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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입니다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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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상품코드
9791189852313
제조사
그래비티북스
출시일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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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SF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판하며 그 외연을 넓히고 있는 그래비티북스의 두 번째 장르소설. 그래비티북스는 2019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인 박문영 작가의 《지상의 여자들》, 2020 SF어워드 대상 수상작인 이경희 작가의 《테세우스의 배》,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및 2020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의 《무너진 다리》 등 과학 및 첨단 기술문명과 문학이 결합된 한국 SF 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뚝심 있게 출간해 왔다. 한국 SF뿐 아니라 그래비티북스에서 출간...더보기SF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판하며 그 외연을 넓히고 있는 그래비티북스의 두 번째 장르소설. 그래비티북스는 2019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인 박문영 작가의 《지상의 여자들》, 2020 SF어워드 대상 수상작인 이경희 작가의 《테세우스의 배》,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및 2020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의 《무너진 다리》 등 과학 및 첨단 기술문명과 문학이 결합된 한국 SF 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뚝심 있게 출간해 왔다. 한국 SF뿐 아니라 그래비티북스에서 출간한 과학추리소설 《단 한 명의 조문객》은 SF로서의 과학기술의 정교함과 정통 미스터리에서 느낄 수 있는 추리 수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SF독자와 추리소설 독자 모두에게 독서의 快感을 선사했다. 독특하면서도 경계 없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그래비티북스가 독자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이는 두 번째 장르소설이 호러·판타지소설 《나는 인간입니다》이다.

《나는 인간입니다》는 대표적인 좀비 영화 〈부산행〉과 같이 그 외피는 공포·호러판타지 소설이지만, 작품이 내포한 내용과 주제는 가족소설이며 휴먼소설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지금까지의 좀비소설이나 좀비영화들과는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좀비를 다룬 작품들이 인간이 주인공이요, 좀비들은 인간의 반대편에 선, 제거해야 할 주적의 위치에 서 있다면, 《나는 인간입니다》는 인간이 아닌 좀비가 주인공이다.

“가장은 아파서도 다쳐서도 안 된다. 성별·나이를 막론하고 누구라도 그렇다.” 이 소설은 그런 가장이 주인공이다. 그런데 그런 주인공이 괴물이 되어 버렸다. 주인공은 괴물이 되어 버린 자신의 모습을 인지하면서도, 자신만은 괴물이 되어 버린 ‘그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본능과도 같이 사라진 아내와 아이들을 찾으러 길을 떠나지만, 가족을 찾아 나선 주인공은 인간 사회에도, 괴물인 ‘그들’ 사이에도 섞일 수 없는 존재가 되어 있었다.

이 작품은 외피적으로 좀비를 다룬 작품이니 호러물이다. 하지만 호러물임에도 작가는 좀비가 창궐한 아포칼립스 세상을 억지로 무섭게 묘사하려 하지 않는다. 또한 내포한 주제로 보아 가족물임에도 작가는 억지로 눈물을 뽑아내려 하지 않는다. 장르물로서의 공식에 충실하면서도 또한 뻔하지 않다.

