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가야, 너를 기다리며 행복을 읽는다!
아름다운 문장, 뜻 좋은 글로 엄마 마음 바로 세우기
《엄마 마음, 태교》는 엮은이가 부모의 자리를 고민하면서 배 속 아이와 함께 나눴던 글들을 모은 책입니다. 아름다운 묘사가, 리듬감 넘치는 운율이, 숭고한 뜻이 맘에 들어 여기저기 적어놓고 읊조렸던 글 중에서 실제 임산부로 이루어진 베타테스터들의 의견을 취합해 새롭게 추려 정리한 것입니다.
고문과 시, 산문, 전래동요 등 고전은 읽는 이의 마음을 깨우친다고 합니다. 매일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소리 내어 고전을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을 돌아보고 배우자를 바라보면서 엄마로서 한 뼘 성장한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장의 기쁨은 엄마에게 행복감을 주고, 나아가 아이도 행복하게 합니다.
▷「엄마 마음, 태교」 바로가기
목차
1장1~3개월환희와 감사
임신 정보 1~3개월
마음을 여는 글바람이 불어오는 곳
시축복의 기도 체로키 인디언의 기도문 / 펄펄 나는 저 새가 정약용 / 시작 타고르 / 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트 /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영랑 / 봄의 연가 이해인 / 너를 만나기 전에는 P. 파울라 / 봄의 서곡 노천명 / 새로운 길 윤동주 / 하늘의 융단 윌리엄 B. 예이츠
산문창세가 한국 민담 / 개구리네 한솥밥 백석 / 목동의 별 알퐁스 도데 [별] / 꽃 하나의 씨앗 독일 동화 [벌 한 마리의 여행] / 축복의 말 이스라엘 민담 《탈무드》 / 인디언 어머니의 기도 오히예사 [새 생명을 잉태한 인디언 어머니] /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작자 미상 《춘향전》 / 내가 좋아하는 달 나도향 [그믐달] / 어린이 예찬 방정환
동요손뼉치기 / 은자동아 금자동아 / 소꿉놀이
편지아빠가 쓰는 편지
정보숲 태교
2장4~5개월정성과 기다림
임신 정보 4~5개월
마음을 여는 글기분 좋은 생각의 길
시행복 유치환 / 호수 정지용 / 뒤에야然後 진계유 / 사랑은 우리만의 역사 바브 업햄 / 남편 문정희 / 나는 들었네 척 로퍼 / 삶은 작은 것들로 이루어지네 메리 R. 하트먼 / 비에 지지 않고 미야자와 겐지 / 아기의 장난감 타고르 / 사랑하게 하소서 작자 미상
산문개구리의 여름 휴가 프랑스 동화 [피서 가는 개구리] / 한여름 밤의 축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 새하얀 환희의 길 루시 M. 몽고메리《빨간 머리 앤》 / 봄을 노래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 아름다운 손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 책 보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다 이덕무 《청장관전서》, 《이목구심서》 / 귀여운 것들 세이 쇼나곤 《마쿠라노소시》 / 사랑이 와서 신경숙 [사랑이 와서] / 나만의 비밀 장소 포리스트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동요대문놀이 / 가나다
편지엄마가 쓰는 편지
정보음식 태교
3장6~7개월응원과 격려
임신 정보 6~7개월
마음을 여는 글성장하는 부모가 아름답다
시고마운 켈리 클라손 / 부딪히세요 피테르 드노프 / 가던 길 멈추고 윌리엄 H. 데이비스 / 네 잎 클로버 엘라 히긴슨 / 인연설 한용운 / 사막의 지혜 수피(이슬람 신비주의) 우화시 / 청춘 사무엘 울만 / 꿈길 김소월 / 바람 정지용
산문꽃과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 준치 가시 백석 / 사랑한다면 오리처럼 쥘 르나르 《자연의 이야기들》/ 나는 좋아한다 피천득 [나의 사랑하는 생활] / 미래의 희망 마틴 루터 킹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 별들의 노래 김기림 [별들을 잃어버린 사나이] / 보라, 청춘을! 민태원 [청춘예찬]2 / 어머님을 그리다 박제가 《풍수정》/ 농촌의 봄 이광수 《흙》
