비운의 피아니스트 066
자고 나니 유명해지더라 069
엄마가 사랑하는 파리 072
동경 산토리홀 데뷔 076
내가 국가보안법 위반자? 077
엄마의 굿판 085
신에게 돼지를 바치다 090

3장
집시 같은 모녀

치매 환자의 초창기 096
불안 / 불만 / 불신 / 폭언과 폭력
일상생활 속 치매 개선법 109
수면 / 대화하기 / 냄새 / 씹기 / 듣기 / 즐겨 먹기
벚꽃이 필 때면 생각나는 추억 117
세계 곳곳을 누비다 121
동베를린 124
상트페테르부르크 125
겁 없는 두 모녀 134
러시아의 음악 교육 138
[닥터 지바고]에 푹 빠진 엄마 141
카잔에서 고려인들을 만나다 143
위험한 만남, 상하이 149
모차르트가 사랑한 프라하 154

4장
휠체어 여행

지상 낙원 하와이 158
휠체어 여행 159
정열의 나라 스페인 161
자동차가 없는 스위스 마을 166
로맨틱한 도시, 베네치아 168
쇼핑 천국, 이탈리아 밀라노 170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와 비엔나 172
신(神)의 나라 터키 174
너무나 고마운 휠체어 175

5장
엄마의 변화

엄마의 가슴 아픈 첫 경험 180
딱딱해진 엄마의 엉덩이 182
엄마의 버팀목, 아버지 183
나의 아버지 이수영 187
멋쟁이 그 남자 192
부모님의 남다른 교육 방식 198
전봇대 사건 200
피바다 203
난 똥이 싫어 204
내 생애 가장 슬픈 날 206
마지막 위기 209
엄마의 하루 일지 211
15년 동안 남매의 심경 변화 216
이도형의 사랑이 담긴 대화법 218
우리는 쌍둥이인가 봐 222
오이숙의 다정한 딸들 224

6장
치매 가족 돌보기

15년 경험을 통해 터득한 치매 꿀팁 232
칭찬하기 / 중요한 식사 시간 / 음식 단어 외우기
자리 배치 / 벽 사진 / 곤란한 질문은 하지 않기
치매 환자를 위한 인테리어 / 비데는 필수 / 샤워
이 닦기 / 식기 / 패션 / 존댓말 하기 / 노래하기
가슴 설레는 시간 만들기 / 음악 듣기 / 화해하기

닫는 글 252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 유방암 이겨낸 피아니스트 이경미의 ‘행복한 치매’ 간병기

딸 넷에 막내아들 하나, 5남매의 둘째인 피아니스트 이경미는 안과 의사인 남동생과 함께 살면서 부모를 모시고 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보살핀 지 올해로 15년이 됐다. 그가 이번에 책을 내는 이유는 “한번 걸리면 금방 죽는 줄 아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치매 환자도 이겨낼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이다.

이경미는 노스캐롤라이나 음악원과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뉴욕 링컨센터 주최 ‘모차르트 서거 200주년 기념 공연’, 러시아 ‘백야 음악제’ 등 초청 연주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해 러시아 문인 아카데미로부터 외국인으로서 처음 최고예술상을 받은 피아니스트다. 음악밖에 모르던 그는 현재 환갑이 넘어 기력이 부치지만 어머니의 간병에 전념하고 있다.

신간은 이경미 어머니의 옛이야기로 시작된다. 어머니의 고향은 북한 평양. 어릴 적 음악 영재로 발굴돼 재능을 인정받아 모스크바 국립예술원의 입학 허가서를 얻었으나 곧바로 6.25가 터졌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피아노 책만 들고 남한으로 건너온 이야기부터 어머니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아버지를 만나 5남매를 낳아 키우고 치매에 걸리기 전까지 한 여자의 인생을 담았다.

# 치매에 걸린 어머니…“5남매 키워낸 여장군”

15년 전 갑자기 무방비 상태로 찾아온 어머니의 치매는 이경미와 가족 모두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당시에 치매라는 병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치매 환자를 바라보는 사회 인식도 그리 좋지 않았으며, 병에 관련된 정보가 많이 없어 갈팡질팡 헤매기도 했다.

이경미 자신이 피아니스트로 성공하는 데 일등 공신은 어머니였다.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운 후 더 공부하고자 17세에 미국에 갔지만 배울 게 마땅히 없었다. 손이 작은 그에게 미국인 선생님들은 ‘이 작은 손으로 피아노를 어떻게 치니?’ 물으며 신기해했지만, 작은 손으로 어떻게 피아노를 쳐야 하는지는 가르쳐주지 않았다.

# 유방암 걸린 딸 못 알아봐 섭섭하기도…좌절의 시간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고 첫 5년은 생활이 뒤죽박죽이었다. 한순간에 어머니가 아닌 인간 오이숙이 된 거였다. 세월이 가도 늙지 않을 줄 알았던, 본보기인 어머니가 치매에 걸린 현실을 인정하지 못했던 이경미는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었다. ‘어떻게 하면 예전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에만 사로잡혀 있다 보니 더 복잡해지고 서로 감정이 부딪혀 힘겨웠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조금씩 평화를 찾아갔다.

이경미는 반려견을 대하는 친언니를 보면서 어머니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됐다. 그의 친언니가 때때로 두 마리의 반려견을 자식들보다도 아끼는 듯한 모습에서 ‘동물한테도 저렇게 사랑을 주는데 내 엄마인데 더 잘 해줘야지’ 하며 반성했고,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고쳐 잡았다.

