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카테고리
  • -->
    국내도서
    국내도서
  • -->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 -->
    새로나온도서
    새로나온도서
  • -->
    추천도서
    추천도서
  • -->
    할인/재정가 도서
    할인/재정가 도서
  • -->
    GIFT
    GIFT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마스크제공) 이미지 확대 보기
  •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마스크제공)
  •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마스크제공)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마스크제공)

공유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배송비
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택배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57-5 (양평동 이노플렉스) B101
자체상품코드
9791190015912
제조사
마인드빌딩
출시일
2022-08-26
구매혜택
할인 : 적립 적립금 :
짧은설명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마스크제공)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상품상세정보

21615d286a4b23fc9ded08f4bbbe3a95_192355.jpg
 


책소개

어느 날 누군가와 몸이 바뀌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몸이 바뀌게 된 특별한 계기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더욱 곤란할 것이다. 원래 나의 몸으로 되돌아갈 방법을 모색하기조차 힘들어질 테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태어난 이래로 쭉 남자로 살다가 하루아침에 여자가 되어버린다면, 그리고 그대로 15년이란 세월을 살아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제12회 소설 야성시대 신인상」을 수상한 기미지마 가나타의 장편소설 『네 얼굴로 울 수 없어』는 고등학교 시절 몸이 바뀌어버린 사카히라와 미즈무라의 관계를 남녀 간의 연애 감정으로 풀어내지 않고, 함께 살아낼 동료의 감정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소설가 모리미 도미히코, 츠지무라 미즈키의 극찬을 받았다.
사카히라와 미즈무라는 몸이 바뀐 뒤로 ‘이방인’이라는 아지트에서 만나 서로의 삶을 공유한다. 그 공간에서만큼은 서로를 연기하지 않고, 오롯한 자기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 둘은 삶을 도모하고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언젠가 제 몸으로 돌아갈 서로를 위해 서로의 삶을 제대로 살아내야만 한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기 바쁜 요즘, 이 소설을 통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고등학생 사카히라는 같은 반 친구 미즈무라와 몸이 바뀌게 된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을 더욱 곤란하게 만드는 건 다름 아닌 그들의 성별이다. 고등학생까지 남자와 여자, 서로 다른 성별로 살던 두 사람 앞에 미지의 세계가 펼쳐진 것이다. 혼란스러운 사카히라와 다르게 미즈무라는 침착하고 차분해 보인다. “내일이면 돌아올 거야.” 그러나 두 사람의 바람과는 다르게 하루가 지나도, 수영장에 다시 빠져보아도, 계단을 굴러도, 두 사람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게 15년이 지나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시간이 흐르며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애석하게도 끝끝내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들은 서로 연락하며 먼발치에서 그리운 자신을 지켜본다. 그제야 내가 나였을 땐 결코 알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 깨닫게 된다. 태어날 때부터 나의 것으로 생각했기에 실컷 미워하고 실컷 사랑하지 못했던 나의 뿌리인 가족에 대해서, 그리고 있는 그대로 가장 소중했던 나에 대해서.

목차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작가

기미지마 가나타

출판사리뷰

진짜 ‘나’와 살아내야 할 ‘나’를 두고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한다.

★★★ 소설가 모리미 도미히코, 츠지무라 미즈키 추천 ★★★

『네 얼굴로 울 수 없어』는 제12회 소설 야성시대 신인상 수상 작품이다. 작가 기미지마 가나타는 이 작품을 통해 신예로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 학생인 사카히라와 미즈무라가 어느 날 갑자기 몸이 바뀌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친하지도 않았고, 공통점도 없었던 두 사람은 하루아침에 몸이 바뀌자 계기를 찾는다. 그러나 계기라고 할 만한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수영장에서 있었던 간단한 사건밖에 없다. 두 사람은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온갖 일을 도모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그래도 그들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언젠간 꼭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기에, 각자의 삶을 잘 살아내자고 서로를 응원한다. 하지만 그 후로 15년 동안, 그들은 바뀐 모습 그대로 살아가게 된다.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한다. 더 이상 가족과 함께할 수 없고, 더 이상 원래의 성별대로 살아갈 수 없다. 그중에서도 그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내가 ‘나’라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내가 나라는 것, 너무나 당연하여 한 번도 의식해본 적 없었던 그 일이 이토록 간절해질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 말도 안 되는 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오로지 서로뿐이다. 사카히라가 겪는 모든 걸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미즈무라 밖에 없는 것이다.