동요꼭꼭 숨어라 / 동무 동무
편지아빠가 쓰는 편지
정보여행 태교
4장8~10개월희망과 용기
임신 정보 8~10개월
마음을 여는 글속 깊은 사랑
시뿌리가 나무에게 이현주 / 가정 박목월 / 함께 있되 거리를 두어라 칼릴 지브란 /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다이애나 루먼스 / 부모로서 해줄 단 세 가지 박노해 / 별 헤는 밤 윤동주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 꽃을 보려면 정호승 / 수선화 윌리엄 워즈워스
산문대지는 인간의 어머니 시애틀 추장 [어떻게 공기를 사고파느냐] / 눈 오는 밤 이원조 [눈 오는 밤] / 사랑으로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 나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 김환태 [그리운 시절] / 위대한 꼴찌 박완서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 깊어가는 가을 길목에서 이효석 [낙엽을 태우면서] / 사계절의 멋세이 쇼나곤 《마쿠라노소시》
동요딸에게 주는 자장가 / 고모네 집에 갔더니
편지엄마가 쓰는 편지
정보명상 태교
작가
이유민, 강은정 (엮은이)
출판사리뷰
가장 좋은 태교는
성장하는 엄마의 기쁨을 나누는 것이다.
《엄마 마음, 태교》는 넘쳐나는 태교 방법에 의구심을 갖게 된 전업맘들, 태교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직장맘들의 고민을 담아 완성한 책입니다. 아이를 품은 열 달 동안 엮은이가 겪은 감정의 변화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깊이 공감할 것입니다. 엮은이가 옛글을 읽으며 얻은 깨우침은 부모의 자리를 고민하는 예비 엄마들에게 진솔한 고백이자 새로운 제안이 될 것입니다. 엮은이의 고민에 해답처럼 다가온 울림 좋은 시와 산문은 엄마의 감수성을 깨우고 불안한 마음을 다독여 용기를 북돋아줄 것입니다.
《엄마 마음, 태교》가 부모로 살 엄마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격려함으로써 아이의 행복을 축복하는 자아성찰형 태교 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이 책은 총 임신 시기별로 총 4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은 ‘1~3개월: 환희와 감사’, 2장은 ‘4~5개월: 정성과 기다림’은 3장 ‘3장_6~7개월: 응원과 격려’, 4장은 ‘8~10개월; 희망과 용기’를 주제로 동서양의 아름다운 시와 산문을 실어, 엄마와 배 속 아이를 즐겁고 행복한 태교 시간으로 인도합니다. 특히 각 장을 시작하는 [마음을 여는 글]은 엮은이가 배 속 아기와 함께하는 열 달 동안 겪었던 감정의 변화들과 고민들을 지혜의 옛글을 통해 어루만지고 다독이는 과정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엮은이의 글을 통해 예비 엄마인 독자들 역시 나를 돌아보고, 공감하고, 위로받고,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 시기별 임신 정보: 열 달 동안 한 몸에서 공존하는 엄마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중요한 건강 정보를 짚어봅니다.
2. 마음을 여는 글: 아이를 기다리는 동안 나를 돌아보고 삶의 가치를 되새기며 가정의 행복을 꿈꿔봅니다. 부모의 자리를 고민하는 엮은이의 경험 속에서 지혜의 옛글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3. 되새기고 싶은 글: 내 마음을 붙잡는 옛글을 따라 쓰며 뜻을 되새겨봅니다.
4. 가슴을 울리는 감성 시: 한 편의 아름다운 시가 가슴을 울리며 감탄을 자아낼 때 마음은 크게 정화되고 새로워집니다.
