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카테고리
  • -->
    국내도서
    국내도서
  • -->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 -->
    새로나온도서
    새로나온도서
  • -->
    추천도서
    추천도서
  • -->
    할인/재정가 도서
    할인/재정가 도서
  • -->
    GIFT
    GIFT
청부 살인자의 성모 (마스크제공) 이미지 확대 보기
  • 청부 살인자의 성모 (마스크제공)
  • 청부 살인자의 성모 (마스크제공)

청부 살인자의 성모 (마스크제공)

공유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배송비
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택배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57-5 (양평동 이노플렉스) B101
자체상품코드
9788937464058
제조사
민음사
출시일
2022-05-3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적립금 :
짧은설명
청부 殺人자의 성모
청부 살인자의 성모 (마스크제공)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상품상세정보

21615d286a4b23fc9ded08f4bbbe3a95_192355.jpg
 


책소개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태어나 영화 감독, 소설가, 언어학자, 인권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콜롬비아의 현대성을 정의하고 있는 페르난도 바예호의 대표작. 1990년대 붕괴된 사법 체계 속에서 폭력 조직과 청부 殺人자가 만연한 메데인의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낸 『청부 殺人자의 성모』는 출간 즉시 비평가와 독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끌며 바예호의 대표작이 되었다.



1990년대 초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인에서 ‘나’는 알렉시스를 소개받아 사랑을 나누게 된다. 알렉시스는 청부 殺人자인 동시에 을 하며 살아가는 청년이다. 오랫동안 고국을 떠났다 돌아온 ‘나’는 평화롭고 목가적인 생활을 보낸 어린 시절과 너무나 달라진 도시의 풍경에 놀라 적응하지 못한다.



drug 카르텔의 와해 이후, ‘청부 殺人자’이지만 일거리가 없어진 십 대 소년들은 명분 없는 원한에 사로잡혀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거리를 걸으며 무차별적인 폭력과 殺人을 저지른다. 동시에 매주 성당으로 찾아가 성모에게 위안과 보호를 간절히 기도하는 모순을 보이기도 한다. ‘나’는 ‘저주받은 도시’ 메데인의 폭력,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들, 사법 체계와 부조리한 정치에 분노하고 때로는 슬퍼하며 알렉시스와의 동행을 계속한다.

목차

청부 殺人자의 성모 7

작품 해설 181
작가 연보 197

작가

페르난도 바예호

출판사리뷰

“각자 자신의 별이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넌 몇 개의 별빛을 껐을까

네가 가는 속도로 너는 하늘을 죽일 거야.”



라틴 아메리카 현대 문학을 이끄는 페르난도 바예호, 국내 최초 번역

폭력의 굴레에 갇힌 콜롬비아 현대사에 대한 통렬한 분노와 애도




콜롬비아 현대 문학의 대표 페르난도 바예호의 소설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태어나 영화 감독, 소설가, 언어학자, 인권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콜롬비아의 현대성을 정의하고 있는 페르난도 바예호의 대표작 『청부 殺人자의 성모』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바예호는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카를로스 푸엔테스가 이끌었던 20세기 중후반의 ‘붐 세대’ 이후의 라틴 아메리카의 현대 문학을 이끄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3년 스페인어권 문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로물로 가예고스 상을 수상하고, 2011년 과달라하라 도서전에서 로망스어 FIL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0년대 붕괴된 사법 체계 속에서 폭력 조직과 청부 殺人자가 만연한 메데인의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낸 『청부 殺人자의 성모』는 출간 즉시 비평가와 독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끌며 바예호의 대표작이 되었다. 2000년 바예호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바르베 슈뢰더가 연출한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 죽음과 파괴에 대한 갈증으로 구원의 기도를 올리는 어리고 연약한 ‘시카리오’들



1990년대 초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인에서 ‘나’는 알렉시스를 소개받아 사랑을 나누게 된다. 알렉시스는 청부 殺人자인 동시에 을 하며 살아가는 청년이다. 오랫동안 고국을 떠났다 돌아온 ‘나’는 평화롭고 목가적인 생활을 보낸 어린 시절과 너무나 달라진 도시의 풍경에 놀라 적응하지 못한다. drug 카르텔의 와해 이후, ‘청부 殺人자’이지만 일거리가 없어진 십 대 소년들은 명분 없는 원한에 사로잡혀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거리를 걸으며 무차별적인 폭력과 殺人을 저지른다. 동시에 매주 성당으로 찾아가 성모에게 위안과 보호를 간절히 기도하는 모순을 보이기도 한다. ‘나’는 ‘저주받은 도시’ 메데인의 폭력,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들, 사법 체계와 부조리한 정치에 분노하고 때로는 슬퍼하며 알렉시스와의 동행을 계속한다.