영상 문학에 단련되어 있는 작가의 이력은 작품 속의 장면을 눈앞에 생생하게 떠오르듯 볼 수 있는 문장으로 묘사한다. 독자들은 그저 눈앞에 떠오르는 풍경 속에서 호흡하고, 느끼면 된다. 그렇게 그저 자연스럽게 읽다 보면, 어느새 독자는 주인공이 보는 것을 보고, 그가 느끼는 것을 느끼고, 그의 고통과 절망을 가슴 아파하고, 그가 다시 일어서기를 온힘으로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급기야 아프도록 담담하게 자신의 삶을 그저 살아내고 있던 자기 자신을 힘껏 응원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좀비에 관한 얘기는 이미 많다. 영상물로 조지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부터, 최근 K-좀비물로는 〈킹덤〉까지 있다. 물론, 그 이야기들은 잘 보면 궤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작품 역시 흔히 우리가 아는 좀비 아포칼립스물이다. 하지만 그간의 좀비물과는 또 좀 다르다. 지금까지의 좀비물에서는 대부분 주인공은 좀비와 대적해 인간을 구하고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하지만 이 작품 속 주인공은 좀비이다. 인간이 아니다. (참고로 작품에서 좀비라는 말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주제로 보자면 이 작품은 가족물이다. 그런데 그 정서가 아내로 편중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남편한테만 집중하지도 않는다. 다만 생존하려고 애쓰는 존재가 주인공일 뿐. 작품 속 주인공은 그저 본능처럼 가족을 찾아갈 뿐, 그렇게 가족의 존재를 알아갈 뿐, 작가는 어떤 쪽에도 무게를 두지 않는다. 오히려 잔인할 정도로 주인공과 제삼자와 적의 존재까지 다 조명하려 든다. 따지고 보면 매우 잔인한 처사다. 인간이 무엇인지의 철학적 의문을 제기하지도, 아포칼립스 시대에 인류의 구원 같은 거대 담론을 내세우지도 않는다. 그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소시민의 생각과 행동을 담담하게, 하지만 끈질기게도 끝까지 놓지 않는다. 작가의 이러한 천착은 이 책의 말미에 수록된, 같은 주제의 단편 작품 〈우리는 인간입니다〉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독자는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된다. 작품 속에 나오는 사람들은 과연 인간인가, 괴물인가 주인공은 과연 인간일까, 괴물일까 인간을 인간으로서 존재하게 하는 기준은 그럼 무엇일까 인간으로서의 이지와 이성을 잃는 순간, 인간은 인간이 아니게 되는 것일까 과연, ‘이성’이 인간임을 확증하는 조건일까 작품 속에 등장하는 괴물들과 인간들은 계속해서 떠오르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각자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 내고 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에 처음 떠올렸다고 한다. 심지어 꿈 이야기라고 한다. 꿈속에서 자신이 괴물이었고, 수많은 사람에게 쫓기는 게 너무 무서웠다며 웃었다. 그걸 이야기로 만들어 당시 업계 사람들에게 찾아갔을 땐 한국에선 좀비물이 안 된다는 말뿐이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작가는 긴 시간 동안 이 이야기를 놓지 못했다. 작업 중간에 〈나는 전설이다〉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너 표절이야, 인마.”라는 소리를 듣고 많이 고통스러워했다는데, 실상 작가는 그 작품보다는 오히려 이후 〈부산행〉의 성공을 보며 작품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바가 아포칼립스 시대의 영웅으로서의 거대 서사가 아닌, 한 개인 또는 가족에게 일어나는 평범하고 소소하지만 무엇보다 커다란 가치가 되는 그 무엇이기 때문인 듯하다.

〈부산행〉 이후 〈킹덤〉까지, 어느새 K-좀비물은 흥행보증수표로까지 여겨지곤 한다. K-좀비, 좋은 말이다. 다만 전 세계 어디에도 좀비에 관한 기준은 없다. 또한 이 책의 좀비 역시 대중들에게 익숙한 K-좀비가 아니다. 주인공이 좀비인 이야기 역시, 굳이 찾으면 없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가 오히려 좀비란 말 자체를 작품 속에 쓰지 않은 이유가 있다. 《나는 인간입니다》라는 작품 안에는 다만 ‘자신을 잃은 자’와 ‘자신을 잃지 않은 자’가 있을 뿐이었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더 매력적이다.

좀비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좀비들이 가진 사회적 은유와, 주인공이 뿜어내는 가정적 은유, 그것을 즐길 수 있다면 이 책은 연령과 성별을 막론하고 그 누구한테라도 코끝에 걸린 찡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닫기

목차

나는 인간입니다 6
1. 가장 9
2. 사고자 12
3. 회사원 16
4. 괴물 33
5. 이웃 사람 52
6. 소시민 71
7. 동료 80
8. 사회인 89
9. 그들 96
10. 殺人자 111
11. 은인 131
12. 불청객 145
13. 이방인 157
14. 동행 173
15. 강자 186
16. 여보 197
17. 징한 놈 227
18. 편지 쓰는 박복한 254
19. 편지 쓰는 괴물 263

우리는 인간입니다 272

작가

원장경 (지은이)

출판사리뷰


SF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판하며 그 외연을 넓히고 있는 그래비티북스의 두 번째 장르소설. 그래비티북스는 2019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인 박문영 작가의 《지상의 여자들》, 2020 SF어워드 대상 수상작인 이경희 작가의 《테세우스의 배》,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및 2020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의 《무너진 다리》 등 과학 및 첨단 기술문명과 문학이 결합된 한국 SF 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뚝심 있게 출간해 왔다. 한국 SF뿐 아니라 그래비티북스에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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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나는 인간입니다
저자/출판사 원장경 / 그래비티북스
크기/전자책용량 상세설명참조 /상세설명참조
쪽수 312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22-09-20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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