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두매쓰’ 엄마표 사고력 수학 2탄! 6~10세 자녀를 둔 엄마가 수학의 기본 개념을 알려주고 싶은 시기에 딱 필요한 ‘1일 1수학 홈스쿨링’ 교재!

이 책을 그저 펴놓기만 해도,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보이고 이 책에 담긴 생활밀착형 수학 놀이 활동을 엄마와 해보고 싶어하는 놀라운 순간을 매일 겪게 될 것이다. 또한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흥미진진한 사고력 수학 문제를 풀다 보면, 엄마와 아이가 다른 문제를 더 풀고 싶어서 서둘러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되는 긍정적인 중독성도 갖추고 있다.

앞으로의 초등 수학은 단순 연산과 교과 수학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 엄마가교 다닐 때 수학 과목에 자신이 없었다고 해서 아이를 교육할 때마저 수학책을 자꾸 피해서는 안 된다. 눈 밝은 엄마들이 아이들 수학 공부의 로드맵을 짜기 위해 체험 참관 수업으로 직접 선택한 은둔고수 장연희 선생님의 두매쓰 수학! 이 책은 기호와 수의 개념부터 순서쌍과 좌표평면에 이르기까지, 총 2권으로 나누어 사고력의 기초· 응용· 심화 과정을 총정리한 ‘엄마표 수학의 나침반’이자 ‘첫 교과서’이다.

저자의 말 사고력 수학, 엄마가 잘 가르쳐 줄 수 있을까요

PART 04 나를 키우는 힘, 집중력
▶마음의 눈으로 보아요/ 암실에서 온몸으로 퀴즈 맞히기
24. 눈을 뜨면 안 돼요
▶눈 가리고 아웅/ 눈 가리고 엄마 찾기/ 눈 가리고 보물 찾기
▶연습 문제(집중력을 키우는 퀴즈)
25. 모나리자를 불러 봐
▶글자 수에 맞추어 규칙 정하기 ▶연습문제(손뼉치기, 제자리 뛰기)
26. 똑바로 걸어라
▶몇 걸음에 도착할까/ 수직선에서 걷기/ 우리 사이는 몇 걸음일까
/ 불닭활동(생각으로 만나기) ▶연습문제(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27. 나 어딨게
▶순서쌍/ 동서남북/ 좌표평면 ▶연습문제(보물을 찾는 가장 빠른 길)
/ 불닭문제 ▶석이의 보물 찾기(이야기 미션)

PART 05 생각하면 다 나와
28. 난 너와 달라(관계가 다른 하나)
29. 같을까 다를까
▶나머지와 다른 하나/ 기준 찾기(도형 ·그림 ·낱말)
30. 가족을 찾습니다
▶비슷한 특징을 가진 하나 ▶불닭문제(왼쪽에 포함될 수 있는 낱말 하나)
31. 우리는 어떤 사이일까(유비추리)
▶같은 관계 찾기(언어, 도형) ▶불닭문제(기준에 맞는 한 쌍 찾기)
32. 생각 따로 가위 따로
▶색종이 접고 자르기 ▶연습문제(종이 접어 오리기)

PART 06 연산 박사
33. 미용실에 가면
▶자르면서 알게 되는 곱셈(가닥 수 세며 자르기)
▶연습문제(털실 머리카락과 도막 수)/ 불닭문제(몇 가닥을 잘라야 할까·)
34. 칸을 채워요
▶과자를 담자(과자 트레이의 변신)/ 알갱이를 놓자
▶연습문제(마지막 빈칸까지 채워요)
35. 야호, 간식 시간이다
▶간식을 똑같이 나누는 방법(식판에 나누어 담기)
▶연습문제(나눗셈이 필요한 흔한 상황)
36. 채워 볼까
▶물컵, 밥그릇, 국그릇 총출동(예상/ 결과/ 오차 비교)
▶연습문제(기준 컵으로 몇 번 부어야 할까·)
37. 발가락 사이사이
▶발가락이 나무, 스펀지가 간격 ▶연습문제(나무 수/ 나무 사이의 간격 수)
38. 생각과 다르네-1
▶끈을 잘라 봐/ 오이를 썰어 봐/ 불닭활동(자른 횟수와 도막 수의 관계)
/ 오이로 곱셈까지! ▶연습문제(놀이에서 수식으로)
39. 생각과 다르네-2(불닭활동)
▶끈을 접어 봐/ 종이를 접어 봐
▶연습문제(종이를 한 번, 두 번 접으면/ 끈을 접어 가위로 자르면)

▶답지와 해설- 본문 속 퀴즈 · 연습문제 · 불닭문제 · 불닭활동 풀이
▶활동지 - 종이 접어서 모양 오리기/ 지름길 찾기/ 순서쌍과 좌표평면 놀이

장연희 (지은이)

