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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이 풀지 못한 마지막 신비의 영역, 두뇌
최근 현실화된 인공지능 로봇의 출현으로 인해 우리 뇌와 인지능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인간이 풀지 못한 마지막 영역이자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을지 모르는 신비한 영역, 그것은 바로 인간의 두뇌일 것이다. 독일 최고이자 유럽이 사랑한 뇌과학자 게랄트 휘터가 폭풍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의 두뇌를 뇌과학 분야에서 입증된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모든 아이들이 갖고 태어나는 저마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모나 교사가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책에 제시했다.
목차
1. 내 아이와 진정한 관계 맺기
당신은 어떤 재능이 있었고 어떤 꿈을 꾸었는지 기억하는가
재능이나 특별한 소질이란 과연 무엇일까
학교가 아이의 잠재력을 죽인다
잘 못하는 과목에 시간을 투자하는 불합리한 교육시스템
1등은 최고 능력자가 아니라 단지 의무를 수행하는 자일뿐
창의력과 호기심이 많은 아이의 높은 성장 가능성
재능에 우열은 없다
열린 시선으로 바라보기
지금까지의 자녀교육은 잊고 아이를 위해 다시 생각하라
우리 아이들이 숨겨진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펼칠 수만 있다면
2. 아이들은 어떤 재능을 가지고 태어날까
특별한 재능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다
사랑과 애착
엄마와의 거리 25센티미터
어느 아이든 애착에 대한 간절한 욕구가 있다
사랑받고 안전하게 자란 우리 아이
개방적 성향과 탐구욕
우리 아이가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기까지
새로운 것을 해낼 때마다 두뇌에서 일어나는 ‘열광의 폭풍’
아이가 생각하게 하라
까다로운 고집도 꼭 필요하다
창의력과 조형 욕구
아이의 창의력을 방해하지 마라
다양한 기회와 책임을 맛보게 하라
믿음과 확신
경험 1온스는 이론 1톤의 가치가 있다
믿음은 길을 잃기 쉽다
아이는 부모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끈기와 고집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끈기
반복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는 아이 나름의 표현 ‘고집’
체념도 학습이 된다
통찰력과 공감
아이는 이미 감정이입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타고난 공감능력이 의사소통으로 발전한다
통찰력은 무너지기 쉽고 아이는 자기감정에 속기 쉽다
3.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제대로 뒷받침하기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재능의 탄생
아이는 엄마 뱃속에서 풍부한 경험을 한다
발달 과정에서 아이에게 특히 무엇이 중요했는가
재능 펼치기
아이가 가능성을 잃지 않으려면
삶의 중요한 모든 것을 아이 스스로 배워야 한다
재능을 펼치려면 놀기에 충분한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
집중력과 상상력, 창의력을 기르는 마법의 약
간단하게 하라
4. 아이의 재능이 시들어버리는 것을 막으려면
지금 우리에게 새로운 교육법이 필요한 이유
사회 변화에 따라 요동치는 교육
숨겨진 재능을 보여줄 기회가 없어서 괴로워하는 아이들
사랑이 배신을 당하면 부모를 마음에서 밀어낸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난감한 부모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이란 무엇인가
세상이 변해도 아이는 여전히 동일한 부모를 원한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발견의 기쁨을 상실하면 세상에 무관심하고 의욕 없는 사람이 된다
아이들이 먼저이지 않을까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경험인 관계경험
스스로 발견하는 기쁨과 묻고 대답하는 즐거움을 돌려주자
조형 욕구에 제동이 걸리면 자신의 중요성과 효용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컴퓨터로 조형된 세상에 사는 아이들
아이가 스스로 삶을 조형할 수 있도록
신뢰가 악용되면 난관에 무능한 사람이 된다
아이의 능력을 믿지 않는 부모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 부모를 향한 거리를 둔 애착
아이의 근원적인 믿음을 망가트리지 말자
고집이 꺾이면 자의식이 약한 수동적 인간으로 자란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아이들의 복종이 아니다
고집은 아이의 생각과 느낌, 행동의 독자성일 뿐
자신이 사랑받는 아이임을 경험한다면
공감 충동이 억눌리면 억압자와 자신을 동일시한다
최고만 있는 세상, 자기만 생각하는 세상
아이들의 생존 전략
경험과 더불어 변화하는 아이들의 공감 능력
5.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
지금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나
내 아이의 재능을 펼치는 마법의 주문
당신에게는 자신과 아이를 바꿀 능력이 있다
모든 아이가 재능의 꽃을 활짝 피우도록
작가
게랄트 휘터, 울리 하우저 (지은이), 박정미 (옮긴이)
출판사리뷰
‘재능’은 잘 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 하는 것입니다.