두 사람만의 비밀,
대가처럼 드러나는 갈등

우리는 서로 많은 걸 빼앗으며 살아왔다.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서로의 것을 빼앗고, 또 서로를 용서하고. 비밀이라는 좁디좁은 껍질 속에서 들키지 않게끔, 어깨를 맞대고 웅크린 채 15년을 숨어 살아왔다. 이젠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도 불현듯 비밀의 대가(代價)가 성난 이빨을 드러내는 순간이 있다.
_본문 중에서

그러나 어쩐지 이상하게 서로가 밉다. 내가 가졌던 모든 걸, 심지어는 내 몸까지 그 아이가 가지고 있으니까. 나를 되찾기 위해 서로를 지키는 일이 버거워지기 시작한다. 나는 미즈무라가 아닌 사카히라라고, 내가 나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욕망은 더욱 커져만 간다.
몸이 바뀌길 원한 적 없다. 이런 삶을 살고 싶다고 원한 적도 없다. 많은 걸 빼앗겨버린 기분에 사로잡힌 채 분노에 휩싸이지만, 그렇다고 죽을 수도 없다. 빌어먹게도 더 이상 자기 몸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죽으면, 쟤가 죽기 때문이다.
결국 두 사람은 고향을 떠나 도쿄로 향한다. 고향에 남아 있어 봤자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한 기대와 좌절로 번번이 무너지기만 할 뿐이다. 이대로는 그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바뀌어버린 몸으로 살아가기 위해선, 새로운 출발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몸이 바뀌며 모든 것이 변했지만, 세상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혼란스러워할 새도 없이 시간은 흐른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어도 결국엔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 모든 것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 아마도 그건 성별이 바뀐 두 사람이 아니어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성별 전환’이라는 판타지
그 안에 담겨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 소설은 성별 전환을 내세워 모두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족과의 이야기, 만남, 이별, 미래, 꿈, 결혼, 출산 등 살아가며 겪을 법한 일들을 전부 보여주고 있다. 성별이 바뀌어버린 입장이 아니어도, 우리는 두 사람의 고뇌와 감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진정한 미즈무라 마나미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원래의 내 몸과는 결별하고, 되돌아갈 때를 위한 준비를 관두고. 그렇지 않고서야 방법이 없지 않은가. 괴로움이 극에 달한 것이다. 언젠가 되돌아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간절히 바라며 잠자리에 들고, 결국 절망하며 눈을 뜨는 아침을 수도 없이 되풀이해왔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바라지 않는 편이 낫겠다 싶으면서도, 마음속 어딘가에선 여지없이 기대를 품고야 만다.
_본문 중에서

그들이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그 간절함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다른 형태이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존재한다. 간절히 원하는 무언가 때문에 갈등하고, 그 갈등으로 인해 누군가와 다투고,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과정을 거치면서도 결국엔 화해하고 일을 바로잡는다. 삶이란 그 과정의 반복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기꺼이 살아내고 함께한다. 그 삶 속에서 간절히 원하는 무언가가 언젠가 이루어질 거란 희망을 품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 어쩌면 막연한 그 언젠가를 고대하는 간절함이 원동력이 되어 삶과 화해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왜’ 함께 살아가는가

모두 이유를 물을 것이다. 사카히라와 미즈무라는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음에도 왜 화해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냐고. 『네 얼굴로 울 수 없어』는 그 대답을 잊은 사람들을 위한 소설이다. 작가 기미지마 가나타는 성별 전환이란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이야기를 그려내면서도, 남녀 간의 연애 감정으로 이야기를 풀지 않고 동지로서의 관계로 풀어내어, 이 문제를 비단 남녀 간의 애정 문제가 아닌 모든 사람의 삶에 대한 고민으로 치환했다. 이 소설은 성별 전환이란 판타지로 문을 열고 내가 왜 삶과 화해하고 사람들과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한 대답으로 문을 닫는다. 책을 통해 우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우리를 발견하고, 서로를 의지하고 지키며 살아내는 두 사람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저자/출판사 기미지마가나타 /마인드빌딩
크기/전자책용량 상세설명참조 /상세설명참조
쪽수 312쪽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22-08-26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관련 상품

배송안내

- 배송비 : 기본 배송료는 2,000원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 지역은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1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입니다.

- 본 상품의 평균 배송일은 2일입니다.(입금 확인 후) 설치 상품의 경우 다소 늦어질 수 있습니다.[배송 예정일은 주문 시점(주문 순서)에 따른 유동성이 발생하므로 평균 배송일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본 상품의 배송 가능일은 7일입니다.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 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입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저단가 상품, 일부 특가 상품은 고객 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은 고객께서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제품의 하자,배송오류는 제외)

- 일부 상품은 신모델 출시, 부품가격 변동 등 제조사 사정으로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신발의 경우, 실외에서 착화하였거나 사용흔적이 있는 경우에는 교환/반품 기간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합니다.

- 수제화 중 개별 주문제작상품(굽높이,발볼,사이즈 변경)의 경우에는 제작완료, 인수 후에는 교환/반품기간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합니다. 

- 수입,명품 제품의 경우, 제품 및 본 상품의 박스 훼손, 분실 등으로 인한 상품 가치 훼손 시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 일부 특가 상품의 경우, 인수 후에는 제품 하자나 오배송의 경우를 제외한 고객님의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이 불가능할 수 있사오니, 각 상품의 상품상세정보를 꼭 참조하십시오. 

환불안내

-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마스크제공)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마스크제공)
  •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마스크제공)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 장바구니
  • 최근본상품
  • 위로
  • 아래로

최근 본 상품

  •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마스크제공)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마스크제공)
    16,000 14,400
  • 아홉수 가위 (마스크제공)
    아홉수 가위 (마스크제공)
    13,000 11,700
0/2
마이홈
고객센터

02-835-6872평일 오전 10:00 ~ 오후 06:00
점심 오후 12:30 ~ 오후 01:30
휴무 토/일/공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