5. 베끼고 싶은 글: 마음에 드는 시를 옮겨 적거나 내가 지은 시를 아이에게 전하는 공간입니다.
6. 아름다운 문장과 뜻 좋은 글: 시대를 초월하여 삶의 지혜와 가치가 오롯이 담긴 아름다운 글로 따뜻한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7. 가볍게 몸을 움직이며 읽는 동요: 운율에 맞춰 동요를 읽으면, 아이도 좋아합니다.
8. 엄마아빠가 쓰는 편지: 아이가 찾아온 첫 순간의 감동, 진짜 부모가 된다는 것을 실감했을 때의 벅참과 부담감,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들을 담은 선배 엄마아빠의 편지들을 실었습니다.
9. 함께하면 좋은 태교 정보: 숲을 찾아가고, 음식을 가려 먹고, 여행을 하고, 명상을 하는 등의 태교 정보를 실었습니다.
아름다운 문장, 뜻 좋은 글로 엄마 마음 어루만지기
태교란 ‘엄마 마음 다스리기’가 가장 먼저입니다. 그리고 아빠와 함께 우리 가정의 방향을 계획하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것입니다. [엄마 마음, 태교]는 엮은이가 감수성이 최고조에 달하는 임신과 출산 시기, 엄마의 일생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임신 기간 동안 아이와 함께 나눴던 글들을 모은 책입니다. 아름다운 묘사가, 리듬감 넘치는 운율이, 숭고한 뜻이 맘에 들어 여기저기 적어놓고 읊조렸던 글들을 실제 임산부들로 이루어진 베타테스터들의 의견들을 취합해 객관화되고 정돈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고전과 시, 산문, 동요 등 매일 마음을 울리는 좋은 글을 소리 내어 정성껏 읽으면서 엄마 마음을 다독이고 어루만지는 행복한 태교가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을 통해 태교가 ‘태어날 아이의 삶’이 아닌 ‘엄마가 될 나의 삶’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낭독과 필사 태교로 엄마와 아빠, 아이가 함께 교감하기
낭독은 바쁜 엄마아빠가 짧은 시간 마음을 모아 함께하기 좋은 태교 방법입니다. 소리는 몸에 울림을 만들어 집중도를 높이고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소리 내는 과정은 글 읽는 행위에 진심과 정성이 담기게 합니다. 낭독을 통해 엄마와 아빠, 아이가 함께 교감하며 명상과 성찰의 시간을 갖습니다. 낭독과 더불어 베껴쓰기(필사)를 합니다. 손과 입은 특히 뇌를 자극하는 신체 부위라 입속말로 웅얼거리며 필사를 하면 더욱 깊은 뜻을 깨칠 수 있습니다. 낭독을 하고 나서 되새기고 싶은 글이나 베끼고 싶은 글을 적어두었다가 아빠, 아이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무엇보다 낭독과 필사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부모 되기에 대해 진지한 고민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부모 마음이 올곧아야 아기도 배 속에서 자유로이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가장 훌륭한 태교입니다
《엄마 마음, 태교》는 수많은 태교 방법과 태교 책이 너무도 많은 이 시대에 직장인으로 태교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없는 엄마들, 의욕적으로 태교를 하고 있으나 마음이 따라오지 않는 억지 태교로 힘들어하고 죄스러워하는 엄마들의 고민을 담아 완성한 책입니다. 배 속 아이를 온전히 품었던 열 달 동안 겪은 엮은이의 글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엄마 마음을 따뜻이 위로할 것입니다. 또한 책에 실린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는 엄마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정화시킬 것이며, 아름다운 문장과 뜻 좋은 글을 정성스럽게 담은 산문은 엄마의 감수성을 깨우고, 따뜻한 위안과 용기를 받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이 배 속 아이가 중심이 아닌 배 속 아이를 품은 엄마를 위로하고 행복하게 품는 태교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