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카테고리
  • -->
    국내도서
    국내도서
  • -->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 -->
    새로나온도서
    새로나온도서
  • -->
    추천도서
    추천도서
  • -->
    할인/재정가 도서
    할인/재정가 도서
  • -->
    GIFT
    GIFT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마스크제공) 이미지 확대 보기
  •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마스크제공)
  •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마스크제공)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마스크제공)

공유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배송비
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택배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57-5 (양평동 이노플렉스) B101
자체상품코드
9788970417646
제조사
디자인하우스
출시일
2022-09-3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적립금 :
짧은설명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마스크제공)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상품상세정보

21615d286a4b23fc9ded08f4bbbe3a95_192355.jpg
 


책소개

“죽음과 함께 살면서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
내가 항상 죽음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하루하루가 이토록 찬란하다는 것을 과연 알 수 있었을까”

“당신이 정말 부검 전문가라고요” “그런 일을 하면서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면서 살 수 있는 거죠” 뮌헨 공과 대학교 병리과에서 25년째 부검 일을 하고 있는 유디트 브라우나이스가 자주 듣는 질문이다. 시신을 칼로 가르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 부검의 과정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두렵고 꺼려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 지만 브라우나이스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부검대 위에 놓인 죽음을...더보기“죽음과 함께 살면서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
내가 항상 죽음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하루하루가 이토록 찬란하다는 것을 과연 알 수 있었을까”

“당신이 정말 부검 전문가라고요” “그런 일을 하면서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면서 살 수 있는 거죠” 뮌헨 공과 대학교 병리과에서 25년째 부검 일을 하고 있는 유디트 브라우나이스가 자주 듣는 질문이다. 시신을 칼로 가르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 부검의 과정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두렵고 꺼려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 지만 브라우나이스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부검대 위에 놓인 죽음을 목격할 때마다 오히려 삶의 소중함을 느낀다.
수술 중에 죽은 말기 암 환자, 출산 몇 주를 앞두고 유산된 태아,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부검실에는 매일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도착한다. 그는 이들을 해부해 사인을 밝힌 후 정성을 들여 최대한 원래대로 돌려놓으며, 슬픔에 빠진 유족들을 상담하고 장례 절차를 안내한다.
그는 스스로를 프로일라인 토트(Frulein Tod), “죽음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항상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산 덕분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쉬는 날이면 훈제 연어와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고, 파티에 서 칵테일을 마시며 춤을 추고, 남편과 반려 고양이 랄레가 함께하는 일상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뮌헨 공대 병리학 연구소 25년차 부검 전문가가 들려주는 떠난 이들의 마지막 모습
그리고 그들이 남겨진 이들에게 건네는 이야기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는 부검실 안팎에서 펼쳐지는 유디트 브라우나이스의 자전적 이야기 다. 그러나 그 세계를 결코 어둡거나 무섭게 그리지 않는다. 떠난 이들을 돌보고 남겨진 이들을 위로해 온 브 라우나이스의 시선을 따라 따뜻하고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소개한다.
“나는 어릴 적부터 사람들이 죽음을 애도하고, 죽은 사람을 기리고, 묘지를 찾아간다는 사실을 배웠다.… 방금 꺾은 꽃을 놓아두고 묘지를 청소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이다.”
브라우나이스는 여섯 살 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던 존재인 외외증조할머니를 떠나보내면서 죽음이 삶의 자 연스러운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는 임종을 앞둔 할머니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고 작별 인사 한마디 건네지 않고 도망쳤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면 여전히 죄책감이 들지만,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 다고 해서 할머니의 사랑까지 떠난 것은 아니”라며 천국에서 지켜보고 계실 할머니를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나는 삶의 유한함을 직시하면서 일하고 춤추고 사랑하며 살아가려 한다”

간호사로 일하는 엄마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죽음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던 브라우나이스는 10대 때 부검 전문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그는 전문학교(Fachschule)에서 첫 부검 실습에 참여한 지 1년 만인 1998년, 현재의 직장인 뮌헨 공과 대학교 병리과에 자리를 잡았다. 병리과로 운반되어 온 시신을 사망 진단서와 대조하고,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바로 내보낼지 법의학과에 부검을 의뢰할지 아니면 병리과에서 임상 부검을 진행할지를 판단하고, 그중에 임상 부검의 대상이 되는 시신의 검시 결과를 글과 사진으로 남기고, 정 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일은 흥미로웠고 순조로웠다. 하지만 10년가량 그 일을 계속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죽은 이를 보면 해부하고자 하는 욕망을 느끼기보다는 그 사람이 처했던 죽음의 상황을 떠올리게 되었 다. 고인이 겪었어야 했을 충격과 고통, 두려움을 상상하게 되었고 유족들이 견뎌야 할 슬픔이 그에게도 민감 하게 다가왔다.