■ 분노와 비난, 고통과 연민의 시선이 교차되는 ‘증오와 원한의 수도’ 메데인



페르난도 바예호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의식은 콜롬비아의 폭력의 역사다. 『청부 殺人자의 성모』는 1990년대 후반, 콜롬비아 최대 drug 조직을 이끌던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군에 의해 살해된 후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청부 殺人자들은 저마다의 조직을 결성하고 영역 싸움을 벌이기 시작하고, 시골에서 활동하던 콜롬비아 게릴라들이 도시로 침투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청부 殺人자의 성모』의 화자인 ‘나’는 정제되지 않은 거리의 언어로 메데인의 현실을 꾸밈없이 보여 준다. 언어학자인 화자는 메데인 빈민촌의 청소년이 사용하는 속어인 파를라체(parlache)인 ‘쿨레브라(해묵은 원한)’ , ‘고노레아(가장 심한 욕)’, ‘코무나(콜롬비아 산동네의 빈민촌)’ 등의 단어를 습득하며 기억 속 메데인과 너무도 달라진 현재의 메데인을 관찰한다.



『청부 殺人자의 성모』는 drug과 폭력으로 얼룩진 1980년대와 1990년대 초의 콜롬비아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이 소설은 위대한 정치적 인물이 아니라, ‘청부 殺人자’라는 사회 하층민의 폭력적인 삶을 다룬다. 그들은 바로 사회적 잉여 인간이자 잉여 육체이며, 소비 사회에 내재하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폭력으로 생겨난 잉여적 존재들이다. 또한 합법적 담론은 drug 밀매나 청부 암살의 불법성을 지적하면서 처벌을 합리화하는 데 치중하지만, 그것에 관여된 사람들의 현실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그런 현실을 보여 주는 이 소설은 큰 의미가 있다. (「작품 해설」중에서)



바예호는 “지구상에서 가장 범죄가 많은 나라”가 되어버린 메데인과 희망 없는 청년들, 만연한 폭력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길이 없는 현실에 대해 분노하고 신랄한 비판을 토해낸다. 화자의 독백 속에는 연민과 슬픔의 감정이 혼재되어 있다. 실제로 콜롬비아의 종교와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던 바예호는 약 오십 년간 콜롬비아를 떠나 멕시코에서 머물렀다. 그러나 “인생의 절반 이상을 콜롬비아를 떠나 살았지만 마치 그렇지 않은 것처럼 느낀다. 하루도 콜롬비아를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던 바예호의 심정은 폭력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살아 있는 죽은 사람들”이 되어버린 하층민들을 바라보는 화자의 고통과 좌절의 서술 속에서 생생하게 느껴진다.



여기에는 죄 없는 사람이 없어. 모두가 죄 많은 사람이야. 무지와 가난, 이런 걸 이해하려고 해야 하지만…… 그런데 이해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 모든 게 나름대로 설명할 수 있고, 합리화할 수 있다면, 그렇게 우리는 범죄에 영합하게 되는 거야. 그럼 인권은 인권은 무슨 인권, 그런 건 생각해 볼 가치도 없어! 그건 영합이며 방탕이고 방종이야. 자, 그럼 잘 생각해 보자고. 만일 여기 아래에 죄지은 사람들이 없다면, 그게 뭐지 그건 범죄가 스스로 이루어진다는 게 아닐까 범죄가 스스로 저질러지지 않고, 여기 아래에는 죄지은 사람이 없다면, 죄 있는 장본인은 저 위에 계신 분이야. 이런 범죄자들에게 자유 의지를 주신 무책임한 분이셔. (150쪽)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청부 살인자의 성모
저자/출판사 페르난도바예호 /민음사
크기/전자책용량 상세설명참조 /상세설명참조
쪽수 212쪽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22-05-30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관련 상품

배송안내

- 배송비 : 기본 배송료는 2,000원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 지역은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1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입니다.

- 본 상품의 평균 배송일은 2일입니다.(입금 확인 후) 설치 상품의 경우 다소 늦어질 수 있습니다.[배송 예정일은 주문 시점(주문 순서)에 따른 유동성이 발생하므로 평균 배송일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본 상품의 배송 가능일은 7일입니다.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 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입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저단가 상품, 일부 특가 상품은 고객 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은 고객께서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제품의 하자,배송오류는 제외)

- 일부 상품은 신모델 출시, 부품가격 변동 등 제조사 사정으로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신발의 경우, 실외에서 착화하였거나 사용흔적이 있는 경우에는 교환/반품 기간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합니다.

- 수제화 중 개별 주문제작상품(굽높이,발볼,사이즈 변경)의 경우에는 제작완료, 인수 후에는 교환/반품기간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합니다. 

- 수입,명품 제품의 경우, 제품 및 본 상품의 박스 훼손, 분실 등으로 인한 상품 가치 훼손 시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 일부 특가 상품의 경우, 인수 후에는 제품 하자나 오배송의 경우를 제외한 고객님의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이 불가능할 수 있사오니, 각 상품의 상품상세정보를 꼭 참조하십시오. 

환불안내

-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청부 살인자의 성모 (마스크제공)

청부 살인자의 성모 (마스크제공)
  • 청부 살인자의 성모 (마스크제공)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 장바구니
  • 최근본상품
  • 위로
  • 아래로

최근 본 상품

  • 청부 살인자의 성모 (마스크제공)
    청부 살인자의 성모 (마스크제공)
    13,000 11,700
0/2
마이홈
고객센터

02-835-6872평일 오전 10:00 ~ 오후 06:00
점심 오후 12:30 ~ 오후 01:30
휴무 토/일/공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