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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예 2 : 남원 3·1 독립만세의거 (마스크제공) 이미지 확대 보기
  • 후예 2 : 남원 3·1 독립만세의거 (마스크제공)

후예 2 : 남원 3·1 독립만세의거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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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청어
출시일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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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후예後裔 제2권: 남원 3·1독립만세의거』를 읽고_김범준(남원동북교회 목사)4

작가의 말9


사모곡16
매안이34
길에서43
19세기 대한제국55
봄의 독백64
계룡산80
격동의 시대90
결혼95
암울한 조국에 독립의 열풍이 몰아칠 때106
덕과면108
사매면123
그러므로 열매를 보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것이다130
남원134
남원의 삼순절(三純節)142
전주이씨 영해군파 집성촌(사매면 여의터) 독립운동가147
옥중서신162
영춘(迎春)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254


참고문헌 ㆍ 증언과 자료를 주신 분267
후원해 주신 분들268

평설
식민지 시대에 등대가 되어 조국의 미래를 밝힌 이들의 행적을 기리며_이충재(시인·문학평론가)269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 추천사 중에서

이석규 작가가 서문에서 “‘충효(忠孝)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금수(禽獸) 취급을 받은 것.’이라는 그 말씀을 나는 지금까지 마음 깊이 간직하며 되새기고 있다”고 한 말은 이 작가가 마음에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알려주는 시금석(試金石) 같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면서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Platon)이 했던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는 말이 생각났다. 시산군이 플라톤의 말을 전해 들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성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통찰력 있게 살폈다면 면면히 흐르는 시대 속에서 거듭되는 인간 세계 속의 비극을 몸으로 체득하면서 퍼 올린 통찰력의 산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석규 작가는 세종대왕의 증손인 시산군의 후손으로 왕가의 후예이다. 또한 우리 민족의 절대 염원이었던 민족 해방을 위해 1919년에 있었던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많은 서훈을 받은 선대를 두고 있다. 3·1독립만세운동 당시에 4월 3일부터 시작한 남원 군민의 독립만세운동을 하다가 일제의 무자비한 총칼에 8명이나 순절했던 그 대열에 선대가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6명이 서훈을 받고, 5명이 서훈 신청을 하여 결과를 기다리는 분을 합하면 11명이나 서훈을 받을 수도 있어서 가히 우리나라 어떤 문중에서도 볼 수 없는 나라 사랑에 특별한 뼈대가 있는 가문 출신이다.
그런 가문, 외손녀(원이숙)의 사모곡을 보면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효심이 특별했던 것 같다. 아직 철없는 나이로 제 앞가림도 못할 수도 있는 초등학교를 막 졸업한 때부터 풍으로 쓰러지신 외할머니를 수발했다. 그 외할머니는 남편인 외할아버지가 남원 군민의 3·1독립만세 운동의 시발지였던 사매에서 태극기를 직접 만들고, 시민들을 독립만세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만세를 부르다가 붙잡혀 투옥되었다. 투옥된 후에도 결코 기죽지 않는 강직한 성품으로 일본 헌병에게 모진 폭행과 고문으로 반신불수가 되었고, 투옥된 지 2년 만에 석방되었지만 그 후유증으로 어린 1남 3녀, 4남매를 남기고 36살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아직 젊은 나이에 어린 4남매를 둔 외할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민족의 또 다른 비극 중에 하나인 6·25전쟁 때 행방불명이 되고, 멀지 않은 곳에 출가한 딸들이 살았지만 딸 집에 머물 형편이 아니어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잠깐 다녀온 후에는 홀로 거하셨다. 그렇게 내 맘대로 살기에는 자유로웠으나 기둥 같은 남편과 아들을 일찍 잃은 슬픔이 마음에 응어리져서 어두운 얼굴빛으로 기운 없이 사시던 할머니가 풍으로 쓰러지신 것이다. 그러니 형편이 여의치 못했던 이모들이 돌볼 형편이 아니어서 어린 외손녀가 식사를 손수 하지 못하시는 할머니께 밥을 떠먹이고, 요강에 대소변을 하시도록 부축해 드리고, 용변을 마친 후에는 뒷정리까지 몇 개월 동안이나 할머니를 수발들었다니 일찍이 효녀상을 받았어야 했다.
이 민족에게 큰 고통을 주었던 일제 앞잡이 노릇을 한 사람들의 후손들은 떵떵거리며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독립운동이나 3·1독립만세운동을 하다가 어려움을 당한 가족이나 후손들은 그 생활이 비참하고도 한 많은 인생을 살다가 떠난 이들이 너무도 많다. 그동안 국가가 그런 분들을 돌보지 못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어쩌면 그 외할머니의 한 많은 인생이 정성으로 수발했던 효심 가득했던 외손녀, 원이숙은 이 작가의 글을 통하여 얼마라도 위로가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작품은 1930년대 말 일제 가혹한 수탈과 악랄한 지배가 더욱 극성을 부리던 일제 말기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 매안 마을을 배경으로 집필한 최명희 작가의 대작 『혼불』과 같은 마을에서 있었던 다른 이야기다. 최명희 작가의 『혼불』은 이씨 문중 이야기로, 청암부인에게서 3대 종부인 강모의 아내 효원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에 그 당시의 관혼상제 의식과 세시풍속을 비롯하여 음식, 관습, 노래 등을 엮어 썼고 그 유래와 이치와 의미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은 『혼불』의 배경과 시대상이 거의 비슷한 시기로, 같은 마을에서 있었던 다른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그 점을 생각할 때 그 당시를 탁월하게 묘사한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병행하여 이 작가의 소설을 연구한다면 그 당시의 사회상과 여전히 남아있는 지역의 방언을 연구할 많은 자료를 건져 올릴 서도리의 청호저수지보다 더 크고 넓은 방죽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가의 작품을 읽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그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전 시대의 과거로의 행복한 여행을 독자들도 함께 경험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독하기를 추천한다.


