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에게 읽어주는 동안
잊었던 자신을 발견하는 책
아마존 어린이 부문 베스트셀러
인생의 지침과 세상의 진실을 알려주는,
다카하마 마사노부의 ‘인생과 세상의 규칙’
미국의 명문 대학이 공통적으로 삼고 있는 합격 기준이 하나 있다. 바로 ‘답이 없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이다. 교육이란 ‘모르는 것을 알게 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더 많은 것, 더 어려운 것을 계속해서 가르치려 한다. 그 결과 선행학습은 점점 더 심화되고, 심지어는 IQ 테스트까지 미리 공부한다. 하지만 과연 이게 옳은 교육 방법일까?
이 책의 저자이자, 700만 일본 어린이의 멘토인 다카하마 마사노부는 이런 교육 방식을 단호하게 거부한다. 지식의 학습이 교육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그저 ‘누구나 하려고 들면 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을 익히게 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국가가 제 몫을 하지 못하는 어른을 길러내고 있다’고 선언하며 ‘인지 능력’이 아닌 ‘비인지 능력’을 강조하는 하나마루 학습회를 창설해 강연을 시작했다. 전단지 하나 뿌리지 않은 초라한 시작이었지만, 호응은 폭발적이었다. 소문을 들은 학부모들이 직접 장소와 회원을 섭외해줬고, 20명이던 회원 수는 어느덧 2만 명을 넘겼다.
목차
지금부터 세상을 살아갈 너희들에게
규칙1 세상의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해낸다.
규칙2 성장했는지 궁금하다면, 누군가가 아닌 어제의 나와 비교한다.
규칙3 스스로 자신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규칙4 인사는 언제든 누구에게든 똑같이 한다.
규칙5 노력하는 사람 곁에 머문다.
규칙6 상담할 상대를 잘 고른다.
규칙7 나의 주특기를 찾는다.
규칙8 긴장감을 소중히 생각한다. 그래도 겉으로는 느긋하게 행동한다.
규칙9 손해인지 이익인지만 따지지 말자.
규칙10 바쁜 것을 즐겁게 생각하자.
규칙11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장소를 마련한다.
규칙12 맞지 않는다고 끊어 내지 않는다. 어떻게든 맞춰 간다.
규칙13 차려 준 밥에 불평하지 않는다.
규칙14 칭찬은 솔직하게 받아들인다.
규칙15 괴로운 마음도, 부러운 마음도 제대로 표현한다.
규칙16 가끔 레벨업 해보자.
규칙17 배우지 않았다고 변명하지 않는다.
규칙18 지금 있는 곳에서 철저하게 즐긴다.
규칙19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에 집중하자.
규칙20 누군가를 돕는 즐거움을 경험하자.
규칙21 나와 마찬가지로 다른 이에게도 규칙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규칙22 상식이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
규칙23 다정함만으로는 살 수 없다.
규칙24 고뇌하고 있는 자신에게 도취하지 않는다.
규칙25 신용을 착실히 쌓아 둔다.
규칙26 뉴스를 본다. 그리고 생각한다.
규칙27 무엇을 하더라도 빠릿빠릿하게!
규칙28 의욕은 스스로 찾아낸다.
규칙29 한 방에 역전해서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규칙30 어떤 일이라도 진심으로 한다.
규칙31 ‘오늘만’을 조심한다.
규칙32 모두가 함께라고 안심하지 않는다.
규칙33 다른 사람을 바꾸는 것보다 내가 바뀌는 것이 편하다.
규칙34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건강에 유의한다.
규칙35 “너와 함께 있으면 즐거워!”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규칙36 부모님의 노고를 잊지 않는다.
규칙37 가족에게서 떠나는 날을 상상한다.
규칙38 사람을 좋아하는 일은 최고의 공부다.
규칙39 멋 부리는 것은 나를 위해서, 단정한 몸가짐은 상대방을 위하여.
규칙40 ‘비싸다’, ‘싸다’로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지 말자.
규칙41 아는 것과 이해한 것을 구별한다.
규칙42 배우는 일은 평생 계속된다.
규칙43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되자.
규칙44 주변 사람의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고, 말한다.
규칙45 따분하다면 스스로 재미있어진다.
규칙46 다툼도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규칙47 가끔은 착한 아이가 아니어도 괜찮다.
규칙48 고민이나 불안이 가득하다면, 바로 잠들어 버리자.
규칙49 내가 선택한 길을 정답이라고 믿는다.
규칙50 세상은 그리 달콤하지만은 않다. 그래도 이 세상은 아름답다고 믿어 보자.
맺는말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정답이 없는 시대에 요구 되는 것은
‘학력’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힘
학교는 아이들의 능력을 측정하고, 그에 맞춰 줄을 세워 상급 학교로 진학시킨다. 그래서 암기와 요령으로 얻을 수 있고, 수치로 측정이 가능한 능력이 중시된다. 쉽게 말해 ‘성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 이른바 ‘인지 능력’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인지 능력에 포함되지 않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몰라도 알려고 하는 의지, 실패를 발판으로 삼는 힘, 때로는 재미없는 일에도 집중하는 힘, 그리고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이도 존중하고 공감하는 마음 등이 그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강조하는 ‘비인지 능력’이다.
쉽게 말해, 비인지 능력은 사람을 어른으로 만드는 능력이다. 지식 같은 인지 능력은 어른이 된 뒤에도 배워 익힐 수 있지만 비인지 능력은 4~9세를 넘어서면 익히는 것 자체가 힘들다. 그 시기를 지나면 이미 습관이 단단하게 굳어지기 때문이다.
거창하지 않은 소박한 실천으로
하루에 하나씩, 인생과 세상의 규칙을 습관으로 만들자
책은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규칙들을 그림과 함께 흥미롭게 전달한다. ‘지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습관’으로 체화할 수 있도록 상황과 함께 묘사한다. 1권인 『인생의 규칙』에는 나를 소중히 하고 타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2권 『세상의 규칙』에는 나와 우리를 넘어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담아냈다. 지극히 아이다운 내용도 있지만, 세상의 냉혹함을 보여주는 현실적인 내용도 들어 있다.
처음 책을 쓸 때 저자는 아이들에게 책의 내용이 너무 ‘혹독하지 않나’ 걱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책을 읽은 아이들의 응원 편지가 잇달았다. 부모들의 호응도 뒤따랐다. 개중에는 “아이가 아니라 나에게도 위로가 되었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리고 책은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자신의 힘으로 삼는 능력, 현실을 깨닫고도 자신을 지켜나가는 힘, 저자는 이 모든 것이 ‘제 몫을 다하는 어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 말한다. 하루에 하나씩, 가능한 것부터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남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된다.’,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한다.’ 같은 가르침은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런 것만으로는 거친 세상을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사람에게는 교활한 부분도, 나쁜 부분도 반드시 있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부분도, 씩씩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인정하고 즐기고 반성도 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세상을 살아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