최근 개봉한 [4등]이라는 영화가 있다. 수영을 좋아하는 아이가 4등만 하자, 견디지 못한 엄마는 특단의 조처로 유명한 수영코치를 아이에게 붙여준다. 그러나 그 선생님은 유명한 폭력 코치로 아이를 체벌로 훈련시킨다. 아이는 2등을 하게 되고 엄마는 기뻐한다. 이 영화가 말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체벌, 폭력의 대물림, 1등만 기억하는 사회 등.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아이는 정말 수영을 좋아서 하는데 우리 사회, 우리 부모는 재능을 키운다는 명목 하에 무슨 일이든 하려고 든다. 좋아서 하던 아이는 이제 수영을 좋아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의 행복을 빼앗아 버린 것이다. 바로 재능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재능을 키우는 두뇌 폭풍 _아이들과 춤추고 노래하고 열광하라!
이 책은 우리에게 아이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열광하라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놀고 웃고 열광하는 동안 아이들이 눈에 보이는 재능보다 더 특별하고 뛰어난 무언가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아이들의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태어나 발달 과정을 겪고, 성장하는 동안 잠재력을 가졌던 뇌가 성장함과 동시에 재능은 꽃피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은 발달과정을 통해 두뇌가 그야말로 폭풍 성장하게 되는데, 두뇌가 폭풍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노래하고 춤추고 노는 것이다. 이러한 두뇌 폭풍을 일으킬 때야 말로 아이들의 재능이 꽃을 피우며 발현되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나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노래하고, 책을 읽어 주고, 같이 놀아주는 것이야말로 진정 아이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며, 그러한 환경에서야 말로 우리 아이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교육이 잘못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할 때이다.
우리는 이미 이 책을 통해 모든 아이들에게 뛰어난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재능에 대해 우리 맘속에 우열을 따지는 우리들의 시각이 존재함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수학이나 영어, 혹은 음악, 미술, 무용, 과학 등등 우리는 뛰어난 성적이나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가진 것이야말로 천부적인 ‘재능’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가령, 높은 나무를 척척 타고 뒤로 달리기를 잘하는 아이는 과연 재능이 없는 걸까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웃기고, 늘 엉뚱한 상상으로 사람들을 놀래키거나, 늘 멍하니 엉뚱한 공상만 하는 아이는 어떠한가. 우리는 그동안 재능에 우열을 따져왔던 우리의 시각을 반성해야 한다. 또한 그러한 시각의 바탕이 된 학교 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어찌 보면 학교가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죽이고 있는 건 아닐까. 잘 못하는 과목에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보면 매우 불합리한 현실 교육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인류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두뇌 폭풍에 따른 재능의 발현에 있다.
먼저 이야기 한 것처럼 재능에 우열은 없다. 우리는 재능에 대해 열린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1등이란 최고 능력자가 아니라 단지 의무를 수행하는 자일뿐이며, 창의력과 호기심이 많은 아이야말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을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의무 수행이나 수리 종합 능력은 인간 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의무 수행이나 통계 계산을 하기 위해 두뇌 성장 혹은 재능을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행복함을 느낄 때 행복하기 위해서 창의적인 재능을 발현한다. 인간 두뇌의 가능성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우리 아이가 각자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그리고 인류가 행복한 미래를 꽃피우기 위한 마지막 열쇠는 바로 인간이며 우리 아이들이다. 그런 만큼 지금 우리에겐 새로운 교육법이 필요하다. 어떠한 강압이나 스트레스, 고정관념을 주지 않고 오직 아이들이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말이다. 부모가 우리 아이들에 대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는다면, 아이의 두뇌발달과 함께 재능은 시들어버리고 말 것이다. 숨겨진 재능을 보여줄 기회가 없음에 대해 괴로워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모든 아이들이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바로 지금이 우리 자신의 고정관념을 깨고 세상을 바꿀 때이다.
“내가 다섯 살이었을 무렵, 우리 어머니는 늘 내게 말씀하시곤 했다. 행복이 인생의 열쇠라고. 학교에 들어갔을 때 나는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 묻는 문제에 ‘행복’이라고 답을 적었다. 학교에서는 내가 문제를 잘못이해했다고 했지만, 나는 그네들이 인새을 이해하지 못하는 거라고 말했다.” -존 레논 (본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