*평설 중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현재적 고뇌와 역사의 아픔 정도에 대해서 물으면 아주 극명하게 모른다는 대답을 내놓지는 않는다. 이는 의식적으로는 인정하고 일정 범위에 대해 숙지한 바를 토로하기는 하겠지만, 그 후속으로서의 정확한 분별과 청산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라고 하면 주저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 상황이다. 혹은 이를 이용하여 오늘날 자신의 영리와 영달을 꾀해보려는 기회주의자들이 참된 역사를 왜곡하거나 동조하려는 듯한 이상한 태도를 취하고 있음에 대한 중심 없는 삶이 표면적인 공감을 얻어 주인공 행세를 하려고 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석규 작가는 이러한 문제를 그냥 맹목적으로 지켜만 보지 않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늘 정신적 에너지를 쏟아내려는 행보가 목격되어 흐뭇하게 생각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써 작가가 시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한 것이다. 그 첫째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두 권의 시집(『나는 눈 오는 날 붕어빵 집에 간다』와 『외할아버지의 기도』)이 그렇다. 그리고 선조의 족보에서 그 귀감이 될 대상을 발견하여 소설화시키고 있음이 두 번째 대안이며 동시에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석규 작가는 분명 시인이며 작가이며 사상가요, 소설을 통한 시대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열심 있는 문학가이다. 자크 데리다의 인터뷰인 《문학의 행위》도 그렇거니와 한 세기를 빛낸 수많은 지성인이 문학 행위를 통해서 역사를 꿰뚫고, 시대를 진단하고 그 대안으로서의 사상을 집대성한 산물들로서의 작품들을 우리는 학습을 통해서 충분히 경험한 바 있다. 그 행위 선상에서 이석규 작가가 출간한 두 권의 소설을 탐독하게 된다면, 작가가 분별력이나 의식 없이 앵무새와 같은 정제되지 않은 소문들에 꼬리를 붙여서 딴소리만을 양산하며 제 주장만 일삼는 이들과는 다르게, 역사와 그 시대를 살다가 간 선조들의 삶 속에서 가치 인생의 그 핵심적 요소로서의 건강한 사상과 철학과 민족 사랑과 동족을 위할 목적 있는 삶을 발견하고자 헌신한 흔적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이석규 작가와 동병상련(同病相憐)의 고통을 짊어질 수 있다면, 이석규 작가의 노고에 다소의 위로와 힘이 되리라 믿는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후예 2 : 남원 3·1 독립만세의거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이석규 ,청어
크기/전자책용량
쪽수 288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4-25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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