베테랑 수학교육 전문가의 37년 노하우 총집합!
이 책은 수십 년간 현장에서 검증된 책이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두루 거친 베테랑 수학 전문가인 저자가 엄마들의 실생활 고민, 아이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모두 아울러 만든 책이기에 엄마들이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안심하고 아이들과 놀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재미와 진지한 공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일회성 놀이로 그치지 않고 머릿속에 수학적 개념과 수식으로 남길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방법과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다른 엄마표 수학 놀이책들과 확실히 차별화된다.
1부터 30까지 수카드를 펼쳐놓고 발로 콩콩 숫자 연이어 밟기, 무엇이 사라졌을까 놀이, 통 속에 원래 있던 물건 개수 맞추기, 몇 걸음이면 엄마와 만날까 등등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알려주는 모든 놀이 활동들이 낱낱이 흩어지지 않고, 초등 수학 교육의 커리큘럼을 따라 단계별로 진행되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아이와 놀아주기가 피곤한 날에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며 연습문제와 불닭문제로 두뇌 퀴즈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매쓰 아이들이 “선생님, 한 문제만 더요!” 하며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손을 번쩍번쩍 들고 참여하는 이유는 문제 자체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특허까지 받은 두매쓰 암실놀이, 아이의 균형 감각과 수 감각을 동시에 길러주는 숫자 징검다리 놀이, 한 번에 종이 오려서 중심을 찾아 세우기, 순서쌍과 좌표평면 개념을 녹인 보물상자 지름길 찾기 등 아이의 폭발적인 호응을 유도하면서 집중력을 길러주는 독창적인 놀이가 본문 곳곳에 수록되어 있으니 이 책을 마음껏 알차게 활용해보기를 엄마표 독자들에게 권한다.
놀이를 거듭할수록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수학적 눈이 떠지고, 엄마가 재미를 느끼는 그 순간부터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쳐 주기가 점점 더 쉬워지는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엄마 꿀팁(Tip)’을 통해 엄마가 아이를 가르치면서 알아둬야 할 수학적 개념을 제시하는 한편, 비슷한 또래의 많은 아이들이 어려워하거나 집중력을 잃을 수 있는 포인트에 맞춰서 적절하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아이와의 ‘1일 1수학’을 원하는 현명한 엄마들이라면, 이 책 속에 저자의 열정과 노력이 얼마나 담겨 있는지 한눈에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아이 성향을 가장 잘 아는 엄마야말로,
사고력 수학의 개념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최고의 선생님!
아이 교육에 의욕적인 엄마들이 영어에 들이는 노력의 절반만 쏟아도 아이의 수학적 기초는 확 달라질 수 있다. 특히 6, 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8~10세) 자녀의 사고력 수학만큼은 학원이나 공부방보다 집에서 엄마가 더 세심하게 가르쳐 줄 수 있다. 물론 아이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줄 수 있다면, 퐁퐁 솟아나는 아이의 창의적인 질문과 궁금증을 귀찮다는 이유로 막지 않는다면, 계산 문제 몇 페이지를 정해진 시간 내에 빨리 풀어내도록 스트레스를 주거나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이 책에 나온 다양한 활동들을 반드시 순서대로 진행할 필요는 없다. 지금 필요한 개념이나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활동을 골라서 활동하거나, 재미있어 보이는 연습문제나 불닭문제를 띄엄띄엄 풀어나가도 무방하다. 그 이유는 수학 학습 과정을 등산과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수학은 처음부터 꾸준히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등산과 같아 보이지만, 사실 진행 과정이 전혀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등산은 A 지점을 지나야 B 지점이 나오는 순차적 진행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사고가 발달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수학을 배울 경우, 어떤 깨달음 하나를 얻으면 이제껏 몰랐던 다양한 것들의 인과관계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단숨에 이해하기도 하고,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그동안 축적해둔 사고력을 동원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사고력 수학을 가르치다 보면 아이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의외의 답변에 감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놀이’ 활동과 수학적 ‘개념 정리’를 동시에 해내는 습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수학 문제를 해결할 때 두 지점 사이를 평면적으로 이동하는 ‘등반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수학 정글을 거침없이 누비는 ‘타잔’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고 기초를 무시하고 건성건성 공부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곱셈의 역사고가 나눗셈이므로 두 개념을 동시에 다루어도 아이들이 충분히 그 개념을 받아들이게 된다는 뜻의 이야기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바로 재미있는 ‘수학 놀이’ 활동과 그것의 ‘수학적 개념 정리’를 동시에 해야 한다는 것.
즐겁게 놀이하며 개념을 체험적으로 익히고, 개념 이후에 따라오는 문제들을 피하지 않고 용감하게 직면해서 꾸준히 풀어나가는 성실한 태도야말로, 아이가 수학적으로 사고하기 위해 엄마가 길러줘야 할 귀중한 습관이다.
그리고 무작정 반복하는 계산 문제집을 하루에 몇 페이지 푸느냐 마느냐의 기준으로 아이를 판단하는 단선적인 기준에서 엄마가 먼저, 단호히 벗어나야 한다. 단단한 수학적 기초는 결국 ‘수학적 개념’을 긴 시간 동안 때로는 마라톤하듯 때로는 정글을 누비듯 엄마와 아이가 하루하루 어떻게 쌓아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그리고 그 일상의 수학 탐험에 이 책이 가장 친절한 지도이자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