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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타인의 실패를 통해 배우는, 참을 수 있는 실패의 가벼움!
실패라는 단어는, 아무리 여러 번 겪어도 친해지기 어려운 말이다.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 두려움은 더 클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실패보다는 성공을 이야기하는 책에 더 주목하고, 의식적으로 실패를 외면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실패가 누군가가 대신 겪어주는 시뮬레이션 같은 것이라면 그렇다면 기꺼이 그 실패에 눈을 맞추고 귀를 열어 들여다볼 수 있지 않을까. 그것도 우당탕탕 요란하게, 여러 번, 다양한 이유로 실패한 누군가의 제대로 망가진 실패담이라면 어쩌면 그 실패를 통해 우리는 '참을 수 있는 실패의 가벼움'에 대한 면역이 생길 수도 있다.
세 번의 성공과 네 번의 실패 아니다. 사실은 몇 번의 실패와 성공을 거쳤는지 세는 것조차 쉽지 않다. 분명한 건, 한 사람의 인생에서 이토록 단기간에 행운과 불운을 다가지긴 쉽지 않다는 것.이 책의 저자 홍선기는 13년차 사업가이자 작가다. 그를 아는 친구들은 '프로실패러'라고도 부른다. 몸으로 겪은 사업에서의 실패와 내적 성장 과정을 글로 풀어내기에 이보다 완벽한 프로필은 없다.
성공으로 이끌겠다는 달콤한 말의 성찬들에 지친 독자라면,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짠하지만 누구보다 솔직한 이 책의 스토리에 귀 기울이며 잠시 쉬어가길 바란다. 남의 성공에 박수치고 돌아서서 서럽기보다는, 누군가의 실패를 통해서라도 위로 받고 싶은 보통의 마음들에게 '참을 수 있는 실패의 가벼움'이 백신처럼 스며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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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 1.성공이라는, 착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광고하는, 글로벌 컴퍼니 대표
와튼과 스탠퍼드 강단에 선, 강연자
대통령이 만나고 싶어 하는, 벤처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왕실로부터 초청받은, VIP
인심 후하고 잘 베푸는, 멋진 선배
방송가 핫플레이스 루프탑 카페하루의, 호스트
드림카를 소유한, 오너드라이버
PART 2.실패의, 이유
고집∥내 입장만 생각했다
욕심∥아이디어만 조았다
책임회피∥섣부른 모험을 시작했다
몽상∥눈앞의 현실과 과제를 외면했다
소탐대실∥작은 것에 집착하다 본질을 잊었다
조바심∥시간관리에 실패했다
트렌드∥젊은 꼰대가 되었다
젠더감수성∥선입견으로 선을 그었다
자격지심∥롤 모델이 없었다
PART 3.실패 후, 각성
온도 차이∥직원은 알람에 깨고, 대표는 악몽에 깬다
미지의 적∥실패의 전주처럼 협박전화는 울리고
내 안의 적∥망한 후의 시간들, 아무도 없었다
도덕적 해이∥억울해도,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불가항력∥원인 없는 실패가 더 아프다
PART 4.실패의, 진짜 힘
빠른 실패가 더 큰 실패를 막았다
회사는 개인의 장난감이 아니다
가장 불편한 사람이 제일 필요한 사람이다
회복탄력성이 없으면, 다음도 없다
진짜 자기계발은 셀프 헬프(self-help)다
언제나 가슴 뛰게 하는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성공과 실패는 한 끗 차이다
천천히 성공하는 인생이 되기를 희망한다
별책부록
실패를 극복하는 5가지 단계
How to Overcome Failure = A.N.O.R.D.
작가
홍선기
출판사리뷰
1인칭 현재진행형의 실패 스토리가 갖는 진정성
실패를 말하는 대부분의 책들은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한다. 전지적 작가 시점 또는 제3자적 화법으로 실패라는 대상을 객관화시킨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주관적인 실패는 너무 아프기 때문이다. 바라보기도 아픈 생채기에는 소독약을 바르는 것조차 아프다. 그 약을 발라야만 쉽게 아문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날것 그대로의 실패를 마치 시트콤의 한 장면처럼 묘사해버리며 그 아픔을 치유해간다. 그래서 저자에게는 순간순간 아팠을 실패담이, 독자에게는 참을만한 간접체험이 된다.
“10여 년 넘는 시간 동안 각별한 노력하고 어마어마한 비용까지 지불하면서 간신히 얻은 전리품입니다. 동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친구들, 후배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만 있다면, 최소한 나와 같은 이유로 실패하고 좌절하며 가슴 아파하는 일만은 막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위안과 격려, 그리고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시에 이 실패에 관한 이야기가 앞으로 있을 당신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에 작은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온 마음을 다해 간절히 희망합니다.”-머리말 중
성공과 실패, 영광과 상처가 어우러진 자기계발(self-help)의 기록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광고하는 글로벌 컴퍼니 대표, 와튼과 스탠퍼드, UC버클리 학생들이 추천한 최고의 강연자, 대통령이 만나고 싶어 하는 벤처기업인,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초청한 VIP, 방송가 핫플레이스의 호스트…. 얼핏 타이틀만으로는 대단한 성공을 거둔 주인공 같아 보이지만, 현실은 ‘성공’이 아닌 ‘실패’의 연속이었다.
국정농단 때문에 다음 해의 예산이 끊겨버리고, 코로나 때문에 공유경제를 꿈꾸던 사업은 곤두박질을 쳤다. 강연의 명분은 사라지고, 빚만 남았다. 인생의 기, 승, 전을 거쳐 자꾸만 실패에 이르지만, 기죽을 일도, 위축될 일도 아니라고 말한다. ‘도전의 실패’와 ‘인생의 실패’는 다르므로. 덧붙여 젊어서 겪는 실패는 그 자체로 ‘성장’이라 믿는다.
얼핏 개인의 성공과 실패를 나열한 에세이로 보일 수 있겠으나, 이 책의 카테고리는 에세이가 아니다. ‘꼰대라떼’의 자서전은 더더욱 아니다. 아직 30대, 13년 동안 넘칠 만큼 많은 성공과 실패를 거친 보통 청년의 자기계발(기록)서다. 실패할 때마다 주저앉아 낙담하기보다는 어떻게 일어날 것인가를 고민했고, 실패에서 배우려 치열하게 모색했다.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쉬지 않고 성장해왔기에. 실패가 가진 진짜 힘은 ‘성장’이었음을 알게 해준 지난 시간을 세상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실패가 두렵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은 ‘프로성장러’의 자기계발(self-help)의 기록이다.
어떻게 실패를 극복할 것인가
: How to Overcome Failure
아울러 어떻게 실패를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노하우를 특별부록으로 정리했다. 이미 수년간 와튼과 스탠퍼드 등 해외 명문 대학 학생들로부터 인정받은 최고의 특강 〈실패, 위기, 좌절을 극복하는 5가지 단계〉는 수많은 실패의 사례들로부터 뽑은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들이다. 나이와 성별, 직업과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보편적인 ‘위기, 실패, 좌절’ 극복법이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