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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주인공 필러마이어와 루돌프는 치즈 공장 폭발 사건을 계기로 작은 도시 지구대로 발령이 난다. 언제나 의욕이 하늘을 찌르는 두 사람은 그곳에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린다. 처음에는 어쩔 줄 몰라 하면서 사건을 해결하기 보다 일을 더 키우는 듯해 보였다. 하지만 그들만의 엉뚱함이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함께 사건 해결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이 굉장한 동화이다. 첩보 소설의 재미는 탄탄한 플롯과 촘촘한 사건 구성에서 비롯된다. <특급작전 1호 필러마이어 형사와 여왕의 선물>은 잘 짜여진 사건 구조와 캐릭터가 뚜렷한 등장인물, 에피소드의 완급 조절 등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 작품으로 글 작가 릴리 탈은 데뷔작 <특급작전 1호 필러마이어 형사와 여왕의 선물>로 마르틴 상을 수상했다. 오래전 우리나라에 한번 소개된 작품인데, 주니어김영사에서 새롭게 출간했다. 독일 내에서 출간 당시 이 책의 그림은 흑백이었다. 이번에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하면서, 번역도 새로 이루어지고, 그림도 올컬러로 채색했다. 달라진 시대환경에 맞추어 일부 내용은 글 작가가 직접 수정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책은 우리나라에서 <책 먹는 여우>로 독자들의 큰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그림을 그렸다. 그간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그린 그림은 특유의 유머와 밝은 에너지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세련된 컬러를 사용하고 배경을 절제해 인물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덕분에 사건의 흐름에 따른 인물의 심리도 셈세하게 묘사되어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한껏 높여 주었다.
목차
사건의 시작
유배지로 가는 길
SLM 작전
망신으로 끝난 출동
복수
편지 쓰기의 기술
스벤 폰 엘흐 가구점 안 임시 지구대
비단잉어와 특별한 장치들
정보국 총회에서
왕궁 입성
재앙
지하 깊숙히
연회
여왕의 선물
작가
릴리 탈 (지은이), 프란치스카 비어만 (그림), 송순섭 (옮긴이)
출판사리뷰
- 자칭 특급 형사 필러마이어의 특급 첩보 작전 첫 번째 이야기!
- 《책 먹는 여우》의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그림을 그린 책!
- 법과 질서를 무시하고 겉잡을 수 없이 커져 가는 강력 사건들…….
- 과연 필러마이어 형사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독일 아동청소년 추리 소설상 마르틴 상 수상작!
베스트셀러 《책 먹는 여우》 의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그림을 그린 새로운 동화!
‘자칭 특급 형사’ 필러마이어와 루돌프의 숨막히는 우여곡절 첩보 작전!
《특급작전 1호 필러마이어 형사와 여왕의 선물》은 어린이를 위한 첩보 동화이다. 형사, 경찰, 탐정 같은 직업은 어린이들에게 오랫동안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직업이다. 왠지 비밀스럽고 어려운 일들을 척척 해결해 내는, 그야말로 능력을 인정받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 주니, 옳고 그름에 대한 도덕적 정의가 굉장히 분명한 시기의 어린이들에게는 굉장히 멋있는 존재이다. 이 책은 그러한 어린이들의 바람을 마음껏 실현시켜 주는 동화이다. 주인공 필러마이어와 루돌프는 치즈 공장 폭발 사건을 계기로 작은 도시 지구대로 발령이 난다. 언제나 의욕이 하늘을 찌르는 두 사람은 그곳에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린다. 처음에는 어쩔 줄 몰라 하면서 사건을 해결하기 보다 일을 더 키우는 듯해 보였다. 하지만 그들만의 엉뚱함이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함께 사건 해결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이 굉장한 동화이다. 첩보 소설의 재미는 탄탄한 플롯과 촘촘한 사건 구성에서 비롯된다. 《특급작전 1호 필러마이어 형사와 여왕의 선물》은 잘 짜여진 사건 구조와 캐릭터가 뚜렷한 등장인물, 에피소드의 완급 조절 등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 작품으로 글 작가 릴리 탈은 데뷔작 《특급작전 1호 필러마이어 형사와 여왕의 선물》로 마르틴 상을 수상했다. 오래전 우리나라에 한번 소개된 작품인데, 주니어김영사에서 새롭게 출간했다. 독일 내에서 출간 당시 이 책의 그림은 흑백이었다. 이번에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하면서, 번역도 새로 이루어지고, 그림도 올컬러로 채색했다. 달라진 시대환경에 맞추어 일부 내용은 글 작가가 직접 수정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책은 우리나라에서 《책 먹는 여우》로 독자들의 큰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그림을 그렸다. 그간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그린 그림은 특유의 유머와 밝은 에너지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세련된 컬러를 사용하고 배경을 절제해 인물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덕분에 사건의 흐름에 따른 인물의 심리도 셈세하게 묘사되어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한껏 높여 주었다.
