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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 꾼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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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49121970
제조사
비룡소
출시일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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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 꾼
조선 최고 꾼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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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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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담을 넘은 아이』 김정민 작가 신작. 작가는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담을 넘은 아이』로 차별과 관습을 뛰어넘는 여군자 ‘푸실’의 이야기를 전하며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번 신작의 배경은 그보다 조금 더 가까운 과거인 1936년 경성이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시대와 환경에 처한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탄탄한 묘사와, 인물이 마주한 어려움을 품는 따듯한 시선이 담긴 문장들이 또 한 번 마음을 울린다.



네 살 때 염천교 아래에서 발견된 노미는 소매치기 일당인 파란 반도단의 일원으로 자랐다. 또다시 버림받지 않기 위해 어엿한 소매치기꾼이 되기만을 꿈꾸던 노미의 삶이 우연한 어떤 만남들로 인해 온통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사람답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잘못된 길 위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작가는 이 이야기가 일제 강점기 어느 독립운동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읽히길 바라지 않는다. 대신, 소매치기 아이 ‘노미’가 나쁜 아이라는 낙인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믿음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림은 『담을 넘은 아이』에 이어 이영환 일러스트레이터가 맡았다. 경성 거리를 제집처럼 누비는 노미의 발걸음을 따라 그려진 세밀한 묘사가 이야기의 박동을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목차

1. 1936년 경성역
2. 시범
3. 파란 반도단
4. 벅수의 눈물
5. 똥골 노미
6. 경성역 이상한 부부
7. 불온한 계획
8. 또 다른 벅수와 노미
9. 구출
10. 조선 최고 뽀이꾼
11. 샌님
12. 노미의 길
13. 한 걸음, 희망을 내는 길

작가의 말

작가

김정민

출판사리뷰

“길이 잘못됐으면 바른길을 찾아가. 아니면 길을 바로잡든지.”



1936년 경성, 조선 최고를 꿈꾸는 소년 이야기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담을 넘은 아이』 김정민 작가 신작

무한한 사랑과 믿음을 아이들에게 주었을 때 얼마나 아름답게 피는지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작가의 말에서




소매치기 일당의 손에서 자란 소년이 자기만의 올곧은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동화 『조선 최고 꾼』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김정민 작가는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담을 넘은 아이』로 차별과 관습을 뛰어넘는 여군자 ‘푸실’의 이야기를 전하며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번 신작의 배경은 그보다 조금 더 가까운 과거인 1936년 경성이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시대와 환경에 처한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탄탄한 묘사와, 인물이 마주한 어려움을 품는 따듯한 시선이 담긴 문장들이 또 한 번 마음을 울린다.

네 살 때 염천교 아래에서 발견된 노미는 소매치기 일당인 파란 반도단의 일원으로 자랐다. 또다시 버림받지 않기 위해 어엿한 소매치기꾼이 되기만을 꿈꾸던 노미의 삶이 우연한 어떤 만남들로 인해 온통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사람답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잘못된 길 위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작가는 이 이야기가 일제 강점기 어느 독립운동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읽히길 바라지 않는다. 대신, 소매치기 아이 ‘노미’가 나쁜 아이라는 낙인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믿음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림은 『담을 넘은 아이』에 이어 이영환 일러스트레이터가 맡았다. 경성 거리를 제집처럼 누비는 노미의 발걸음을 따라 그려진 세밀한 묘사가 이야기의 박동을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 염천교 아래, 파란 반도단에서 길러진 아이

다리 위가 해가 비치는 양지라면 그늘진 다리 아래는 음지의 세계였다. (본문에서)



노미는 네 살 때 염천교 아래 버려진 후 파란 반도단 무리에서 자랐다. 정확히는 벅수 누나가 엄마처럼 노미를 거두어 먹였다. 노미는 파단 반도단의 표식인 파란 줄을 얻고 정식 일원이 되기 위해 소매치기 ‘일’을 성공하려 애쓰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패거리의 우두머리인 쇠심줄은 패거리가 훔쳐 온 물건들을 다시 착취하며 일원들이 패거리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협박을 일삼는다. 네 살이어서 네사리, 다섯 살 때는 다섯사리, 결국 이놈 저놈으로 불리다 ‘노미’라는 이름을 갖게 된 소년은 비록 잘못된 길이지만, 자신에게는 유일한 그 세상을 지키기 위해 조선 최고의 소매치기가 되기를 꿈꾼다.



◆ 잘못된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급한데 너무 멀어요.”

“급하다고 아무렇게나 행동하면 돼 그리고 멀어도 가야 할 길은 가야지.” (본문에서)



벅수는 노미에게 유일한 가족이나 다름없다. 남의 것을 훔쳐야 하는 陰모와 불신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벅수 누나는 노미가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노미를 바라보는 벅수의 눈에는 아끼고 염려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너만은 그 길을 가지 말라고, 소매치기하려는 노미를 저지하며 화를 낼 때에도 노미는 그 안에 담긴 다정한 눈빛을 읽을 수 있다.

그런데 노미는 벅수 누나에게서만 보았던 그 눈길을 바깥에서 우연처럼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공동변소로 가는 길이 멀어서 누구나 그러듯 노상방뇨를 하려던 노미에게 고보 형은 “멀어도 가야 할 길은 가야 한다”고,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괜한 참견으로 들릴 법도 하건만, 난생처음 들어 보는 ‘사람답게’라는 말은 노미의 마음을 쨍하게 울린다. 뜻도 모르고 방법도 모르겠지만, 그 말을 하는 형의 눈빛은 그 말이 옳다고, 형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 아무렇게나 지어진 이름을 버리다

이제 노미에게도 새 이름이 필요했다. 꾼이라고 세게 발음할 때는 특히 속이 후련하니 좋았다. (본문에서)



노미는 경성역 주변을 얼쩡거리다 매번 젊은 여인들을 데리고 사라지는 수상한 부부를 발견하게 된다.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남의 일이라 넘기려 했던 노미는 가슴 아픈 벅수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또 다른 벅수와 노미를 만들지 않기 위해 도움을 주기로 결심한다. 그 부부가 경성에 방금 도착한 여인들을 노린 유괴단이란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노미가 용기를 내 솔이를 비롯한 누나들을 구출한 다음 날, 노미는 어디선가 번득이며 나타나 사람들을 구한 이름 모를 ‘뽀이꾼’을 칭찬하는 신문 기사를 보게 된다. 고보 형에게 뜻을 물어, 뽀이가 영어 소년(boy)과 남자아이를 부르는 호칭 ‘군’을 합친 말이라는 걸 알게 된 노미는 뿌듯함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순사에게 쫓기던 한 남자가 자신에게 몰래 건넨 상자 속 종이의 비밀을 고보 형과 함께 나누게 된다.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눈빛, 어떤 조건도 없이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들을 처음으로 만난 노미는 뜻을 알 수 없었던 ‘사람답게, 너의 길을 가라’는 말을 온몸과 마음으로 조금씩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함부로 지어진 자신의 이름을 온전한 자신의 의지로 새롭게 짓는다. 꾼, 마지막 음절에는 속이 후련할 정도로 힘을 주어서.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조선 최고 꾼
저자/출판사 김정민 /비룡소
크기/전자책용량 상세설명참조 /상세설명참조
쪽수 172쪽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22-03-11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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