# 결혼 안 해 자식 없지만…어머니 돌보며 강한 모성애 느껴

“이숙아~ 이숙아~ 아이 예뻐라. 누구 닮아서 이렇게 예쁘나~”
이경미와 그의 남동생은 ‘큰 아기’ 육아에 푹 빠져 지낸다. ‘엄마’라고 부르는 대신 ‘오이숙’ 이름 세 글자를 다정히 부르고,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어머니의 모습을 찾지 않고 딸로 받아들이기까지 10년이 걸렸다.

음악가는 음악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 말을 배우기 전 3~4세 때부터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세상과 교감하는 법을 배웠고 음악만 바라보며 살았던 이경미. 오랜 세월 음악으로 타인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자 했다면, 이제 음악의 힘을 어머니에게 ‘올인’하고 싶다.

# 엄마와의 ‘기억 찾기 추억 여행’…15년째 삶의 원동력

옛날을 기억하는 어머니를 보며 이경미는 삶의 원동력을 얻는다. 어릴 적 일본에서 잠시 자랐던 그는 어머니가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본 도쿄에 있는 어머니가 좋아하던 백화점에 모시고 갔고, 기억을 해내는 어머니를 보면서 본격적으로 함께 ‘추억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유방암을 이겨내는 고통스러운 과정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이경미는 가족의 사랑으로 삶의 의미를 일깨우고 의지를 찾는 소중한 계기를 얻었다. ‘언제나 강한 존재’였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고 당연하게 생각하던 부모의 사랑이 큰 헌신이라는 걸 깨달은 순간 다짐했다. ‘이제는 내가 엄마가 돼 엄마 곁에 있겠다’고.

신간 『엄마의 자장가』가 누군가의 삶에 희망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어머니 곁을 묵묵히 지킨다. 모차르트의 명언 ‘사랑, 사랑만이 천재를 만드는 지름길’에서 영감을 받은 ‘사랑, 사랑만이 해결책’을 실현하며.

여는글에서

언젠가 엄마에게 “어쩌자고 몸도 약한 여자가 다섯 명이나 되는 자식을 낳았어?” 하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때 엄마는 이렇게 대답했다. “손가락이 다섯 개잖아. 다섯 손가락이 뭉치면 힘이 나오는 거야. 힘!”

치매에 걸린 엄마는 지금도 ‘힘’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힘” 소리가 들리면, 주먹을 쥐고 전쟁터에 나가는 여신처럼 한 손을 높이 올리며 “힘!” 하고 크게 외친다.

그렇다. 엄마의 인생은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여장군 같았을 거다. 풍족한 집안에서 태어나 오로지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다가 6·25전쟁을 겪고 인생의 바닥부터 다시 올라와야 했다. 유학을 꿈꾸던 중에 자신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남자를 만나 다섯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키웠다. 엄마는 누구보다도 강했고, 마치 봄 햇살처럼 누구보다도 따스했다.

이런 엄마가 치매에 걸리다니, 처음 5년 동안은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다. 더구나 이 시기에 나도 유방암 선고를 받았다. 이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참으로 여러 일이 있었다. 내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15년 안에 다 담겨 있지 않나 할 정도로 소중한 시간인 것은 틀림없다.

막막하고 어둡던 시기, 엄마를 두고 내 삶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나는 용기를 내어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어쩌면 매 순간이 고통이었지만, 또 매 순간이 살아야 한다는 의지와 희망으로 가득 찬 시간이기도 했다. 내 곁에 엄마가 있었기에 삶에 대한 절실함이 더 커졌다. 어찌 보면 치매를 앓는 아기 같은 엄마가 나를 살린 것이다.

15년 동안 엄마를 돌보면서 나는 내 안에 숨겨져 있던 ‘모성애’를 발견했다. 이전까지 피아노에 온 삶을 걸었다면, 이제는 방향을 틀어 엄마에게 내 남은 시간을 쓰기로 했다. 이 시기 동생 도형이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 내 가슴은 찢어질 정도로 아팠다. 도형이는 자기 몸이 그 지경인데도 엄마와 나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은 소홀히 했던 것이다. 퇴원한 후에도 도형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행동했다. 여전히 엄마를 씻기고, 먹이고, 재웠다. 엄마 머리도 예쁘게 빗질해 주고, 손에 매니큐어도 칠해 주었다. 이런 자상한 모습이 내 마음을 더 서글프게 했다.

밖에서 보기에 우리 남매는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유명 피아니스트에 유명 안과 의사니 말이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 아픔 하나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늘은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주지 않는다. 내게 어떤 고난이 왔을 때 그 고난을 어떻게 바라보고 지혜롭게 건너느냐가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가 아닐까….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면서 나는 우리 가족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또 내가 평생 몰랐을 모성애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다. 나와 남동생 도형이의 경험이 치매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내 경험으로는 사랑만이 모든 어려움의 해결책이었다.

엄마와 결혼해 70년 동안 따뜻한 남편으로 곁을 지키고, 지금도 치매에 걸린 엄마를 24시간 돌보고 있는 내 아버지께, 이 책을 바친다.

2024년 5월, 이경미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엄마의 자장가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이경미 ,조선앤북
크기/전자책용량 145*205*20mm
쪽수 256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5-22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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