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주식회사 팔아다이쓰에 투자해 주실 소중한 주주를 모집합니다!”
투자하고 투자 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교실 속 작은 주식회사 이야기
어린이 경제 대표 필독서로 자리 잡은 『세금 내는 아이들』이 두 번째 경제 이야기, 『세금 내는 아이들 2』로 돌아왔다! 교실에서 월급을 받고 소비하고 저축하고 투자하며 기초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었던 전편에 이어, 2편에서는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현 상황을 반영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투자하고, 투자 받아 운영하는 ‘주식회사’ 이야기로 업그레이드된 투자 이야기를 담았다. 새롭게 개국한 교실 속 작은 경제 나라에서는 어떤 주식회사들이 만들어 질까?
무지개 초등학교의 새로운 나라, 사이다(사이좋고 서로 이해하는 다채로운 아이들) 나라가 개국했다! 저마다 부푼 기대를 가지고 눈을 반짝이는 반 친구들에게 민정현 선생님은 새로운 경제 활동인 ‘주식회사’를 소개한다. 회사 창업을 희망하는 국민은 투자를 받아 주식회사를 설립할 수 있고, 투자를 원하는 국민은 주식회사의 주식을 구입해 주주가 될 수 있게 된 것!
시호는 친구 이본이와 함께 야심차게 ㈜팔아다이쓰의 CEO로서 과자 사업을 시작하지만, 사업… 쉽지 않다?! 게다가 경영 방법에 대한 의견 차이로 팔아다이쓰를 떠난 이본이는 새로운 주식회사 ‘머거바’의 창업을 통해 라이벌로 등장한다! 머거바와의 가격경쟁으로 인한 손해와 젤리 사건으로 주주들은 헐값에 팔아다이쓰의 주식을 팔고 주가는 곤두박질치는데…….
㈜팔아다이쓰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파라다이스 같은 회사가 될 수 있을까?
목차
작가의 말_새롭게 열린 돈으로 움직이는 교실
1장 열세 살 CEO의 탄생
○ 나도 오늘부터 세금 내는 아이들!
○ 투자를 받아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 우리 반에 필요한 사업은 무엇일까?
2장 주식회사 팔아다이쓰
○ 회사의 주인이 되다!
○ 우리 회사의 가치는 얼마일까?
○ 내 주식, 지금 팔아, 사?
3장 이렇게 파는 게 맞다니까?
○ 싸게 많이 vs. 조금 팔아도 제값에
○ 제1회 팔아다이쓰 주주총회
○ 팔아다이쓰 주식, 싸게 팝니다
4장 라이벌 회사 머거바의 등장
○ 이렇게 비싸게 파는데 줄을 서서 산다고?!
○ 내가 손해 보더라도 네가 잘되는 건 안 돼!
○ 절체절명 위기의 팔아다이쓰
5장 위기 속에서 찾은 기회
○ 헉, 회사도 세금을 내라고?
○ 팔아다이쓰만의 특별함을 찾아라!
○ 맛과 흥이 함께하는 팔아다이쓰로 오세요!
6장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 특종! 팔아다이쓰와 머거바 전격 ○○?
○ 믿어 줘서 고마워요! 주주님들
○ 내 꿈은 세계 최고의 CEO!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
옥효진 선생님의 ‘세금 내는 교실’ 시리즈
‘세금 내는 교실’ 시리즈는 옥효진 선생님이 실제 교실에서 학급화폐 활동을 운영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동화로 각색하여 구성한 이야기입니다. 실제 교실에서 벌어졌던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요즘 어린이들의 돈에 대한 가치관이나 행동이 그대로 반영이 되어있지요. 아이들은 학급화폐 활동을 통해 자신이 일한만큼 월급을 받고, 그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제목의 ‘세금 내는’이라는 표현 또한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제 주체로 자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1편에서는 하나의 교실이 독립적인 경제 국가가 되어 자체 화폐를 쓰고, 학생들은 국민이자 경제주체가 되어 세금의 존재 이유와 의무를 알게 되고, 월급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돈을 무작정 모으는 친구, 계획 없이 모두 써버리는 친구, 소비와 저축, 투자 계획을 세워 돈을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친구도 있었지요. 1편에서는 다양한 성향을 가진 친구들이 취업, 세금, 사업, 실업, 저축, 투자, 보험, 경매 등의 전반적인 기초 경제 개념을 배우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올바른 돈 습관을 기르는 과정을 담아내었습니다.
현재는 이전에 비해 어린이 경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학부모와 경제에 관심을 보이는 어린이들이 많아져 경제 상식의 수준도 높아지고, 돈 관리뿐만 아니라 투자에 대한 수요도 생겨나게 되었지요. 《세금 내는 아이들 2》는 이런 니즈와 변화를 반영하여 보다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돈을 벌고, 관리할 수 있는 ‘투자’와 ‘사업’에 포커싱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실제 교실에서 투자 상품을 보완하여 운영하고 있는 내용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1편에서는 ‘선생님 몸무게’나 ‘오늘의 음원순위’ 등의 투자 상품을 통해 투자는 예금, 적금과 달리 손해를 볼 수도 있고, 어떤 투자 상품에 투자할 것인지는 자신의 선택이기 때문에 회사의 소식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기초 투자 개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편에서는 선생님이 고안한 투자 상품 대신, 아이들 스스로 사업 아이템을 제시해 투자를 받아 주식회사를 만들기도, 주식회사에 투자를 해서 주주가 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라이벌 회사의 등장으로 주가가 하락하기도,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주가가 오르기도 하지요. 주식의 개념과, 주주로서의 권리, 수요와 공급에 의해 형성되는 주식 가격의 변동을 반영한 새로운 투자 제도이지요.
이번 도서에서는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현실에 맞춰 최대한 실제 주식시장의 생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교실에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사업의 등장과 운영 과정을 통해 주식회사, 주주, 주식, 주가, 주주총회, 독과점, 치킨게임, 마케팅, 합병 등의 경제 지식을 재밌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