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보다 여백이 많은 책, 이야기 하기보다는 질문을 던지는 책!

생각이 많다는 건 어떤 걸 의미할까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탐구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만큼 걱정도 많고 사랑하는 대상도 많은 건 아닐까요? 일상을 보내면 문득 떠올랐던 질문들, 특히 사랑하는 사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관해 끄적여 놓았던 질문을 꺼내어 보았습니다.

‘사랑, 하며 살고 있나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모양과 색깔’, ‘나의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많이 다툰 이유’, ‘쉽게 행복해지는 치트키가 있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있는 공통점’ 등 사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하지만 정작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질문입니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그냥 넘어가세요. 답변이 떠오르는 것부터 머릿속에서 답을 내려도 좋고, 그림을 그려도 좋고, 글로 적어도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내게 정말 중요한 것들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랑, 하며 살고 있나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모양과 색깔
해방되고 싶은 것
최근 자주 쓰게 된 단어, 덜 쓰게 된 단어가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많이 다툰 이유
스스로를 사랑하는 편인가요?
사랑받는 것과 사랑하는 것.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쪽을 더 선호하나요?
살면서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
나의 인물 관계도
나의 삶을 네 가지 Chapter로 나눈다면, 제목이 될 내용들
5년 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아름다운 이별, 가능할까?
나의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은 나의 슬픔
내가 경험한 밑바닥에 대하여
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
사랑과 연상되는 키워드 열 가지
살아가며 우직하게 지키는 나만의 신조
기억나는 창밖 풍경
영화의 한 장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들어가 보고 싶은 장면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
애정 하는 계절과 그 이유
쉽게 행복해지는 치트키가 있다면
사람들이 나에게 가지는 편견
일상에서 지키고자 하는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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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사랑과 사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관한 질문 ‘163’가지.
질문에 답하며 만들어가는 나만의 책!

현대인들은 모두 한 인간으로서, 직장인으로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연인과 친구로서 해야 할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삽니다. 치열하게 매달려 성취하고 싶은 것이 딱히 없더라도 이렇게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을 나와 나의 사람들과 더 많이 경험하고 더 크게 행복하기 위해서 오늘도 우리는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편인가요?’
‘5년 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과거의 누군가에게 내가 주었던 상처’
‘아름다운 이별 가능할까?’
‘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
‘사랑과 연상되는 키워드 열 가지’
‘오랜만에 안부를 묻고 싶은 사람’
‘내려놓고 싶은 관계’
‘온 마음을 다해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사람’
‘스스로 보다 무언가를 더 사랑하는 일. 가능할까?’
‘나를 무력화 시키는 존재’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적정한 거리’

사랑하는 사람들과 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질문을 던지고 그 사람을 알아가 보세요. 서로의 거리가 가까워지게 될 겁니다.

나와 나 이외의 사람을 탐구하는 생각과 질문들

시간이 없어서 또는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며 나와 나 이외의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 있지 않나요? 하지만 너무 가까이 있으면 오히려 잘 보려고 하지 않지요. 억지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생각 소스’에 나오는 질문은 자연스럽게 나와 나 이외의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줍니다. 질문에 대한 생각을 따라가 보세요. 살아가는 감사한 이유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떠오를 겁니다. 혹 어렵다면 질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엿보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하루가 훨씬 풍요로워지는 경험을 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하루에 하나씩, 혹은 내킬 때마다 펼쳐보고 대답을 끄적이다 보면 바쁜 일상 속에서 멀어졌던 나와 내게 소중한 사람들과 좀 더 가까워지게 될 거예요.