SLM 작전을 시행하라!
어설프면서 노련한 특급 형사, 필러마이어와 루돌프의 무서운 조직 범죄 퇴치
조용하고 평화로운 작은 도시에 나타난 자칭 특급 형사 필러마이어와 루돌프가 나타났다. 대도시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이들은 연달아 발생한 사고 때문에 징계를 받아 작은 도시 지구대로 좌천되었다. 앞으로 2년 동안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 필러마이어 형사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항상 의욕이 충만한 특급 형사답게 ‘SLM 작전(특수 지방 작전)’ 수행을 내세우면서 망가진 체면을 급히 수습하는 데 힘쓴다. 이 작전은 필러마이어 형사가 순간적으로 떠올린 작전으로, 급기야 두 형사는 이 작전을 내세워 언론에 법과 질서를 회복하겠다면 그들을 홍보한다. 덕분에 작은 도시의 시민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범죄 소굴에 살고 있었다는 끔찍한 사실도 알게 되었고, 새로 온 두 형사가 늦었지만 범죄를 철저히 뿌리 뽑겠다고 해 안심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이 사실을 선량한 시민들만 알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 악질 강도 세 사람도 그 소식을 접하고, 필러마이어와 루돌프를 만나기 위해 제대로 한탕할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러마이어 형사, 특수 비밀 요원으로 변신하다!
왕관의 다이아몬드는 어디로 갔을까
악당 일당을 뒤쫓던 필러마이어 형사와 루돌프는 도로를 벗어나, 농장을 질주하면서 창고를 부수고, 건초 더미에 푹 파묻히면서 엉망이 된 꼴이 신문에 실리게 된다. 두 형사는 도시 전체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여왕의 왕관에 박힌 가짜 다이아몬드 사건이 벌어지면서, 두 형사는 그야말로 강력 사건을 맡게 되었다. 동생의 도움 아닌 도움 덕분에 특수 비밀 요원으로 변신한 필러마이어 형사는, 정보국 총회도 무사히 치르고, 그간 자신이 외쳐왔던 자칭 특급 형사답게 사건 현장을 능숙하게 탐문하고, 특유의 의욕으로 사건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한다. 그리고 드디어 왕궁에 입성하는데…….
자칭 특급 형사, 진짜 특급 형사로 거듭나다!
매 순간 발휘한는 성실한 태도와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다!
사건이 해결되기까지 필러마이어와 루돌프 형사의 활약은 엉뚱함, 어설픔, 앞선 의욕이 전부였다. 이들이 과연 형사의 자질이 있는가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였다. 사건 해결 확률보다 사고 확률이 더 놓은 필러마이어 형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순간 기지가 넘쳤다. 매서운 눈빛으로 예리하게 사건의 흐름을 파악한 덕분에, 물론 우연이 겹쳐서 이루어진 일이지만 필러마이어 형사의 자기 직업에 대한 성실한 태도와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필러마이어 형사를 따라서 사건의 발생과 해결까지 추리하고 단서를 종합해 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의 재미는 물론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