그에게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부검을 계속하면서 애도식을 거행하고 유족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피는 애도 상 담가의 일을 병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지금, 죽음을 냉정하고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동시에 엄청난 상실 감을 감내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병들고 죽음을 맞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하고 젊은 시절에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브라우나이스는 말한다. 매일 삶의 유한함을 직시하며 일하고, 춤추고, 사랑하며 살아가라 고. 이 책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를 통해 그동안 망각했던, 혹은 금기시했던 죽음의 세계를 마주보게 되면 지금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과 언젠가는 영원히 떠나보내게 될 이들의 의미가 새삼스럽게 다가올 것이다.닫기

목차

들어가며

1장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시체를 주시고!
2장 죽음과의 첫 만남
3장 게르트루트 할머니
4장 세상에서 제일 흥미로운 일
5장 가위질, 칼질 그리고 탐험
6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다
7장 당신이 부검의인가요
8장 팬데믹 시대의 삶
9장 시체 안치실 바깥의 기쁨과 슬픔
10장 아주 작은 영혼들을 보내는 방법
11장 전설적인 부검
12장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13장 총격
14장 어둠과 빛 사이에서
15장 추모 연설에 필요한 것
16장 시신 기증
17장 어떻게 천사들을 노래하게 만들까
18장 죽음을 사랑하며 계속 살아가기

감사의 말

작가

프로일라인 토트 (지은이), 이덕임 (옮긴이)

출판사리뷰


“죽음과 함께 살면서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 내가 항상 죽음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하루하루가 이토록 찬란하다는 것을 과연 알 수 있었을까”“당신이 정말 부검 전문가라고요” “그런 일을 하면서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면서 살 수 있는 거죠” 뮌헨 공과 대학교 병리과에서 25년째 부검 일을 하고 있는 유디트 브라우나이스가 자주 듣는 질문이다. 시신을 칼로 가르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 부검의 과정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두렵고 꺼려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 지만 브라우나이스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부검대 위에 놓인 죽음을...
더보기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저자/출판사 프로일라인토트 / 디자인하우스
크기/전자책용량 상세설명참조 / 상세설명참조
쪽수 284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22-09-30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관련 상품

배송안내

- 배송비 : 기본 배송료는 2,000원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 지역은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1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입니다.

- 본 상품의 평균 배송일은 2일입니다.(입금 확인 후) 설치 상품의 경우 다소 늦어질 수 있습니다.[배송 예정일은 주문 시점(주문 순서)에 따른 유동성이 발생하므로 평균 배송일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본 상품의 배송 가능일은 7일입니다.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 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입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저단가 상품, 일부 특가 상품은 고객 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은 고객께서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제품의 하자,배송오류는 제외)

- 일부 상품은 신모델 출시, 부품가격 변동 등 제조사 사정으로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신발의 경우, 실외에서 착화하였거나 사용흔적이 있는 경우에는 교환/반품 기간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합니다.

- 수제화 중 개별 주문제작상품(굽높이,발볼,사이즈 변경)의 경우에는 제작완료, 인수 후에는 교환/반품기간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합니다. 

- 수입,명품 제품의 경우, 제품 및 본 상품의 박스 훼손, 분실 등으로 인한 상품 가치 훼손 시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 일부 특가 상품의 경우, 인수 후에는 제품 하자나 오배송의 경우를 제외한 고객님의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이 불가능할 수 있사오니, 각 상품의 상품상세정보를 꼭 참조하십시오. 

환불안내

-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마스크제공)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마스크제공)
  •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마스크제공)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 장바구니
  • 최근본상품
  • 위로
  • 아래로

최근 본 상품

  •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마스크제공)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마...
    15,000 13,500
  • 박수민 유아임용의 정석 : 유아교육과정 (하) (마스크제공)
    박수민 유아임용의 정석 : 유아교육과정 ...
    40,000 36,000
0/2
마이홈
고객센터

02-835-6872평일 오전 10:00 ~ 오후 06:00
점심 오후 12:30 ~ 오후 01:30
휴무 토/일/공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