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율표 및 상품학 과목(이하 “HS 과목")은 관세사 수험생들이 처음 접할 경우, 방대한 양의 주 규정과 호의 용어를 비롯하여 생소한 표현으로 인하여 매우 당황하고 공부 방법과 방향성에 대하여 매우 어려움을 겪는 과목이다. 이 책은 HS 과목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통칙 부분에만 해설서를 함께 담았으며, 그 외의 부분은 주 규정, 호의 용어 즉, 법령만을 담았다.

머리말

안녕하세요. 관세사 수험생 여러분!
이규헌 관세사입니다.

관세율표 및 상품학 과목(이하 “HS 과목")은 관세사 수험생들이 처음 접할 경우, 방대한 양의 주 규정과 호의 용어를 비롯하여 생소한 표현으로 인하여 매우 당황하고 공부 방법과 방향성에 대하여 매우 어려움을 겪는 과목이며, 저 또한 그러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공부를 하시다보면 HS 과목이 다른 과목에 비하여 고득점을 받기 쉬운 과목이라는 것을 곧 알게 되실 것입니다.

관세사로 합격을 하시면 업무를 수행하면서 품목분류를 통한 HS CODE 분류라는 첫 단계를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진행하시게 됩니다. 이때 활용되는 것이 바로 관세율표입니다. 품목분류는 관세사의 모든 업무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고 관세사와 타 자격사와 비교하였을 때 가장 전문성을 지닐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품목분류의 전문성은 관세사에 합격하신 이후에 갖추시면 됩니다. 저희의 목표는 품목분류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관세사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시험에 합격하실 만큼만 공부하시면 됩니다.

저는 관세사이지만 품목분류 전문가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품목분류 전문가로 유명한 관세사님들도 너무 많습니다. 그에 비하면 저는 애송이일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관세사 수험계에서는 전문가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어떠한 합격생들보다 우여곡절을 많이 겪으면서, 결과를 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HS 과목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통칙 부분에만 해설서를 함께 담았으며, 그 외의 부분은 주 규정, 호의 용어 즉, 법령만을 담았습니다.

결국 답은 법령에 있으며, 최근 시험 출제의 방향성 또한 법령 위주로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의 빈 공간은 저와 여러분이 함께 채워나가면서 시험장에 가는 그날까지 여러분만의 합격 수험서로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첫 걸음이기에 여러분이 느끼시기에 어색하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여러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수정해 나아가고 연구하며, 여러분들의 합격만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재 작업, 강의 준비하느라 많은 시간을 함께 나누지 못한 사랑하는 지영이, 서우, 지안이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저와 연을 맺은 모든 수험생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 4월 30일
이규헌 관세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